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의원·약국 내 마스크 의무 해제… 치료·생활지원·격리지원금 유지


코로나 격리.jpg

<제공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는 물론 국외 상황도 안정되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가 잇달아 비상사태 해제를 추진했으며,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제15차 코로나19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3년 4개월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또한 6월부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도 종료하며,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중단한다. 다만 무상공급하는 치료제와 무료접종 시행 중인 예방접종, 전체 입원환자의 치료비 지원과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등 치료·생활 지원은 계속 유지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방역당국을 비롯한 각 부처와 지자체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3530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계’로 하향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