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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 간담회 개최
    최선자 대표의원 “돌봄사업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 이하 연구회)’는 16일 3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의원, 류정화 의원, 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및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돌봄사업모델 유형 실태를 주제로 남서울대학교 김진수 교수의 연구 발표를 청취한 후 평택시 돌봄사업모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주제 발표를 통해 돌봄사업모델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평택시에서도 돌봄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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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평택시 5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격 지난주보다 4만 원 하락한 986만 원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5월 셋째 주(5월 16일~5월 22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4만 원 하락한 98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3만 원 하락한 67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칠괴동 1.81%(15만 원↑), 용이동 0.41%(5만 원↑) 상승했으며, 장당동 -1.94%(18만 원↓), 통복동 -1.50%(12만 원↓), 안중읍 -1.36%(12만 원↓), 장안동 -1.01%(11만 원↓), 진위면 -0.83%(4만 원↓), 칠원동 -0.72%(8만 원↓), 지산동 -0.64%(5만 원↓), 이충동 -0.53%(5만 원↓), 독곡동 -0.27%(2만 원↓), 청북읍 -0.25%(2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평택동 -0.18%(2만 원↓), 동삭동 -0.16%(2만 원↓), 팽성읍 -0.16%(1만 원↓), 포승읍 -0.15%(1만 원↓), 고덕동 -0.11%(2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현덕면 6.15%(16만 원↑), 진위면 0.59%(2만 원↑), 용이동 0.38%(3만 원↑) 상승했으며, 칠괴동 -5.23%(30만 원↓), 장안동 -1.69%(12만 원↓), 장당동 -1.66%(11만 원↓), 칠원동 -1.12%(8만 원↓), 안중읍 -0.95%(6만 원↓), 지산동 -0.64%(4만 원↓), 고덕면 -0.56%(3만 원↓), 이충동 -0.44%(3만 원↓), 비전동 -0.32%(2만 원↓), 통복동 -0.32%(2만 원↓), 고덕동 -0.30%(3만 원↓), 포승읍 -0.19%(1만 원↓), 청북읍 -0.18%(1만 원↓), 세교동 -0.14%(1만 원↓), 동삭동 -0.13%(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18만 원 하락한 장당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제일풍경채장당센트럴 1,246만 원 ▶제일하이빌1차 1,077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1차 944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3차 915만 원 ▶한국아델리움 914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2차 895만 원 ▶한양 641만 원 ▶효명 635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30만 원 하락한 칠괴동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칠괴우림필유 544만 원으로 집계됐다. 5월 둘째 주(5월 9일~15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3%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2%, 경기도 -0.07%, 인천시 -0.46%, 광주시 0.00%, 대구시 -0.12%, 대전시 -0.02%, 부산시 -0.61%, 울산시 -0.17%, 강원도 0.00%, 경상남도 -0.50%, 경상북도 0.19%, 전라남도 -0.43%, 전라북도 -0.18%,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2%, 충청북도 -0.08%, 세종시 0.05%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명시 0.92%, 성남시 0.30%, 수원시 0.13%, 안성시 0.11%, 안양시 0.05%, 광주시 0.04%, 안산시 0.03% 순으로 상승했으며, 파주시 -0.88%, 의왕시 -0.59%, 이천시 -0.58%, 용인시 -0.49%, 하남시 -0.40%, 평택시 -0.40%, 여주시 -0.26%, 김포시 -0.18%, 포천시 -0.14%, 오산시 -0.10%, 의정부시 -0.09%, 남양주시 -0.08%, 부천시 -0.04%, 군포시 -0.04%, 화성시 -0.03%, 시흥시 -0.03%, 고양시 -0.03%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과천시, 구리시, 동두천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5만 원 ▶동삭동 1,269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5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0만 원 ▶칠원동 1,098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장안동 1,079만 원 ▶세교동 1,039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47만 원 ▶이충동 940만 원 ▶장당동 908만 원 ▶안중읍 86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43만 원 ▶청북읍 812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5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5만 원 ▶포승읍 660만 원 ▶팽성읍 611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9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3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3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8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07만 원 ▶장안동 700만 원 ▶세교동 695만 원 ▶이충동 679만 원 ▶장당동 651만 원 ▶안중읍 626만 원 ▶지산동 622만 원 ▶비전동 619만 원 ▶통복동 615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5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44만 원 ▶고덕면 535만 원 ▶포승읍 535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2만 원 ▶오성면 286만 원 ▶현덕면 27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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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진위천 냇가,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 서식 상황 조사 및 보전할 방안 적극 모색해야 평택시 장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인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프로그램을 지난 4월 20일부터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내용은 진위천 냇가 자연생태계의 특징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진위천 주변의 역사와 마을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전반부의 자연생태 이야기는 강연 및 탐방을 마쳤고,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생물과 우리 고장 깃대종 후보인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와 관련한 공동체 활동을 남겨놓고 있다. ◆ 생명의 보고,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 2022년 평택시는 외부 관광객 유입과 함께 관광도시로 성장을 염두로 농업생태원, 배다리생태공원, 소풍정원, 오성강변, 원평나루 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등을 평택 8경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곳에 진위천 유원지가 포함되었지만 생태계서비스와 함께 생물다양성 면에서도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만 한 곳이 드물 것이다. ▲ 막이식물인 쥐방울덩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꼬리명주나비 수컷(2008.6.29) 진위천 냇가의 자연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곳이다. 이곳은 바쁜 걸음으로 잠시 들렀다 사진 몇 장 남기고 가는 그런 곳은 더더욱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동·식물의 종류와 모습이 이를 따라가고, 생물다양성을 바탕으로 생명력이 넘쳐나는 곳, 크고 웅장하며 화려하지는 않아도 들여다보면 볼수록 깊게 빠져드는 그 무엇인가를 지닌 곳이다. 이름도 특이한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가 수원지인 어비리저수지로부터 진위천 물줄기 전역에서 진위천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 냇가에서는 출수공을 통해 조개 몸속으로 알을 낳는다는 각시붕어와 예전에 이곳까지 바닷물이 올라왔음을 알려주는 작은 크기의 재첩이 큼직한 말조개와 함께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 고장의 깃대종 후보로 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등의 멸종위기양서류 삼총사와 함께 평택지역 자연생태계의 대표성을 띠고 있는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는 평택호물줄기 전역에서 최고의 생태적 가치를 지닌 생물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멸종위기 금개구리의 소리가 들린 고속도로 주변 습지(2023.5.15) ◆ 진위천의 희망, 꼬리명주나비 쇠부엉이, 원앙, 호리측범잠자리, 어리부채장수잠자리, 꼬리명주나비, 산호랑나비, 각시붕어, 쥐방울덩굴, 낙지다리, 통발 등 이들이 진위천의 자연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이라면 이중 으뜸은 단연코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이다. 환경부는 아주 오래전 “각 지자체의 상징 꽃. 나무. 새 가운데 상당수가 중복돼 있고 일부는 외래종이나 명칭을 잘못 표기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자연보호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야생 동·식물을 상징종으로 새로 선정하라”라고 이미 각 지자체에 요청한 일이 있다. 즉 지자체 상징을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으로 교체하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던 것이다. ▲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 탐방 및 관찰일지 작성(2023.5.11)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방분권 이후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슬로건, 심벌마크, 마스코트, 캐릭터, 자연상징물 등 다양한 상징물을 지정하였다. 그렇지만 많은 지자체가 자연상징물을 지역 환경의 특이성이나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보다는 규모가 있고 화려하며 대중적으로 인식 정도가 높은 종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지역 간 중복으로 지정된 종들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바로 깃대종인 것이다. 평택을 대표할 수 있으며, 우리 고장의 생물다양성을 끌어갈 수 있는 깃대종을 추천한다면 쥐방울덩굴과 함께 꼬리명주나비가 앞자리에 설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비행 시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과 사람을 만나도 화들짝 달아나지 않는 친밀감 그리고 노랑나비,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사향제비나비 등과 같이 진위천 이곳저곳을 배회하지 않고 쥐방울덩굴이라는 먹이식물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 즉 그 자체만으로도 소생태계를 이루어 각종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비오톱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날개를 편 채 나는 학을 연상하듯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비행 모습과 암·수의 날개 색이 다른 다양성,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성충이 되며 한 번에 100여 개 이상의 알을 낳는 다산성 그리고 무엇보다 강조되는 점이 있다면 이들의 서식지가 아직도 우리 고장 진위천 냇가의 경사진 풀밭에 남아 있다는 면에서 우리 고장의 깃대종으로 대표성을 띠기에 충분한 것이다. ▲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에 넘쳐나는 애기똥풀(2010.5.26) ◆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사업의 기획 의도 2023년 길위의 인문학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프로그램의 경우 특별한 기획 의도가 있다. 습지의 고장 평택에서 상수원보호구역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 보전의 중요성을 짚고 감은 물론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습지생태계의 변화를 감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의 보전을 이어가고자 함이 바닥에 깔려있다. ▲ 진위천 제방 사면의 단풍잎돼지풀을 감고 자라는 쥐방울덩굴(2023.5.15)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사업의 전반부는 이제 공동체 활동을 남기고 있다. 2021년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예측 자료집을 열어 보면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변화는 주로 습지나 수생태계에서 외래종에 의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천변 생태계교란종 모니터링 및 이에 따른 대응 활동이 예정되어 있고, 생물종 부적응과 관련해서는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의 서식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근거로 이들을 보전할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05-22
  • [국외출장 특집] 최선자 평택시의원 “시민 정주 만족도 높여야”
    “국외연수에서 많은 것 배워...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 만들겠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최선자 의원 ■ 최선자 의원 “주거, 교육, 복지, 여가, 문화생활 만족스러운 도시 만들어야” 평택시의 인구는 50만을 훌쩍 넘어 ‘100만 특례시’에 대한 미래 비전도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반도체 캠퍼스를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급속하게 개발되면서 가파른 인구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주 만족도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모양새다. 교통, 복지, 여가생활 등 평택의 늘어난 인구가 충분히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 예술 인프라가 평택시에 갖추어져 있는지를 따져볼 때 아직까지는 늘어나는 수요와 필요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매력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 이번 미국 연수에서 본 의원의 관심사도 여기에 있었다. ▲ 샌프란시스코 시청 방문 기념사진 ◇ 문화·역사적 가치 보존과 사업비 절감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공원’ 이번 연수 중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로스앤젤레스 소재 어바인시의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공원(Orange County Great Park)이었다. 그레이트 파크는 캘리포니아주 어빙에 위치한 공공 공원으로, 스포츠, 농업 및 예술을 중점으로 한다. 미 해병대 항공대 훈련장이었던 엘 토로 해병대항공대 기지를 재활용하여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려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사업비 절감 측면에서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참고할 만하다. 이 공원은 오렌지 카운티 전체 면적의 28.8%를 차지한다. 2002년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들의 찬성을 받아 11억 달러 예산이 승인되어 현재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레이트 파크는 혁신적인 공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공원 시설과 공간에 대한 비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500에이커(acre) 이상의 공원 공간이 완성되었으며, 약 300에이커(acre)가 추가로 조성 중이다. 그레이트 공원을 방문해서 놀란 점은 공원의 규모도 규모지만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공원은 그야말로 가족들의 휴양을 위해 조정된, 가족 친화적인 시설과 기구, 장소들로 가득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집라인(zipline), 그네, 모래 놀이터는 물론 ‘가족 공용 화장실’까지 설치하는 세심함이 엿보였다. 우리 시에서는 보지 못한 모래 놀이터 안에 포크레인 작업 놀이와 집라인을 타고 있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춘 공간 곳곳에 비치된 놀이기구들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뛰어놀고 있는 모습이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어린이 친화도시인 우리 시에서 놀이터를 설치할 때 친환경적인 면을 접목해야 할 숙제가 생겼다. 공원은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었다. 해변에서나 볼 법한 파라솔과 벤치들이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을 비롯한 성인들은 곳곳에 설치된 휴식 공간에서 독서, 산책, 일광욕,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풍광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일상의 여유로움’이다. 그레이트 파크는 지역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각자에게 필요한 시설과 기구들을 활용해 삶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장소였다. 그레이트 파크에서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그 조성 과정이다. 군사 시설을 상업 단지와 주택 단지 등으로 개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하여 공원 조성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휴 부지가 생길 경우 가장 먼저 상업 시설이나 주택 단지를 조성하려고 하는 것과는 대비되었다. 게다가 부지 활용 과정과 설계 등의 과정에서 주민들이 지역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어떤 공간과 시설을 필요로 하는지 의견을 수렴하고,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이견과 충돌을 조율하면서 하나의 공원을 조성해나간 것을 보며 공공 개발의 과정, 목적이 과연 어떠해야 하며 주민들에게 어떤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었다. ▲ 게티센터를 방문한 최선자 의원 ◇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에 기여하는 ‘게티 센터’ 로스엔젤레스에서 방문한 ‘게티 센터’ 또한 공공시설이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 정주 여건 개선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더 게티(The Getty)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종합 예술 센터로, 게티 센터와 게티 빌라 두 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20세기 이전 유럽 화가들의 작품, 드로잉, 조각, 장식 예술, 그리고 현대 예술과 사진 전시 등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등 게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미술을 모두 전시하며 교육 프로그램 등의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게티 센터는 국제적인 규모의 현대 건축과 정원이 인상적인 곳으로 유명해 ‘21세기 문화 아크로폴리스’라는 별칭이 따라붙는다. 국제적인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비단 보유 작품 때문만이 아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게티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원을 연상시키는 휴양을 위한 ‘테마파크’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티 센터와 빌라의 건축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게티에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공원’에 들어섰다는 인상을 준다. 인도, 정원, 휴게시설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환경과 시설이 조성되어 있었다. 단순히 미술관이 아니라 시민의 여가와 문화, 쉼과 휴식을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시설의 특징은 ‘이 공간과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이들이 이곳에서 진정 경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숙고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고민과 성찰은 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과 인프라가 과연 어디에 방점을 두고 계획, 설계, 운영되어야 하는지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 LA시의회에 직원 기념품을 전달하는 최선자 의원 ◇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이번 출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샌프란시스코 장애인복지시설 내 코로나 확산 우려로 장애인부서 정책 브리핑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아쉬움은 뒤로하고 미국 장애인 정책 연구에 집중했다.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참여라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라는 로스앤젤레스 시청 직원의 답변이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장애인에게 한국 사회는 서바이벌 게임과 같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비장애인들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은 자의든 타의든 장애인들을 일상적 공간과 격리시키고 있다. 그에 비해 미국은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하다. 1990년 제정된 미국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의 영향이 크다.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로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이 같은 대중교통수단 접근성 의무화를 비롯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에 이르기까지 차별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는다. 한국의 경우에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있지만 강제성이 약하다 보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장애인 관련 정책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시혜적 관점’이 아니라 ‘기본권 보장’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평택시에도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무장애 환경 조성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접근 방식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본다. ▲ LA비상관리부를 방문한 최선자(오른쪽 두 번째) 의원 ◇ 공무국외출장 종합 소감 “정주 여건 개선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 수렴 필요” 이번 연수를 통하여 평택의 복지, 환경 분야에서, 특히 시민들의 정주 여건과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첫째는 공공시설은 단순히 시설 건립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시설을 통해서, 그 시설 안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하고, 할 수 있고, 경험하게 할 것인지,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측면에서 시설 건립이 추진되어야 한다. 둘째, 이를 위해서는 공공시설 건립 추진과 진행, 운영 등 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 반영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타당성 조사 등의 명목으로 진행되는 연구 용역을 통하여 이러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워크숍, 포럼,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과 채널을 통하여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셋째, 평택시의 발전과 성장이라는 화두 앞에서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복지, 문화예술, 환경 체감도 개선’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안중, 고덕, 평택항 등을 비롯해 곳곳이 개발로 들썩이고 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어 아파트 숲이 도심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을 통한 결과가 시민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이고 있는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칫 난개발로 인하여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한 지역으로 전락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심이 깊어졌다. 이번 국외연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 서부지역에서 벤치마킹한 좋은 사례는 우리 시 특성에 맞춰 잘 반영하여 더 살고 싶은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공무국외 연수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연수기간 동안 고생해주신 의회사무국, 집행부 공무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17
  • [특집] 강정구 평택시의원, 우수 사례 적용 위한 공무국외출장 다녀와
    “시민 위해 우수 선진사례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국 서부지역 벤치마킹에 나선 강정구 의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선진사례를 발굴해 평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정구 의원은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국외연수를 통해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대중교통 시스템,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 의회 운영 관련 자료수집, 장애인복지제도 시스템 등 선진사례를 수집하여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주신 58만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강정구 의원 “배움의 기회를 주신 58만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국외연수를 통해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대중교통 시스템,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 의회 운영 관련 자료수집, 장애인복지제도 시스템 등 선진사례를 수집하여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주신 58만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왼쪽부터 김산수·김영주·이윤하·이기형·최선자·소남영·강정구 의원 ◇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큰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San Francisco Golden Gate Park)는 1871년 개장한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자연환경 공원이다. 샌프란시스코 공원 유락 부서(San Francisco Recreation and Park Department)에서 관리하며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큰 1,017에이커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드 영 미술관,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식물원 등의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를 돌아보면서 수십 년에 걸친 한 사람의 노력으로 황량한 불모지를 한국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할 푸르른 녹음으로 우거진 거대한 생태공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인공적 요소를 최대한 지양하고 있어 ‘인공 공원’이라는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자연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평택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난개발, 환경오염 등 문제가 항상 공존하고 있는 만큼 공원 조성 시 참조할 필요가 있다. ▲ 게티센터를 방문한 강정구 의원 ◇ 지방자치가 활성화된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시스템’ 2020년 인구 약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 LA의 시의회를 방문해 김지은 보좌관으로부터 LA시의회의 구성과 운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은 질의를 통해 지방자치 시스템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LA시의회는 15개 지역구 1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지역구당 약 27만 명으로 총 17개 위원회(의장 포함 5명)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화, 수, 금 전체 시의회 미팅을 통해 조례안 발의 및 상정, 도시 개발 문제부터 홈리스 정책, 최근에는 코비드 관련 테넌트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LA의 전반적인 정책에 관여한다. 시의원은 4년 동안 재임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대 3선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LA시의회의 경우 평택시의회의 시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시 소속 조직인 의회사무국이 별도로 없다고 한다. 보좌관은 입법 보좌관과 필드 보좌관으로 분류되고, 필드 보좌관은 지역 아웃리치를 담당하며, 지역구 행사에 의원을 대신하여 참석하기도 하고 의원 수행은 물론 LA시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지방차치 시스템, LA와 평택시의 의회 시스템을 비교해 봤을 때 시스템의 차이가 놀라웠고, 진정한 민의의 반영을 위해 우리나라도 지방자치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대폭적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샌프란시스코 소방서를 방문해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는 강 의원 ◇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체계’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시스템은 BART열차, 노면전차, 시내버스 및 트램, 케이블카를 포함하는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교통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운임은 여행 경로에 따라 다르며 일부 여행 카드는 구입할 수 있다. 시내버스 54개 노선 중 15개 노선은 트롤리버스로 운행되고 있으며, 경전철과 연계하여 시내 곳곳을 연결한다. 수요가 많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지구 등에는 굴절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노면전차 및 굴절버스 등의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뮤니(MUNI) 전용 차로제가 운영되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는 승객 탑승을 위한 정차 등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차구역도 별도 존재한다. 시내버스인 굴절버스 및 일반버스는 초저상 버스가 대부분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배려한 구조였으며, 경전철 등과 환승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우리 시 대중교통 정책에 적용할 부분이 많았다. 평택시의 경우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도권 전철 등이 있지만 급속한 도시 팽창으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교통수단 개발이 필요하다. ◇ 모든 도시 부서의 재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비상 관리국’ 로스앤젤레스 비상관리국(Management Department, EMD)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EMD 소개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평택시의 비상시 재난관리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MD 건물은 지진에 대비해 건물 지하에 리히터 규모 8.0도 견딜 수 있는 방진 시설이 되어 있어서 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약 400만 명의 주민과 비즈니스 기업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EMD를 통해 인공 및 자연 비상사태에 대한 방대한 규모의 재난 대응 계획 및 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도시 부서의 재난 대응 준비뿐 아니라 주민과 기업이 함께 복구 및 완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EMD는 화재, 홍수, 지진, 테러 등 LA 내에서 발생해 다수의 LA시 부서 및 기관의 관여가 필요할 경우에 재난대응센터(Emergency Operations Center, EOC)를 소집하여 이를 총괄, 조정하는 구심점이 된다고 한다. 평택시와 비교해 특이한 것은 재난 상황에서 다수 부서 및 기관 간에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지하에 방진 기능이 갖춰진 대규모 건물에 소방 출동, 화재진압 센터, LA 경찰 부서가 함께 입주해 있어서 평상시 각각의 부서에서 각 부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다가 비상 재난이 발생하면 각 부서가 함께 모여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과 대책을 세우고 협업하여 대응한다고 한다. 우리 시에서도 LA의 비상재난 시스템에 대해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를 방문한 강정구 의원 ◇ 공무국외출장 종합 소감 이번 공무국외출장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하면서 아쉬웠던 분야와 의미 있는 분야도 있었지만 각각의 분야에서 평택시의 시스템과 미국의 시스템을 비교하며 느낀 점이 많았으며, 우리 시 실정에 맞춘 적용 방안을 생각해보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의회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은 민의가 많이 반영되는 지방자치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LA 시정부는 시장과 시의회가 서로 견제하는 체계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평택시와 유사하나 LA시의회는 매년 LA시의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삭감, 증액 둘 다 가능하고, LA시의 전반적인 정책 및 집행에도 관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와 비교가 된다. 시민들에 의해 선출되고 시민들의 의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시의원들의 권한과 역할이 큰 LA시의회의 시스템을 보며, 여러 여건과 환경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도 지방자치가 더 활성화되어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더 큰 역할을 넘겨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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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8주년 맞았다!
    농촌지역 평택군, 도시기능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도농 통합… 대도시 기반 마련 3개 시·군 통합 당시 인구 32만 명에서 올해 4월 말 기준 58만4천 명으로 증가 ◆ 통합 28년 만에 인구 60만 돌파 눈앞에 둬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이 통합해 출범한 평택시가 28주년을 맞았다. 1905년 1월 1일 경부선철도 개통으로 설치된 평택역과 서정리역 주변이 도시화되면서 평택리가 신설됐으며, 평택리는 일본인 이민자들의 정착과 교통·상업이 발달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해 1931년 평택면, 1938년 평택읍으로 성장했고 1986년 평택시로 승격됐다. 이와 함께 서정리역이 설치된 송탄면 일대는 1952년 이후 K-55 미공군기지가 주둔하면서 신장동을 중심으로 기지촌이 발달하고 인구가 증가했으며, 1963년 읍으로 승격했고, 1981년 송탄시로 승격됐다. 또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진위군 북면이었던 진위면 일대는 1938년 진위군이 평택군으로 개칭됐으며, 이와 같은 발전에 따라 평택군·송탄시·평택시로 각각 분리됐다. 이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하나의 도농통합시를 이루면서 평택시가 되었다. 현재 평택시 북부지역 읍·면·동은 진위면, 고덕면, 장당동, 칠괴동, 도일동, 장안동, 지산동, 신장동, 서탄면, 서정동, 모곡동, 칠원동, 가재동, 이충동, 독곡동, 고덕동이며, 남부지역 읍·면·동은 팽성읍, 통복동, 유천동, 비전동, 세교동, 신대동, 용이동, 청룡동, 평택동, 군문동, 합정동, 동삭동, 지제동, 소사동, 월곡동, 죽백동이다. 또한 서부지역 읍·면·동은 안중읍, 청북읍, 현덕면, 포승읍, 오성면으로, 평택시는 4개 읍, 5개 면, 16개 동 등 25개 읍·면·동이 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24년 만인 2019년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6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번째로 인구 50만 대도시 반열에 합류했으며, 2023년 4월 말 기준 인구 58만4,126명(남자 30만6,543명, 여자 28만8,583명, 외국인 2만6,337명)이다. ◆ 출범 28주년 축하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평택시는 통합평택시 출범 28주년을 축하하는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평택시는 1995년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0일을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도·시의원과 주요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조셉 디코스타 미8군 부사령관도 참석해 통합평택시 출범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시민과 함께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평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평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동영상 상영,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평택시의 미래 핵심 산업인 수소경제와 관련해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수소경제의 의미와 평택시가 그리는 미래 수소 생태계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1995년 통합 이후 평택시는 꾸준히 발전해 왔고,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됐다”며, “평택시는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평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인구 100만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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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계’로 하향된다!
    의원·약국 내 마스크 의무 해제… 치료·생활지원·격리지원금 유지 <제공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는 물론 국외 상황도 안정되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가 잇달아 비상사태 해제를 추진했으며,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제15차 코로나19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3년 4개월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또한 6월부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도 종료하며,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중단한다. 다만 무상공급하는 치료제와 무료접종 시행 중인 예방접종, 전체 입원환자의 치료비 지원과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등 치료·생활 지원은 계속 유지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방역당국을 비롯한 각 부처와 지자체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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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평택 미분양, 3월 974가구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아”
    전월보다 202가구 감소하면서 작년 11월부터 꾸준한 감소세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28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3월 미분양 주택은 전월 1,176가구보다 202가구 감소한 974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 내에서 양주시(1,116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미분양률이 높았지만, 지난해 11월 2,011가구, 12월 1,684가구, 올해 1월 1,447가구, 2월 1,176가구, 3월 974가구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지역별 미분양 가구는 ▶양주시 1,116가구 ▶평택시 974가구 ▶안성시 902가구 ▶광주시 522가구 ▶화성시 423가구 ▶수원시 413가구 ▶용인시 344가구 ▶의왕시 248가구 ▶연천군 247가구 ▶의정부시 220가구 ▶동두천시 177가구 ▶양평군 166가구 ▶남양주시 132가구 ▶부천시 131가구 ▶고양시 113가구 ▶안양시 84가구 ▶성남시 74가구 ▶광명시 70가구 ▶시흥시 19가구 ▶가평군 7가구 ▶오산시 4가구 ▶이천시 3가구 ▶구리시 2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김포시 1가구로 집계됐다. 도내 미분양 가구는 총 6,385가구이다.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2,104가구로 집계됐으며, 전월(75,438가구) 대비 4.4%(3,33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034가구로 전월(12,541가구) 대비 12.0%(1,507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61,070가구로 전월(62,897가구) 대비 2.9%(1,827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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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홍기원 의원, 경비원 대상 갑질 막는 개정안 대표발의
    “근무 환경 특수성 반영한 사각지대 해소 필요, 반복되는 비극 막아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사진)이 12일(금) 반복되는 경비원 대상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의 행위 주체를 확대해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20년 아파트 입주민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견디지 못한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경비원을 상대로 업무 외 지시를 금지하는 ‘경비원 갑질 방지법’이 시행됐지만, 올 3월에도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갑질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처럼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갑질 사건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관리소장의 갑질은 하청이나 외주를 통해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근로 계약의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업무 내용과 수행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지휘·감독을 하는 경우,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지위에 있는 경우에도 사용자 또는 근로자로 간주하도록 하여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에게 신고하도록 한 현행법에 더해 사용자가 괴롭힘의 행위자일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해 피해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홍기원 의원은 “경비원 등 간접근로자의 근무 환경까지 고려해 근로자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 반복되는 비극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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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평택시, 안중출장소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920억 투입해 연면적 2만3,48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신축 ▲ 안중출장소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안중출장소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안중출장소는 1991년 준공된 서부문예회관 일부를 1995년부터 점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업무공간 부족 등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안중출장소 신청사 설계 공모는 지난 2월 공고했으며, 총 25개 팀이 참가 등록을 한 가운데 9개 팀이 공모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화양연화’ 주제의 작품이다. 당선작은 도시와 자연, 시민들과 더불어 청사의 여러 기능이 서로 사이좋게 조화를 이룬다는 주제의 작품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효율적인 업무공간 모듈과 외부 중정을 계획하여 충분한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친환경 오피스가 특징이다. 또한 안중출장소와 복합으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개방형 열람실을 계획하여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도서관으로 서부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출장소는 920억의 사업비를 들여 평택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조성되며, 연면적 2만3,481㎡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서부권역의 거점이자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평택 주민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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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평택시의회,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담회 가져
    평택항 교류·연계 및 대표 관광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논의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오영훈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의정연수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가운데 양 지자체 간의 교류 협력 강화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8명 전원과 오영훈 도지사가 참석해 평택항 교류·연계 방안, 대표적인 관광 정책,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 폭넓은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유승영 의장은 “평택시와 제주도는 각각의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서로의 강점을 융합한다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만남으로 양 지역이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평택시의회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제주도와 평택시는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양 지역이 함께 협력해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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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평택직할세관, 4월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해
    수출액 8.9%↓, 수입액 21.6%↑ “무역수지 20.3억 달러 적자” ▲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2023년도 4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4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559만9천 톤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8.9% 감소한 30.5억 달러, 수입액은 21.6% 증가한 50.8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20.3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4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수입수요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조업일수 감소(△1.0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3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71.9%), 정보통신기기(29.0%), 일반기계(11.1%)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며, 반도체(△71.9%), 정밀기기(△36.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반도체제조용장비(228.1%), 승용차(72.4%), 자동차 부품(36.7%)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가스(△16.8%), 화공품(△15.8%)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4월 무역수지는 수출이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면서 20.3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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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평택시의회 서민경제활성화 특위,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운용 논의
    이윤하 위원장 “어려운 상황 처한 소상공인까지 지원 확대해야” 평택시의회 ‘서민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 이하 특위)’는 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가칭)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하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 의원, 김혜영 의원, 이종원 의원, 류정화 의원, 김산수 의원 및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정일구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의 설치 및 운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위는 그간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난과 제도권 내 금융지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업주들의 현실을 개선할 방법을 강구해 왔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적 기금인 서민경제협력기금을 조성해 사업주들에게 저리의 융자를 제공하고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안과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복구지원금을 지급하는 방법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특위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들까지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서민경제협력기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집행부의 세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윤하(가운데) 위원장 최준구 부위원장은 “예산 지출을 수반하는 기금 설치와 운용에 대한 자치법규 제정은 사업 방향과 운용 기준 등에 대한 사업 대상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한 절차”라며 “기금이 성공적으로 설치 및 운용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논의들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정일구 위원장은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발의되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하므로, 조례안이 발의되기까지 어떤 논의와 절차를 거치는지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지난해 9월 구성된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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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평택시의회,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의정연수 실시
    삼다수홍보관·탐나라공화국·신재생에너지홍보관 벤치마킹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 주관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3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도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연 자원의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등 특화 정책의 추진 사례 등을 벤치마킹한 후 의정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10일에는 빈에듀컬처 정명희 강사의 ‘4대 폭력 예방과 민원 응대 방법’에 대한 특강을 통해 4대 폭력의 실태 및 사례, 문제점과 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튿날인 11일 오전에는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수연 교수의 지방자치법,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빈에듀컬처 장빈 대표의 더끌림 스피치 및 언론 대응 방법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자체 간의 교류 협력 강화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방문한 삼다수홍보관에서는 제주물의 이용 역사와 개발 과정 등을 알아봤으며, 탐나라공화국으로 이동해 8년여 간의 조성 과정을 거쳐 황무지에서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 연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주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방문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그린수소 신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평택의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시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도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들을 발굴해 평택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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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김현정 평택을 위원장, 이재명 대표 언론특별보좌관 임명
    “민주당과 언론과의 소통채널은 물론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대변인을 역임한 김현정(사진)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로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대위 대변인, 2022년 대선 경기도 공보단장, 같은 해 6월 지방선거 김동현 선임대변인 등 선거 때마다 대변인과 공보단장 등을 맡아 언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김 위원장은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별보좌관으로서 당과 언론과의 소통채널은 물론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당의 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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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김영주 평택시의원, ‘진위천유원지 활성화’ 주민간담회 개최
    “북부지역 유원지 시설 낙후… 유원지 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의회 김영주 의원은 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진위천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영주 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 최선자 의원, 소남영 의원, 최준구 의원, 오영귀 송탄출장소장 및 관계 공무원, 진위천유원지 운영 수탁기관인 평택도시공사 대행사업처장이 참석했으며, 북부지역 및 진위면 단체장 등 지역주민 10여 명도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진위천유원지 내 물놀이장 등 각종 시설의 정상 운영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주민들의 민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주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살폈다. 김영주 의원은 “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원지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데, 진위천유원지는 그나마 있는 시설마저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그간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각종 제한을 받아온 만큼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 편의와 진위천유원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지난해부터 7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진위천유원지 시설의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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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평택시 5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하락세 멈추고 다시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990만 원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5월 둘째 주(5월 9일~5월 15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9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7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세교동 지역이 0.10%(1만 원↑) 상승했으며, 군문동 지역이 -0.63%(6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47%(3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6만 원 하락한 군문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평택군문주공2단지 1,033만 원 ▶평택군문주공1단지 861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3만 원 하락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913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68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75만 원 ▶늘푸른 661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631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629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03만 원 ▶현대3차 603만 원 ▶현대1차 587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574만 원 ▶안중우림 531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506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492만 원 ▶신창 470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3만 원 ▶동삭동 1,271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2만 원 ▶칠원동 1,106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세교동 1,040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47만 원 ▶이충동 945만 원 ▶장당동 926만 원 ▶안중읍 881만 원 ▶비전동 845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1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99만 원 ▶지산동 780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7만 원 ▶포승읍 661만 원 ▶팽성읍 61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3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6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0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9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15만 원 ▶장안동 712만 원 ▶세교동 696만 원 ▶이충동 682만 원 ▶장당동 662만 원 ▶안중읍 632만 원 ▶지산동 626만 원 ▶비전동 621만 원 ▶통복동 617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칠괴동 574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60만 원 ▶가재동 549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포승읍 53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0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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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평택시,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실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접종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대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방역 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 기간 등을 고려하여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을 5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전 예약 및 당일 접종은 5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5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상반기 고위험군 예방접종은 모든 시민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획득력이 낮고, 면역의 지속 기간이 짧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추가접종이 필요한 만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의 연령층의 고위험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하며, 6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며 “접종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을 우선 권고하며, BA.1 기반 2가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접종 기관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원하는 고위험군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추가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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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평택시, 여름철 자연재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및 자연재난 대책 추진보고회 개최 ▲ 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는 정장선(왼쪽 두 번째)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자연재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5일 통복·통복2 배수펌프장 시설점검 및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극복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해야 하는 주요시설로, 이번 가동훈련을 통해 시설 운영에 문제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전설비, 펌프, 수문 등을 일제 점검하는 동시에 가상의 기상 상황에 따라 배수펌프장을 실제 가동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16개 부서가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올여름 기상 전망, 부서별 추진실적, 향후 계획,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대해 유비무환 자세로 대비해야 한다”며 “부서별 즉각적인 대응과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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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평택시 용죽지구에 주민 숙원 ‘용죽고등학교’ 신설된다!
    38학급 1,022명, 2026년 3월 개교 예정... 고교 과밀 해소 선제적 대응 가능해져 ▲ 평택시 용이동 659에 위치한 용죽고등학교 부지 평택시 용죽지구 주민들의 숙원이던 용죽고등학교가 2023년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에서 조건부 승인(자체투자심사 부대의견 이행 후 추진)으로 통과되면서 평택시 과밀학교 해소는 물론 평택지역 고교 교육 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부 중투위 제도는 교육시설 사업을 추진할 때 타당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시·도교육감은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교육시설사업을 추진할 경우 중투위에 타당성 평가를 받아야 하며, 적정 또는 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지 못하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 용죽지구는 2027년까지 공동주택 3만6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기존 평택 내 학령인구 자연 증가로 인해 학교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앞서 지난 2021년 교육부 정기 1차 중투위에서는 평택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이 조건부로 승인되면서 오는 2024년 3월 부지 면적 1만4,983.2㎡(약 4,532평)에 일반 39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40학급(학생수 1,254명)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번 용죽고등학교의 중투위 심사 통과에 따라 신도시 개발지역의 고등학교 과밀 해소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부지면적 1만5,020㎡(약 4,543평)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등 총 38학급(학생수 1,022명)으로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용죽지구에는 평택비전아이파크, 평택비전푸르지오, 평택센트럴푸르지오, 평택에듀포레푸르지오, 평택지웰푸르지오, 평택레이크푸르지오, 평택지웰테라스, 이편한세상 비전센터포레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용죽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안성훈 용죽지구중고등학교유치위원장은 “평택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에 이어 용죽고등학교가 중투위 심사를 통과해 평택시 과밀학교 해소는 물론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교육권이 확보됐다”면서 “앞으로도 용죽지구의 교육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칭 용죽고 추진 시 사전에 평택시로부터 학교설립 및 부지 매입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안정적인 학교설립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추경예산에 부지 매입비를 편성하고 담당 부서와 협조하여 신속하게 매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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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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