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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11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 “소폭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 2만 원 ↓, 평균 전세가 2만 원 ↑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넷째 주(11월 21일~27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만 원 하락한 98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2만 원 상승한 66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죽백동 0.56%(7만 원↑), 용이동 0.49%(6만 원↑), 서정동 0.31%(3만 원↑), 칠원동 0.28%(3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고덕동 0.20%(4만 원↑), 독곡동 0.14%(1만 원↑), 지산동 0.13%(1만 원↑), 동삭동 0.08%(1만 원↑) 상승했으며, 안중읍 -0.82%(7만 원↓), 장당동 -0.66%(6만 원↓), 포승읍 -0.62%(4만 원↓), 합정동 -0.43%(4만 원↓), 청북읍 -0.37%(3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장안동 -0.09%(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칠원동 1.87%(13만 원↑), 세교동 0.74%(5만 원↑), 동삭동 0.68%(5만 원↑), 고덕동 0.41%(4만 원↑), 죽백동 0.38%(3만 원↑), 장당동 0.31%(2만 원↑), 비전동 0.16%(1만 원↑), 용이동 0.13%(1만 원↑) 상승했으며, 합정동 -14.31%(71만 원↓), 평택동 -0.63%(5만 원↓), 이충동 -0.45%(3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통복동 -0.33%(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362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74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602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칠원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단지 748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1단지 741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4단지 738만 원 ▶동광 60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서울 0.01%, 경기도 -0.01%, 인천시 -0.06%, 광주시 0.00%, 대구시 -0.09%, 대전시 0.01%, 부산시 -0.03%, 울산시 -0.18%,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1%, 충청북도 0.24%, 세종시 0.09%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파주시 0.11%, 화성시 0.08%, 수원시 0.06%, 안산시 0.05%, 의정부시 0.05%, 오산시 0.03%, 광주시 0.01%, 성남시 0.01%, 양평군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포천시 -0.37%, 이천시 -0.37%, 안양시 -0.09%, 하남시 -0.08%, 의왕시 -0.07%, 용인시 -0.03%, 평택시 -0.01%, 부천시 -0.01%, 고양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과천시,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7만 원 ▶죽백동 1,252만 원 ▶동삭동 1,234만 원 ▶용이동 1,219만 원 ▶소사동 1,186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5만 원 ▶서정동 963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21만 원 ▶장당동 89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2만 원 ▶비전동 841만 원 ▶청북읍 80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3만 원 ▶독곡동 734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3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4만 원 ▶죽백동 792만 원 ▶평택동 791만 원 ▶용이동 787만 원 ▶소사동 774만 원 ▶동삭동 736만 원 ▶칠원동 709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세교동 682만 원 ▶이충동 665만 원 ▶장당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2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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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평택국제봉사회, ‘2023 송년의 밤’ 성료
    정학호 회장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평택국제봉사회(회장 정학호, 상임고문 이병배)는 11월 25일(토) 오후 6시 평택시 비전동에 소재한 ‘강경불고기’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김근용 도의원, 정일구 시의원,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병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과 국제봉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의 밤은 개회사, 격려사, 내빈 소개, 봉사·후원 대상 소개, 2023년 활동·회계보고, 시상식, 감사패·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우수봉사자 국회의원 표창에는 이상학 회원, 감사패는 한태희 라온고등학교 교사, 최석경 연세로이외과의원 대표원장이 수여받았으며, 공로패는 김효정 회원이 수여받았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최석경 연세로이외과 원장은 “평택국제봉사회 활동을 지켜보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평택국제봉사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학호 평택국제봉사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회원들과 복지시설에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 봉사는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 입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 물질이 아닌 마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봉사자가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결성된 자원봉사단체인 평택국제봉사회는 자체 기금으로 아동복지관 간식·생활용품 후원, 보육원 외식 봉사, 요양원 목욕 봉사활동, 초·중·고생 장학금 후원, 평택역 환경정화 활동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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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기후변화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동박새, 쇠물닭 등 배다리공원 찾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평균기온 1.5℃ 상승할 경우, 곤충 6%, 식물 8%, 척추동물 4% 서식처 절반 이상 잃어 최악의 가뭄과 기록적인 홍수,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진 북극, 사막화와 해수면 상승 그리고 생물종의 감소 등 기후변화로 인하여 힘든 삶을 이어가는 오늘날에도 가장 먼저 읽히는 환경 분야의 고전에 ‘침묵의 봄’이 있다. 이 책은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끌어냈으며 정부의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됨은 물론이고 그 이후 기후변화 문제가 국제사회를 통해 논의되면서 기후변화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큰 현안으로 다가섰다. 그 이후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의 증가와 이로 인한 기후변화의 패턴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자연생태계에도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있다. ◆ 기후변화와 생태계 영향 기후변화의 영향은 생태계서비스와 같은 인간의 생활영역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영향은 주변 동·식물의 서식환경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로 인한 그들의 서식지에 크고 작은 변화가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다. 기후변화 학술자료인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야생조류의 종 풍부도 변화’를 보면 기후변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 야생조류의 잠재서식지가 줄어들어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종의 수를 나타내는 ‘종 풍부도’가 0인 지역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지속한다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조류의 서식지 이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 배다리생태공원 산책로 주변의 대왕참나무에서 만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동박새(2023.2.27)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제48차 IPCC 총회에서 전 세계 195개국 합의로 채택된 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따른 서식지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평균기온이 1.5℃ 상승할 경우, 곤충의 6%, 식물의 8%, 척추동물의 4%가 서식처의 절반 이상을 잃을 것으로 전망되며, 2℃ 상승할 경우, 육지 면적의 약 13%가 다른 유형의 생태계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인간의 지속적인 전 지구적 활동이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 남부지방에서 분포지역을 평택까지 넓힌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넓적배사마귀 약충(2023.08.16) ◆ 환경부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2010년 7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의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 및 취약성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및 예측 방법을 마련하고자 구상나무, 금강모치, 붉은부리찌르레기, 북방산개구리, 넓적배사마귀 등을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란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활동, 분포역 및 개체군 크기 변화가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표화하여 정부에서 지속적인 조사·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변화·감소는 불가역적 피해로 그 영향과 취약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조사·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 남부지방에서 분포지역이 점점 넓어지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큰부리까마귀(2022.12.28) 기후변화가 만드는 생물다양성의 변화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생기는 생물다양성의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감시·예측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2017년 기준 균류 7종, 해조류 7종, 식물계 39종, 무척추동물 7종, 곤충 15종, 척추동물 25종으로 총 100종과 함께 후보종 30종을 추가·확대하였다. ▲ 남해안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했으나 기후변화로 분포지역을 넓힌 물결부전나비(2023.11.6) ◆ 배다리생태공원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어느 때보다도 기후변화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요즘, 배다리생태공원을 찾는 동·식물이 이런 기후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몇 년에 걸쳐 꼼꼼히 둘러보았다. 조사 결과 분포가 확인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중대백로, 왜가리, 쇠물닭 등의 조류가 14종, 물결부전나비, 넓적배사마귀 등의 곤충이 3종, 양서류인 청개구리 1종, 거미류인 산왕거미 1종, 쌍떡잎식물에 속한 광대나물, 노각나무 2종으로 총 21종이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다리를 찾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중에서 기후변화 때문에 남쪽에서 북쪽으로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는 종으로는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동박새, 쇠물닭 등이 대표성을 띠고 있는가 하면, 도래 및 번식 시기가 빨라지는 종으로는 꾀꼬리, 뻐꾸기, 제비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27일 산책로 대왕참나무 위에서 만난 동박새는 필자가 카메라를 목에 건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고, 사마귀와 왕사마귀 위주의 주변 서식환경을 보란 듯이 뒤집은 넓적배사마귀의 증가와 물결부전나비와의 만남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 우리의 눈과 귀 바로 앞까지 와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여름철새의 텃새화로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 선정된 여름철새 중대백로(2022.1.5)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에서 해제된 물결부전나비는 신생대 제3기의 중기에 출현한 이후 빙하기와 간빙기를 여러 번 거치며 극심한 기후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진화를 거듭해 온 나비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남해안 도서지역에만 서식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분포지역을 넓혀 배다리생태공원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자연은 자연생태계에 다양성을 물려주었지만 복원할 시간조차도 없는 우리 모두는 이를 단순화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기후가 변화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닌 것이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끼쳐 차츰 모든 생물에게 위협이 되고, 궁극에는 인간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 모두 자연생태계의 보전에 관심을 두고 노력한다면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날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과학과 산업기술의 성장, 소비지향적 사회구조 그리고 인간중심적 세계관을 넘어 자연과의 공존과 존중의 관계성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11-27
  • 정장선 평택시장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
    공군에 고도 제한 완화 심의 신청… 긍정적 결과 나오면 각종 개발 추진 계획 정 시장 “고도 제한 고통받는 시민 조금이라도 위로받도록 큰 결단 내려주길” ▲ 미군기지 주변 고도 완화를 호소하고 있는 정장선(오른쪽)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16일 중앙정부, 공군, 주한미군에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평택시 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한국전쟁 중 건설된 미군 전술항공작전기지(K-6, K-55) 두 곳이 입지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로, 평택시민들은 지난 70여 년 동안 미군의 항공기 운용으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캠프 험프리스(K-6)와 평택오산공군기지(K-55) 등 지역 내 전술항공작전기지로 인해 시 전체 면적 487.8㎢ 중 약 38%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186.6㎢ 면적의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민간 영역의 재산 피해와 도시 주거환경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장동과 팽성 안정리 일원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할 정도로 도심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지만, 고도 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 쇠퇴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다. ▲ 평택시 비행안전구역 현황도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연구용역(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으며,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심의(이하 군보심의)’를 지난 15일 공군에 신청했다. 군보심의는 공군, 미군기지 부대장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의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군기지로 인해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미군과 관련한 여러 지원책으로 우리 지역이 크게 도약하고 있지만 미군기지 인근 구도심의 경우 평택이 발전하는 동안 최소한의 변화 없이 피해만 떠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정부·공군·주한미군을 대상으로 “고도 제한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보심의 결과는 올해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시는 이번 심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2
  • 평택시, 2024년 예산 ‘2조2,937억 원 편성’… 전년 대비 2.3%↑
    민생경제 안정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및 사회안전망 강화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2,420억 원보다 517억 원(2.3%)이 증가한 2조2,937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1조9,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억 원(1.79%)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5.5%)이 증가했다.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필요한 재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예산 편성 배경을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554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520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882억 원이 감소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7,778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8,811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833억 원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 추진과 사회복지 사업의 확대로 전년 9,998억 원 대비 835억 원(8.3%)이 증가한 규모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8,107억 원(41.3%) ▶환경 1,762억 원(9%) ▶교통 및 물류 1,722억 원(8.8%) ▶농림해양수산 1,471억 원(7.5%) ▶문화 및 관광 1,116억 원(5.7%) ▶일반공공행정 945억 원(4.8%) ▶국토 및 지역개발 886억 원(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13억 원(2.1%) ▶보건 339억 원(1.7%) ▶공공질서 및 안전 335억 원(1.7%) ▶교육 267억 원(1.3%) 순이다. 평택시가 평택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2
  • 평택시 오성면 주민들, ‘숙성리 위험물 저장소’ 설치 반대
    대책위 “위험물 저장소 설치는 마을 공동체와 주민들의 삶 위협” 평택시 오성면 일대 마을 주민 74명(김정만 외 73명)으로 구성된 ‘숙성리 위험물 저장소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는 지난 16일 평택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주식회사에서 시행하는 ‘위험물 저장소’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비대위에 따르면 위험물 저장소는 오성면 숙성리 960-9번지 외 3필지 면적에 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해당 시설은 제2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이다. 이날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평택시 갈등유발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에 의해 사회적 갈등 시설 설치는 대상 주민 모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지만 해당 업체는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을 저장함에도 불구하고 마을 이장에게만 알리고 전체 주민에게 사전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고 평택시에 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성면 숙성리 일대 마을 주민과 대책위는 사전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해당 업체의 ‘위험물질 저장소’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면적 지상 5층 4개동 5,000평의 대단위 위험물 저장소가 설치될 장소는 숙성3리 마을회관 접경지이며 온 마을에서 다 보이는 곳”이라며 “저장소가 설치되면 폭발 위험이라는 불안감에 주민 모두가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택환경행동 김훈 공동대표는 연대발언에서 “오성면과 청북면은 축사도 많고 폐기물처리업체들이 수없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혐오기피시설 집합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숙성리 주민들은 동네에 위험물저장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앞장서서 혐오기피시설의 오성면, 청북면의 집중 현상을 막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처럼 평화로운 자연부락에서 살고 싶다. 주민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P주식회사의 위험물 저장소 설치를 반대한다”며 “평택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2
  • 4주간 ‘폐렴 환자’ 2배 증가… 소아·아동 79.6%
    발열·두통·콧물·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 증상은 감기보다 오래 지속 <제공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 감염증 입원환자가 지난 10월 3주 102명에 비해 최근 4주간 226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예방백신이 없는 관계로 소아·아동의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하나 통상적으로 감기가 7일 정도 증상발현을 보이는 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20일 정도로 오래 지속된다. 질병청은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곳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표본감시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 입원환자 수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최근 4주 동안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2018년 동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기간 196명보다 높은 상황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일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시일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자연 회복되는데,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 경우 치료는 항생제 또는 임상 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병용하는데, 무엇보다 의료기관 진료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며,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아울러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해야 하며,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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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경기도, 올해 오존주의보 37일 발령 “지난해보다 증가”
    3월 22일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고온 환경 영향 올해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37일로, 지난해 대비 13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3월 22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9월 10일 마지막 발령까지 오존주의보를 37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발령일 수는 최근 5년간 발령일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과 동일했으며, 2019~2023년 5년 동안 평균 31일 발령했다.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3월 22일은 1997년 오존경보제 도입 이래 가장 이른 날짜의 발령일로, 이전 2018년 4월 19일 대비 한 달여 빨리 발령했다. 오존은 광화학 옥시던트의 일종으로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며, 지속적으로 오존에 노출되면 흉부 통증, 기침,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과 함께 기관지염,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오존경보제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를,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경보 및 중대경보를 발령한 경우는 없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및 미세먼지를 대상으로 대기오염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https://air.gg.go.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문자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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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국토부, 평택시 서탄면·진위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오산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총 14.24㎢ 지정 ▲ 2023.11.15자 평택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현황도 국토교통부는 평택시 진위면 및 서탄면 일원을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오산세교3지구에 3만1천 호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사업지구 주변을 투기 우려 지역으로 보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허가구역은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 내천리, 마두리, 사리, 수월암리 일대 10.13㎢와 진위면 가곡리, 갈곶리, 견산리, 야막리, 청호리, 하북리 일대 4.11㎢로 총 14.24㎢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에 미리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토지는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및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산세교3 신규 공공주택 공급 발표에 따라 그 인근지역인 평택시 서탄면과 진위면 일부 지역의 투기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 지정된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시,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 및 토지조서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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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위원장,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 성료
    야당 정치인, 지역 인사, 시민 1천여 명 참석해 정치철학 높게 평가 ▲ 참석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지난 1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역시 김현정!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야당 정치인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의 삶을 격려하며 앞날을 축복했다. 더불어민민주당 정치인들은 책 속에 담긴 ‘모두 함께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김 위원장의 정치철학과 실천을 높게 평가하면서 “약자를 위한 정치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 동기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김현정 위원장을 물에 비유하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하는 정치,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갈 수 있는 유연한 정치, 그리고 사회 약자에게 힘이 되는 낮은 곳을 지향하는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의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할 때부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일하던 김현정 위원장을 눈여겨 봤다”면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위한 우분투 정신을 살려 사회 약자를 위한 정치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복 국회의원(시흥시갑)은 “그의 저서에 담긴 것처럼 김현정 위원장은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직을 무려 4년째 맡아 하면서 당내외에서 원내 의원들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큰 역할을 해 왔다. 앞으로의 정치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갑)은 “함께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그의 남다른 잠재력을 눈여겨 봤다”며 “빼어난 말솜씨만큼이나 외모 또한 남달랐다. 책 속에 담긴 정치역정만큼이나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은 “평택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런 지역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를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선 저자인 김 위원장이 고등학교 동기인 아내 박은정 씨에게 애틋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노정열 개그맨이 사회를 맡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지도지사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 우원식, 박홍근, 안민석, 김승원, 문정복, 임오경, 전용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황명선 전 논산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등 전현직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방정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비서관,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종근(경기 안성시), 김형곤(서울 강남을), 박다미(서울 강남병), 이경용(충북 제천·단양), 박현탁(안산시 단원구을) 등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도 행사장을 찾았으며, 김재균·최현욱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김승겸·이기형·최선자·류정화·김산수·이종원·김명숙·이윤하·최재영 등 평택시의원들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현근택, 박진영, 조상호, 박시영 등 내로라하는 정치평론가들과 함께 신필균 우분투재단이사장, 임상혁 녹색병원장도 출판기념회를 함께 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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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평택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 가져
    32면 오토캠핑 사이트 및 7면 카라반 사이트 조성해 ▲ 2만5,000㎡ 규모로 조성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도의원, 정일구·류정화 시의원,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총사업비(국비 포함) 38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덕면 장수리 369-3번지 일원의 약 2만5,000㎡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32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7면의 카라반 사이트를 조성했고, 이외에도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조합놀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및 예산 부담 최소화 등을 위해 캠핑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위탁운영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캠핑장은 올해 말까지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신청받아 24일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사이트 당 1만 원으로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예약은 ‘캠핑톡 누리집(https://www.campingtalk.me/)’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캠핑장의 그늘 확보를 위해 약 2년간 관내 사업장과 협의해 교목 전체 530주 중 2/3에 해당하는 360주를 공공 및 민간 사업장의 우량수목을 활용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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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평택시 11월 셋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합정동 3.3㎡당 매매가 128만 원 하락, 전세가 71만 원 상승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셋째 주(11월 14일~20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합정동 지역만 -12.16%(128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합정동 지역만 16.71%(7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합정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공4단지 1,441만 원 ▶주공2단지 1,322만 원 ▶주공1단지 1,105만 원 ▶SK2차합정 962만 원 ▶참이슬 816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 ▶한미 10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전세가격은 ▶SK2차합정 717만 원 ▶주공4단지 677만 원 ▶참이슬 637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535만 원 ▶주공2단지 326만 원 ▶한미 8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2% 상승했으며, 서울 0.01%, 경기도 0.10%, 인천시 -0.01%, 광주시 0.07%, 대구시 -0.07%, 대전시 -0.06%, 부산시 -0.08%, 울산시 0.03%,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2%, 경상북도 0.05%,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5%, 충청남도 -0.13%, 충청북도 -0.01%, 세종시 0.06%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천시 1.59%, 광명시 0.57%, 양주시 0.34%, 광주시 0.33%, 시흥시 0.30%, 김포시 0.17%, 안성시 0.14%, 고양시 0.11%, 안산시 0.11%, 오산시 0.08%, 하남시 0.06% 순으로 상승했으며, 의정부시 -0.11%, 안양시 -0.08%, 의왕시 -0.06%, 수원시 -0.05%, 남양주시 -0.04%, 용인시 -0.03%, 성남시 -0.01%, 군포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구리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25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합정동 496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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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평택직할세관 ‘10월 수출 0.6%↑, 수입 28.9%↓’ 밝혀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무역수지 약 9억7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희리)은 2023년도 10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10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618만 톤이며, 수출액은 0.6% 증가한 29억2천만 달러, 수입액은 28.9% 감소한 38억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9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15.5%), 일반기계(12.4%), 반도체 제조 장비(28.7%)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23.6%), 화공품(△19.0%) 등은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미국(34.8%), 캐나다(287.5%), 베트남(23.6%)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18.8%), 이스라엘(△53.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10.4%), 철강재(4.3%)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가스(△65.9%), 반도체 제조용 장비(△16.6%), 정보통신기기(△14.7%)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중국(9.6%), 일본(6.2%)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카타르(△85.7%), 미국(△37.1%), 말레이시아(△40.5%)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25억 6천만 달러) 대비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되면서 9억 7천만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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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시,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수소충전시설 구축해 수소생산기지와 배관 연결해 저렴한 수소 공급…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 평택시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조성해 10일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수소항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부, 해수부, 경기도,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시작을 축하했다.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2020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8억, 시비 36억, 참여기관 25억 등 총 129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조성됐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7월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해 수도권 등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수소선도항만 지정, 환경부 수소모빌리티 특구 지정,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소의 생산·가공·유통·활용·연구 등을 아우르는 수소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총 5,000㎡(약 1,512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에는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용량 수소충전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인근 수소생산시설과 배관망으로 연결돼 운송비가 줄어들어 수소가 저렴하게 공급되며, 이를 통해 평택항 및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송 분야에서의 수소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및 현대글로비스와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카캐리어 실증사업과 평택항을 거점으로 물류트럭 및 하역장비 전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평택시는 수소트럭 등의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충전시설 이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구축한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시운전 기간을 거쳐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평택시는 일찍부터 많은 투자를 해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도 그중 하나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준공을 시작으로 평택항을 세계적인 수소 선도항만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보고서에서 세계 시장 규모가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 남부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 안산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시의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를 지목했으며, 이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평택-화성-안산 벨트를 제안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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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선거법 위반’ 정장선 평택시장, 2심 벌금 80만 원 “시장직 유지”
    2심 재판부, 무죄 선고 원심판결 일부 파기… 문자메시지 발송 유죄 선고 ▲ 정장선 평택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항소심에서 원심과 다른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지난 9일 수원고법 형사1부는 정장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일부 파기하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으나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보다 낮은 형이 선고돼 형이 확정될 경우 정장선 시장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아주대학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홍보물을 발행·배부할 수 없다. 또한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행사를 지방선거 전인 4월에 개최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에서는 두 가지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중 치적 문자메시지에는 개인의 업적을 알리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적 홍보라 볼 수 없고,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철거 착공식 행사를 늦게 개최한 것도 상가 보상 절차 지연으로 인해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그러나 2심에서는 업적 홍보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발송에 대해 “이 사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이전에는 정장선 시장 명의 휴대전화로 수천 명 이상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어서 이 사건 문자 발송 경위는 이례적”이라며 “다만 개인적 비용으로 문자를 발송했으며, (중략) 그 내용에 과장이나 왜곡 정황이 없는 점 등 이 사건 범행 동기와 방법, 경과에 비춰 매우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착공 행사에 대해서는 “평택역 아케이드 해체 공사의 경우 해당 건축물의 구조안전 진단 결과 최악의 등급을 받는 등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홍보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착공 시기가 인위적으로 조정되거나 왜곡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지방선거 직전 철거공사 착공 행사에 대해서는 “특정일, 특정 시기에 반드시 개최하지 않으면 안 되는 행사에 해당한다”며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지만,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점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판결 선고 이후 정장선 시장은 “재판 결과를 존중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시민만 보고 정진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15
  • 평택시민 공론장,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해야”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잘 보전하면 습지 탄소흡수량 50% 예상 “시민 건강권·환경권 확보 및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 물려줘야” 평택시민환경연대는 11월 8일(수)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 공론장을 개최했다. 평택시 협치회의 공론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공론장은 조종건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홍 중앙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와 박종서 양지평안교회 담임목사,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김문기 평택대 전 총장직무대행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또한 박환우 전 시의원, 유영삼 전 시의원, 박정인 평택시 총괄협치관,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정국진 전평택청년네트워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중토론을 가졌다. <편집자 말> ■ 좌장 조종건(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대부분의 현대병은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이 있다.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평택, 용인, 안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샤워, 설거지, 음식물 씻기, 밥 지을 때 쓰는 물이 수돗물이다. 특히 화학약품으로 오염된 음식, 물, 공기 섭취는 혈액을 산성화한다. 이런 혈액의 급격한 산성화는 만성피로, 비만,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 심장발작, 암과 관련이 있다. 혈액 농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노폐물 배출과 혈액을 맑게 해주는 좋은 물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은 좋은 물 확보를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의 중요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도출하는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 ■ [주제발표] 김진홍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과 동시에 평택시민이 이용하는 취수장과 함께 보호구역으로 묶인 진위천이 용인시로 이어지고, 안성천이 안성시까지 이어지자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했다. 이렇게 묶인 보호구역은 용인시 남사면의 1.57㎢(약 47만 평), 안성시 공도읍의 0.96㎢(약 29만 평)이다. 해당 지역에서의 건축 행위는 평택시청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권한도 상위법으로 인해 평택시가 가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710만㎡(약 215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용인시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수도법, 수도법 시행령,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경계구역 상류 유하거리 10km, 취수시설로부터 유하거리 7km 이내에는 공장 설립이 제한됨에 따라 용인시 남사읍 일대는 현행법상 공장이 들어설 수 없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정책결정자들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인 물 부족 심각성, 안성천 유역의 개발과 경제 성장에 따른 잠재적 물 수요 증가, 반도체산업의 오폐수 방류로 인한 수질 악화 및 수생태 훼손(어류 폐사에 따른 평택호 주변 어민들의 어획량 감소, 농산품의 중금속 오염에 따른 안전성 저하 및 판로 확보 축소), 광역상수원 문제 발생 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역상수원 역할, 광역상수원과 함께 지역상수원의 유지·보전, 안성천 수계의 물 수급 자립을 위한 대책 마련, 안성천 수계의 생태환경 개선 및 보전을 전제로 한 상수원 보전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반도체 오폐수의 무방류 실현, 송탄·유천 상수원 보전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 재고 방안 마련,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보전 대책과 재원 마련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평택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은 온대기후의 울창한 숲과 비교하여 흡수 능력이 1.3배 이상 높다. 전 세계 습지에는 약 7,700억 톤의 온실가스(주로 CO2, CH4)가 저장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이 잘 보전된다고 가정할 경우 습지 탄소흡수량의 50% 적용된다. 국내의 가정용 전력 소비에 따른 1인당 연간 탄소 배출량은 약 164㎏(1년)인데 14,000명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일반 차량 8만 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된다. ■ [토론1] 박종서 양지평안교회 담임목사 올해 3월 15일 발표한 용인시의 최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과 맞물려 평택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수자원 업무보고서 내용 검토사항’에 “평택시민과 시민사회, 환경단체의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채 상수원보호구역의 축소를 국토교통부와 평택시가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아직 우리의 행정과 정치가 얼마나 우리 시민의 삶의 질에 무관심하고 무지한지를 깨닫게 된다. 모두가 패배주의에 빠져 손을 놓고 있는 이 시대에 진행되는 환경정의 운동에 경의를 표한다. 시민의 인식 틀을 바꾸지 않고는 이 문제에 한 발짝도 접근할 수 없기에 현지 주민의 참여와 교육 활성화를 제시한 김진홍 교수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 ■ [토론2] 김문기 평택대학교 전 총장직무대행 물은 생명과 삶에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상수원 보호와 개발을 위한 상수원 해제는 지자체 간의 갈등 요인이다. 개발론자는 경제 시각에서 첨단 산업단지 건설을 주장한다. 문제는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에 엄청난 물이 들어가고, 이 물이 폐수가 되어 상수원 오염, 농업용수까지 큰 폐해를 준다. 상수원 보호주의자는 국민 생명과 기후 위기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 상수원보호지역 보전을 주장한다. 주제발표자는 두 진영 간 문제 해결 방안으로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시민의 총체가 들어가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가장 합리적이다. 거버넌스 방안이 솔로몬의 지혜라고 본다. 국가 주도 ‘반도체 메가 클로스터 구축’과 같은 정책은 환경, 국가 산업 발전, 다음 세대, 국민의 건강 등 총체적인 면을 구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미래 세대에 큰 고통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토론3]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평택시민들이 환영했던 반도체공장이 시민들에게 큰 환경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향후 반도체산업 방류수는 시민들의 생명줄인 상수원과 평택호수계의 오염도를 더 증가시킬 것이다. 반도체공장들은 500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을 공정에 사용하고 있지만 배출처의 정보공개는 미미하고, 방류수 온도 또한 높지만 S반도체는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가 커지면서 반도체산업의 안성천수계 집중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평택시와 경기도 그리고 정부의 대응과 대책은 대단히 미흡하다. 상수원보호구역 보전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 무방류시스템 적극 도입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보다 수질보전 우선 ▶평택호 수질 개선 통해 반도체산업 용수로 활용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적극 대응 ▶경기 남부 반도체산단 추가 입지 재고 ▶시민건강 정기 역학조사 통해 시민건강 담보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식당의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고덕산단 폐수처리장 내 다기능 저류조 적극 활용 ▶반도체공장 환경부담금(폐수배출세) 부과 등이 필요하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엄중한 현실에 시민들도 평택시와 경기도, 정부의 대응과 대책만을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또한 초일류기업의 기업윤리에만 기댈 수도 없다.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청주 북이면 소각장 인근 암 집단발병, 이태원 참사에서 봤듯이 건강과 목숨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시민의 건강과 미래는 시민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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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올해 김장비용 작년보다 9.4% 저렴한 21만8천 원
    전년 대비 무 45.1%↓, 깐마늘 32%↓, 양파 25.7%↓, 새우젓 11%↓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 원 규모로 투입하고 있으며, 그 효과로 김장 부담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 가격이 전년 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 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 비용의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15
  • 평택시의회 이윤하 위원장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이끌겠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용인·화성 우수 사회적기업 비교견학 실시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 이하 특위)’는 13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접목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 용인·화성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2곳을 답사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김혜영·이종원·김산수 위원 등 특위 위원과 평택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특위는 먼저 용인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를 방문해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 등 제조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뤄낸 비결을 청취하면서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자전기 폐기물의 재활용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화성에 소재한 ㈜컴윈(대표 정연철)을 방문했다. 특위는 2003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활기업이자 사회적기업으로 20여 년 이상 사업을 일궈온 과정을 살펴보며 평택시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가늠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평택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 지역사회 등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 특위는 지난해 9월 구성 이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건의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14
  • 48년 만에 ‘팽성 부용산공원’ 시민 품으로!
    4만9,295㎡ 규모… 울창한 소나무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 연출 ▲ 부용산공원 야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팽성읍 소재 부용산공원을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지난 7일 정식 개장했다.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졌지만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용산 공원은 4만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7일 준공식에서 평택시는 소나무를 보존해 온 윤보선 전 대통령 일가를 대표해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나무 이외에도 ‘함께 건강하길’이라는 이름의 400m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보랏빛 맥문동 40만 본이 추가로 식재돼 더욱 특색 있는 공원이 완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용산공원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평택시가 마련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 평택시는 앞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모산·은실·덕동산·지산초록(송탄) 공원 등 4개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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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점검
    진행 더딘 사업 문제점 공유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현안(중점)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진행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이 진행되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사업은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중대규모 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 ▶팽성 송화택지지구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 사업 ▶서탄면(적봉리, 회화리) 개발 ▶원평 도시개발사업 ▶유천2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특히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사업추진에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평택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남은 기간 온 역량을 집중해 주요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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