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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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인천신항·배곧신도시 비교견학에 나서
    평택항·평택호 특별위 “평택 균형발전에 나선다” ▲ 배곧신도시사업단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 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 의원, 간사 김혜영 의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 타 지역의 우수사례 발굴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신항, 송도국제도시, 차이나타운, 시흥 배곧신도시 등을 방문하는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특별위원회 김기성 위원장, 김혜영 간사를 비롯해 최중안, 유영삼, 김수우, 서현옥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병배 의원과 평택시 신성장전략과 한병수 과장, 차현익 평택호개발담당, 항만지원과 조세묵 항만운영담당 등 14명이 함께하여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찰 첫날은 시흥 배곧신도시, 차이나타운 등을 방문해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접목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봤으며, 둘째 날은 항만 관련 시설을 중점으로 인천신항과 송도국제신도시를 견학하였다. 특히,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의 목표와 전략을 청취하였고, 인천신항에서는 항만 관계자와 함께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항만시설의 운영정책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인천신항의 사업 배경과 성과 및 향후 개발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견학을 마친 김혜영 간사와 위원들은 “한·중 FTA 자유무역협정과 대중국 전초기지로서의 평택항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것은 명실상부 한 사실임은 분명하다. 이에 못지않게 인천항 또한 세계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향로를 창출하는 꾸준한 발전 전력을 세우고 있음을 충분히 느꼈으며 이러한 변화가 우리 평택항에 훌륭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의 개발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 갈등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 등 균형 발전이 함께 논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성 위원장은 “평택은 지금 명실상부 신성장도시로 우뚝 서 있다. 삼성전자·고덕국제신도시·KTX·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등 연이은 호재 속에 지난 5월 평택항 신생매립지 대부분의 귀속으로 평택항의 발전에 촉매가 될 전망이며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개발사업의 진척으로 평택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인천신항 건설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한 사례는 우리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만한 사례이며, 이번 벤치마킹으로 항만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9-05
  • [굿모닝 의학칼럼] 통증클리닉의 통증질환 진단과 치료 (하)
    이장원(굿모닝병원 마취통증의학과 1과장) 지난호에 이어 오늘은 통증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표적인 통증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 가지 통증질환들이 있는데 오늘은 흔한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대표적인 통증질환들 ▶대상포진후신경통: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물마마)를 앓은 사람에게 발생하게 되는데, 몸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물집과 심한 통증이 생기는 신경질환이다. 즉,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특성 신경세포에 숨어 있다가 몸의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때 재생하여 신경섬유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며, 대상포진은 물집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심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치료목표는 초기감염이 확장되지 않게 하고 감염기간을 단축시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방지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초기에 피부병변에 대한 약물치료를 받는 동시에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급성대상포진통을 적극적으로 치료,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이 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몸의 한쪽 부분에 띠모양으로 발생한 물집과 통증의 양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확진을 위해 물집이 발생한 부위의 피부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도 있으며 대상포진이라고 진단 받았으면 반드시 통증치료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삼차신경통: 이는 갑자기 무언가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입 주위나 잇몸 근처 그리고 눈 주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세수를 하거나 면도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통증이 발생하여 수초 혹은 수분간 지속된다. 간혹 치통으로 오인되어 치과에서 발치를 하고 신경처리를 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깨통증: 직장인들 혹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간단한 물리치료 등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개통증은 나이와 직업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세부적으로 노화나 부상 등으로 오는 유착선관절염, 동결어깨관절 흔히 오십견이라고 한다. 이는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또한 운동선수들의 큰 팔 움직임 즉, 팔을 올리고 내릴 때 60도에서 120도 근처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요하지통: 요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원인으로서는 추간판탈출증, 변형성 척추증, 추간관절증, 근근막성 요통,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이증, 골다공증 등 허리의 뼈에 관련되어 발생하는 것 이외에도, 비뇨기과질환(요관결석, 신장결석), 부인과질환, 내과 질환 등이 있을 수 있다. 통증클리닉 치료로서는 경막외블록(일회법)이 있다. 이는 옆으로 누워서 등을 새우처럼 구부리게 되고 치료는 5-10회 정도 시행하며, 효과가 없다면 다음 단계의 치료를 행하게 된다. 경막외블록이 효과가 없을 경우, 그 원인을 알기 위하여 경막외 조영을 시행하고 경막외 조영에 의하여 어떤 신경이 나쁜가를 관찰하여 다음 단계의 치료 혹은 검사를 결정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후에 추간관절 조영 혹은 허리뼈의 CT 혹은 MRI를 행할 수 있고 신경에 대한 압박이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병변이 있는 신경에 대한 신경블록을 행할 수 있다. ▶근막통증증후군: 근육이나 근막 속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아주 작은 압통점으로 인해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근육에서 초래되는 근근막통증을 말한다. 흔히 ‘담이 들었다, 근육이 뭉쳤다, 담이 돌아다닌다’고 표현하는 골격근과 근육막 등의 근육이나 근막에서 국소적으로 발생되는 급, 만성 통증이다. 근육이나 근막 속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아주 작은 압통점 즉, 국소적으로 손상이나 자극 혹은 염증이 있는 조직을 말하는데 이 통증유발점이 섬유화 되어 일반적 치료에 잘 호전되지 않는다. 호전되더라도 통증이 자주 재발하게 되며 이때는 통증유발점 주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통증유발점 부위의 섬유화를 끊어주어 유발점 부위의 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유발 물질을 제거하며 흥분된 신경을 정상으로 돌려주는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통증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고통을 신속히 완화 시켜주기 위해 경막외신경차단, 성상신경절차단 등의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는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주고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암성통증: 말 그대로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국내에서 암환자 중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52.1%로 조사되고 있고, 외래 환자보다 입원환자에서 더 많은 비율을 보인다. 말기 암 환자에서는 80%가 넘게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암성통증은 수명연장 보다는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화끈거리는 통증, 이질통(종이나 붓 같은 물체에 피부가 닿아도 극심한 통증이 생김), 부종, 색깔 변화, 운동 제한, 근육 위축 등을 보이는 증상을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Reflex Sympathetic Dystrophy)이라고 하며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1형(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type I)이라고도 한다. 총상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신경 손상에서도 화끈거리는 통증이나 이질감이 오는데 이를 작열통(causalgia)이라고 하며 복합부위통증증후군 2형(CRPS type II)이라고도 한다. ◆ 신경블록주사란? 통증클리닉의 한 분야로, 말초신경에서 생기는 통증 감각을 차단시키고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풀어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뇌신경이나 척수신경절 또는 교감신경절 및 그것이 형성하는 신경집망 가까이에 약물을 넣거나 물리적으로 가열 또는 냉각 및 압박하여 신경 기능을 정지시켜서 통증을 없애준다. 약물의 경우 주로 국소마취제를 사용하므로 매우 안전하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물리적인 방법의 경우 고열을 이용하는 고주파 열응고법과 냉각시키는 냉동블록법과 블록침에 의한 천자압박법 등이 있다. 요통·관절염·척추측만증 등 인체에서 생기는 모든 통증은 물론 안면신경마비와 안면경련, 돌발성 난청, 망막폐쇄증, 다한증, 알레르기비염 등도 대상이 된다. 대부분의 통증이 완화되며 진단에 유용하고 약물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생활/의학
    2015-09-05
  • [시가 있는 풍경] 아버지
    최정순 시인 흙 일궈 잡초 뽑아채소 키워 솎아 먹으며잘된 것 장에 팔고자식들 골고루 나눠 주던 당신그런 행복한 세월영원이라 생각했지요, 정말터밭 당신 그림자마저 없어지고흰머리 덮는 할머니 되었는데, 이젠심신마저 병들어 허공 보며눈물 쏟는 날만 더 많아지는군요당신 향한 그리움 사무쳐별무리 청옥처럼 피어오르면은하銀河에도 감출 수 없는 나만의 그림당신의 초상화당신은 분명 어디엔가 있는데당신은 어디에도 없어, 여전히다시 만나지 못하는또 서러운 새날을 맞이합니다.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9-05
  • [책과의 소통]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 지음 |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30일 출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찾아낸 자신이 원하는 삶! 서른일곱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지게 된 카트린 지타.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크로넨 자이퉁》의 기자였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이 6개월 동안 한 번도 시원하게 웃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0년 동안 기자로 살아오며 남은 것은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과 일중독 증상, 관계단절, 이혼뿐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기술 25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이 책에는 그녀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과 사랑, 그리고 일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와 50개국을 여행하며 터득한 여자 혼자 안전하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 이상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를 알려 주는 좌표가 되어 줄 것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5-09-05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 미납하면 4대 보험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나요? “국민연금 미납과 회사취업은 무관합니다.” 국민연금 미납과 회사취업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해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취업을 위한 서류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입증명서에 이전 사업장의 이력이 포함되기 때문에 경력증명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도 미납내역은 표기되지는 않습니다. 혹시 기업에서 채용 시 정책적으로 국민연금 미납을 개인의 신용평가로 활용하는 곳이 있어 납부증명서를 활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취업에 불이익을 주는 사례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에서는 새로 취업한 사업장의 사용자에게 근로자의 이전 사업장 미납내역을 통지하지 않으며, 사용자도 근로자의 해당 사업장 내역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전 사업장의 납부이력을 조회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 어려웠기 때문에 연금보험료가 미납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연금은 노후소득보장을 위해서 꼭 준비해야 하는 사회보험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600만을 넘어섰고 이것은 전체 인구의 12.2%*에 해당하는 비중이라고 합니다. 출산율 또한 낮아져 이제는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소득이 있을 때 성실히 연금보험료를 납부했다가 노후에 국민연금으로 최저 생계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기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추가한다면 완벽한 노후준비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생활/의학
    2015-09-05
  • [연재소설] 천국의 별(17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왼쪽 사진)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 <중편소설> 천국의 별 헌원은 치우천왕을 도끼눈으로 찍어 보며 치를 떨었다. “치우, 네 이놈…….” 헌원은 주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확실히 진 전투였다. 어디로 보나 재기불능이었다. 그렇다 하여 천하를 꿈꾸던 자가, 여기서 그냥 무릎을 꿇을 수는 없는 일이라 생각되었다. 헌원은 이를 꽉 악물었다. 그는 장검을 휘두르며 치우천왕을 향해 돌진했다. 풍후와 역목이 그의 뒤를 따랐다. 배달군 쪽에서 소호와 거야가 달려가 그들을 막아내었다. 피아간에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헌원 쪽이 먼저 힘에 부치는 모양이었다. 그들은 조금씩 뒷걸음질을 쳤다. 곧 소호의 칼이 풍후의 목을 날렸다. 이어 거야의 창에 역목의 심장이 관통했다. 그들의 싸움을 조용히 관전하고만 있던, 치우천왕이 배달군을 향해 소리쳤다. “헌원군을 남김없이 없애되, 누구든 항복을 하는 자는, 살려줘라.” 배달군의 본격적인 적군 사냥이 시작되었다. 헌원군은 기왕에 전의를 상실한 뒤였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자신들의 지남거가 전복되면서부터였다. 헌원군은 이제 제대로 대항도 못하고 등을 돌려 슬금슬금 도망쳤다. 배달군은 헌원군을 바짝 추격했다. 헌원군 중에서 무릎을 꿇어, 목숨을 구걸하는 자가, 하나 둘 늘어가기 시작했다. 헌원은 사위를 둘러보았다. 부하들의 시체가 즐비했다. 믿었던 풍후와 역목마저 치우천왕도 아닌, 소호와 거야에게 힘없이 패했다. 헌원은 이제 혼자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그런 생각과 함께, 갑자기 사지에 힘이 빠져 달아났다. 마지막 남았던 기마저 풀풀 풀어져 어디론가 숨은 모양이었다. 헌원은 마음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 치욕의 현장에서 잠시 물러났다가, 기회를 봐, 한 번 더 도박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헌원은 얼마 안 남은 부하들을 칼을 휘둘러 모아 후퇴를 시작했다. 헌원은 부하들을 이끌고 얼마간 정신없이 달렸다. 그러다 깜짝 놀랐다. 자신의 바로 코앞에서 치우천왕이 떡 버티고 있었다. 치우천왕은 자신의 퇴로를 알고, 미리 와, 차단한 거였다. 헌원은 황급히 말고삐를 잡아당겼다. 치우천왕은 헌원에게 담담히 말했다. “내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소. 이제 우리 둘이서 겨뤄야겠군.” 외통수였다. 헌원은 피할 도리가 없었다. 치우천왕의 뒤에는, 자신의 부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배달국의 엄청난 군사들이 떡 버티고 있었다. 소호와 거야를 비롯한 배달국 군사들의 입가에는 비웃음마저 담겨 있었다. 헌원은 머리를 재빠르게 회전시켰다. 치우천왕에게 다시 한 번 목숨을 구걸한다…….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치우천왕도 이제는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하면? 그렇다! 사나이답게 죽음을 택하는 일이다. 헌원은 자폭하는 심정으로, 두 눈을 질끈 감고, 치우천왕 앞으로 돌진해 들었다. 치우천왕은 속수무책으로 달려드는 헌원을 칼등으로 쳤다. 어깨를 맞은 헌원은 즉시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헌원의 의식은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헌원은 몽롱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치우천왕과 그의 군사들이 어슴푸레 보였다. 헌원은 이 모든 게 꿈이 아닌가 싶었다. 그는 천천히 몸을 움직여 봤다. 어깨가 떨어져 나갈 듯 아팠다. 헌원은 참담한 심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졌소, 날 죽이시오. 더 이상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는 않겠소.” 헌원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리고 자신의 목에 떨어질 치우천왕의 칼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헌원의 눈앞에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가는 사라져 갔다. 고아로 성장하여, 유망을 없애고 천하를 거머쥐고자, 얼마나 애썼던가. 그런데 그 결말이 바로 이것이었다. 헌원의 눈가에 눈물이 질금거렸다. 그는 이를 악물어 막 터지려는 오열을 참아 내었다. 도대체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인가. 그렇다, 모두가 저 치우천왕 때문이다. 헌원은 자신의 진정한 적은, 바로 자신이었음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헌원은 눈을 부릅떠 치우천왕을 노려보았다. 치우천왕의 입가에는 미소가 어려 있었다. 헌원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몰랐다. 치우천왕은 왜 칼등으로 자신의 어깨를 쳤을까. 이는 잡은 쥐를 가지고 놀겠다는 고양이의 심보가 아니겠는가. 곧, 치우천왕의 칼날이 자신의 목을 자를 거였다. 그래서 치우천왕이 저기, 저렇게 버티고 있었던 게 아니던가. 헌원은 다시 눈을 감았다. 그의 머리 위로 칼바람이 휙 스치고 지나갔다. 헌원은 부지간에 자신의 두부(頭部)를 만져 보았다. 머리칼만 잘려 나간 거였다. 헌원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했다. 헌원은 치우천왕 앞에 오체를 던졌다. “치우천왕 폐하, 이 죄인을 죽여주시옵소서.” 치우천왕은 말에서 내려 헌원의 손을 잡았다. “헌원, 그만 일어나오. 내 지금까지 오늘이 있기만을 기다렸소. 그대는 개과천선하여 유웅국의 제후를 맡으시오. 이제부터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제후국의 백성들을 위해 힘써 주오. 또한 소호장군은 할 일을 다 한 것 같소. 경을 탁록국의 제후로 임명하오. 한동안 시끄러웠던 서토가 평온해졌으니, 이제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오. 누구 불만이 있소.” 헌원은 몸을 추슬러 무릎을 꿇었다. “천왕폐하,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소호가 한 발 앞으로 나가 읍을 했다. “폐하, 신 제후국의 제후로서 신명을 다하겠사옵니다.” “그만 모두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헌원과 소호는 합창을 했다. “치우천왕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헌원과 소호는 각자 자신의 성으로 떠났다. 치우천왕은 적진에서 용감하게 싸우다 죽은, 조카 치우비의 시신을 거둬 성대히 장사 지내고,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주었다. 그 앞에 공덕비도 세우도록 했다. 치우천왕은 군사들을 거둬 배달국으로 철수했다. 이제 환웅천왕이 하던 대로만 하면 될 거였다. 헌원과 소호는 어느 제후국의 제후보다도 배달국에 열성이었다. 그들 제후국에 어떤 특별한 일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배달국에 보고하고, 해결책을 치우천왕에게 물었다. 그들은 삼신을 위한 제천행사에 게을리 함이 없었으며, 화백회의도 올바르게 행했다. 수증복본을 위한 수행에도 열심이었다. 대효·창힐과 같은 제후들처럼, 그들은 민심을 얻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들은 완전히 배달국 신계의 사람이 된 거였다. 특히 헌원은 서토에서 강력하게 부상하는 반란군 제곡고신을 자청하여 무찔렀다. 이로써 헌원의 충성심은 유감없이 발휘된 거였다. 이제 서토는 완전히 배달국의 손안에 들었다. 어쩌다 간간이 제곡고신과 유사한 반란이 있었지만 헌원과 소호가 앞장 서 그들을 토벌했다. 치우천왕이 내심 기대했던 바, 그대로였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05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방문기 ‘대륙풍경’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천진의 거리는 거대한 대륙국가의 직할시치고는 한산한 편이다. 시야를 가린 큼지막한 건축물은 ‘중화인민해방군 제254의원’, 이네들은 병원이든 학교든 일련번호 붙이기를 즐긴다. 마치 관광대국 프랑스처럼. 그걸 북한 당국에서 흉내 내고 살아간다. 중국에는 여권신장을 반영하듯 대형차에 여기사가 흔하다. 가이드가 화제를 돌려 서태후의 일생을 장황하게 늘어놓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겐 별반 흥미 없는 소재. 탐욕스런 그녀가 일세를 풍미한 권력추구형 여인네라는 상식선 외에 온갖 죄로 점철된 가십(gossip)거리는 내심 솔깃할 리 없었다. 측천무후라는 명칭을 얻으면 무슨 소용이며 한때 부귀영화를 누려본들 그 영혼의 최후는 빤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궁녀를 거느리고 매일 바뀌는 성찬에 싫증내며 젊은 남정네와 음란을 넘은 광란이 끝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버렸다니 가히 천인공노할 짓이 아닌가? 더럽혀진 귀를 씻을 만한 두 줄기 강을 따라 백양나무 숲이 이어졌다. 옥수수밭은 이들의 주농업 분야. 얼마간 습지를 지나니 북경 71km의 이정표. 노면은 불량했지만 예정한 마트로 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 양보다 질로 옮겨간 <월마트> 풍경. 다른 일행(총 14명)은 다들 시장보기에 바빴지만 우리 부부는 천천히 상품 진열대를 훑어보며 주어진 시간을 메웠다. 두어 번 전시공간을 오가는 사이 아내가 중화인의 취향도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름도 생소한 ‘랑방(廊坊)’ 시내. 식당은 조촐했지만 공안국의 위용은 대단했다. 숙소인 만달가화국제호텔은 구 힐튼호텔에 걸맞은 시설이었다. 여태껏 묵은 해외여행 가운데 최고 수준. 특히 화장실을 통유리 안에 설계한 발상은 특이했다. 바쁜 일상을 접고 맛보는 달콤한 휴식. 시편 146편을 펴고 감사예배를 올린 뒤 단잠을 청했다. 그 4절 말씀이 가슴에 남았다.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괜찮은 호텔식. 게다가 오늘 제공한 차량은 컸다. 타자마자 풍기는 중국 특유의 냄새. 일부 얼룩진 시트로 인해 눈살을 찌푸렸다. 원체 닦기를 싫어하는 생활문화가 빚은 살풍경이랄까? 랑방(廊坊, 현지 발음은 ‘랑팡’)이란 지명은 흥미롭다. ‘복도 랑’에 ‘동네 방’이니 한 마을의 통로쯤은 된다는 뜻이렷다. 그도 그럴 것이 천진과 북경의 중간쯤에 위치한 도시. 인구는 100만을 훨씬 넘는다는데 하등 붐비질 않았다(중국의 100만은 우리네 10만쯤에 해당한다고 보면 됨). 도로가에 늘어진 능수버들. 이곳 아파트값은 싼 편이었다. 필자는 어떤 사물과 마주할 때 늘 전체 구도를 본다. 칸나가 자라나는 조경. 매번 눈여겨보지만 수종의 배치 능력이 탁월하다. 이때 가이드가 중국 부자들의 수수한 옷차림을 설명했다. 듣고 보니 겸손이나 절약이라기보다는 목숨 부지를 위한 위장술이었다. 수없이 수탈당한 역사의 교훈을 그들은 생리적으로 감지하며 살아온 터. 가난한 시절 머릿속을 기어 다니는 이조차 이르집어 자신의 피를 도로 빨아먹었다는 대목은 서글프지만 새겨들을 전언이었다. 그 역시 미물에 대한 복수라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이를 문학에서는 ‘비극의 희극적 구제’라고 함). 침엽수와 단풍잎의 어울림. 간간이 잔솔이 끼어들라치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동네마다 공장굴뚝이 우뚝 선 풍경은 우리네 개발시대와 똑같다. 숙제는 작금의 심각한 대기오염. 연일 보도되는 북경의 희뿌연 하늘은 이들이 자초한 결과물이다. 이웃나라에까지 극심한 폐해를 끼치면서. 키 작은 아카시아 행렬. 어눌한 가이드의 입담은 구수했다. 문화혁명 당시 주검을 기차로 실어 날랐다는 삽화는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그게 사회주의자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다름 아닌 영적 대공황일 터. 영혼을 살리는 복음 외에는 정답이 없는 참이리라. 자살자가 속출하고 민심이 흉흉한 틈을 타서 모택동은 그렇게 권력을 거머쥔 거였다. 복숭아 옆에서 다소곳이 자라나는 토마토. 그 옆에서 백양나무는 늘 그렇게 숲을 이룬다. 가로수마다 하얀 석회를 발라 벌레를 방제한 지혜는 돋보인다. 그 틈바구니를 좇아 지저분한 양떼가 노닌다. 녹슨 철조망을 등진 후줄근한 차림새의 목동과 함께. 몹시 곤비했는지 잠시 졸았다. 여간해서는 낮잠을 허락지 않는 필자로되 어언 이순(耳順)에 이르니 나도 모르게 눈꺼풀이 감길 때가 있다. 채석장의 몰골은 볼수록 볼썽사납다. 흉물스러운 뒤끝을 추스르는 뒷마당에서 선진과 후진이 갈린다 했던가. 앙상한 불쏘시개나무는 떨기나무인 양 서있고,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가로수는 흡사 고깔모자를 눌러쓴 개구쟁이 같다. 차라리 시멘트공장과 어울리는 장면. 고속도로 옆 철조망은 필시 야생동물의 진입을 막아내는 장치렷다. 하여 이곳의 산야는 대체로 푸석한 몰골이다. 그 사이 웅장한 산세는 시작되었고, 예의 길고 짧은 터널이 지루할 만치 이어졌다. 그런데 불량한 노면상태로 인해 울렁증이 일 지경. 노후한 차체가 흔들리는 마당에 누군가 졸음을 방지하려 일부러 그랬을 거라고 두둔했지만 썰렁하게 허공을 맴돌다 만다. 그때 낯익은 지명이 스쳐갔으니 ‘장가구(張家口)’. 언뜻 장가계(張家界)를 떠올리는데다가 때마침 나타난 산줄기가 뭇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서였다. 그나저나 인위적 옹벽의 다양성은 우리가 본받을 점. 가도 가도 휴게소는 없었다. ※ 다음호(343호)에서는 ‘중국 방문기’ 세 번째 이야기 ‘백석산정’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05
  • 불청객, 가을감기 조심하세요!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고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가을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몸은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체온이 떨어져 감기 바이러스의 침범을 받기 쉽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찾아오는 불청객인 감기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손쉬운 방법으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 감기 예방법 ♣ 1. 감기의 원인이 되는 균은 주로 손과 목 점막에 잘 붙어 있으므로 손을 잘 씻자. 손 씻기는 감기 뿐 아니라 다른 질병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외출 후 또는 수시로 손을 씻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2. 몸에 피로가 쌓이면 무엇보다도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수면,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3. 감기예방 주사와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감기예방주사는 우리에게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준다. 4. 기관지의 점막이 마르게 되면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지므로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다. 5.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6. 채소나 과일류에 풍부한 비타민 C와 돼지고기, 땅콩, 소 간 등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B1을 충분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7. 유자차, 레몬차(목감기), 흰 파뿌리 생강차(몸살감기), 맥문동차, 생강차(가래기침), 오미자차, 계피차 등 감기예방에 좋은 차를 가까이 놓고 즐기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8.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찬 음식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하고 휴식과 함께 차나 꿀물 등 목을 풀어줄 수 있는 따뜻한 수분 섭취가 가능한 것들을 마시면 좋다.
    • 생활/의학
    2015-09-05
  • [조현옥의 건강산책] 배의 대표적 효능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배는 온대지방에서 재배되는 대표적 과일이다. 세계 총 과일생산량의 4%를 차지하며, 이는 사과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지난 2004년에는 농촌진흥청과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전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흡연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사람 몸 안에 있는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또한 배를 끓여서 즙으로 마시면 비장세포가 증가해 면역력이 커지는 동시에 항암효과도 높아지는 것으로도 밝혀졌으며, 이 부분은 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왔지만 항암효과가 규명된 것은 처음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양미희 교수팀은 구운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배를 먹은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의 소변을 검사했으며, 배를 먹은 사람의 소변에서는 ‘원-하이드록시파이렌(1-hydroxypyrene)’이 1밀리리터에 0.5나노그램이 검출됐고, 배를 먹지 않은 사람의 경우 0.1나노그램이 측정됐다. 이어 흡연자에 대한 실험에서도 담배를 피운 뒤 배를 먹을 경우가 배를 먹지 않을 때보다 ‘원-하이드록시파이렌’ 배출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배는 건강을 지켜주는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감초처럼 쓸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특히 고기를 잴 때는 배즙을 넣으면 육질을 연하게 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배나무에 소를 매면 고삐만 남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배에는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연육 효소가 있어서, 떨어진 배를 주워 먹은 소가 소화를 너무 잘 시켜 살이 안 남는다는 뜻이다. 불고기 등의 기름진 고기를 먹고 난 뒤의 배 한 조각은 입 안을 청결하게 하는 데 제격이다. ♣ 배의 대표적 효능 ♣ 1. 칼슘성분이 함유된 배는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2. 배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갈증해소와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 3. 비타민 B와 C가 풍부한 배는 해열에 효과가 있다. 4. 배에는 타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배변에 효과적이다. 5. 배에 함유된 ‘인벨타제’, ‘옥시다제’ 효소는 소화를 돕는다.
    • 생활/의학
    2015-09-05
  • 폴리텍大 안성캠, 부천공고·김포제일공고·산본공고 MOU체결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협력과 지원 위해 상호 협력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는 9월 3일 인천캠퍼스 본관 세미나실에서 부천공업고등학교,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산본공업고등학교와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을 비롯하여 인천캠퍼스 김소림 학장, 부천공업고등학교 김문환 교장, 이덕효 부장,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구연항 교감, 고상혁 부장, 산본공업고등학교 윤석인 교장, 정범락 부장 등 각 학교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지원과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하여 협력기관간의 신의와 성실로 상호협력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은 “협력기관과의 MOU를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이 활성화 되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04
  • 쌍용차, 유로6 라인업 출시 기념 한가위 시승단 모집
    렉스턴 W 등 총 50대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귀성길 9월 25~30일 6일 동안 향상된 주행성능 체험 기회 행운의 7단 미션을 찾아라,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유로6 라인업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해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하며,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New Power 렉스턴 W·코란도 투리스모 등 유로6 라인업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하는 한편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귀성길을 위한 시승단 모집에 나선다. 지난 7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한 코란도 C LET 2.2를 출시하였으며, 여기에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한층 강화한 New Power 렉스턴 W와 New Power 코란도 투리스모가 9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추첨을 통해 ▲렉스턴 W(20대) ▲코란도 투리스모(20대) ▲코란도 C(5대) ▲티볼리(5대) 등 유로6 모델 총 50대를 제공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주행성능을 비롯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2일(화) 이루어지며,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10월 말까지 전 모델 출고 고객에게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캠핑용 미니 빔프로젝터, 360도 어라운드뷰 카메라 등 아웃도어 및 안전 관련 용품을 최대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행운의 7단 미션((Mission)을 찾아라’ 이벤트도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행운복권을 지급하고,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상징하는 행운의 숫자 ‘7’을 찾는 고객들에게 ▲해외여행권(300만원, 1명) ▲체지방 분석기(10명) ▲피트니스 밴드(20명) ▲주유권(5만원, 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0일 이루어지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한가위 시승단 모집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또는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를 방문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9-04
  • 평택세관, 보세공장 및 자유무역지역 업무 교육 실시
    보세화물 관리 부적절 행위 사전예방 위해 실시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9월 4일(금) 관내 13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 22개 보세공장 등에 근무하는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세공장 및 자유무역지역 업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보세공장 및 자유무역지역 내에 보관 중인 잉여물품 관리소홀, 보세운송신고 누락 등 보세화물 관리 부적절 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열린 교육을 통해 관련 업무절차 전반, 근거법령, 최근 상담사례,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 및 처벌조항들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아울러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보세공장 및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철저한 업무처리와 보세화물 관리를 통해 관련 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9-04
  • 평택시 고덕면 ‘사랑의 김장용 배추심기’ 행사 가져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사랑을 나눕니다” 새마을지도자 평택시 고덕면남녀협의회(회장 김진태, 유영선)에서는 지난 9월 3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용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수용지역 내 밭에 지도자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농기계들을 이용해 직접 밭을 일구며 김장배추 600포기를 심었다. 이날 심은 사랑의 김장용 배추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수확물 전량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사랑의 김장용 배추심기를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김장용 배추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민수 고덕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의 실천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런 행동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9-04
  • 평택시,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하세요!
    평택·송탄보건소,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 당부해 평택·송탄보건소에서는 추수, 벌초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고 심한 고열이 동반하는 가을철 발열성질환 3대 질병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며, 인체 감염된 후 평균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고열, 두통, 오한 등 증세를 나타낸다. 특히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가 늦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또한 상기질병의 발생양상은 가을철 논밭에서 주로 종사하는 농업종사자가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등산이나 성묘, 벌초 등 관목이 우거진 숲이나 풀밭 등지에서 오랜 시간 머물 경우에도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시 긴 옷,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해야하며, 작업 전 위생해충기피제를 작업복과 피부에 충분히 분사하여 해충의 접근을 예방하고, 가급적 관목과 풀이 무성한 곳에서는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삼가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업 후에는 즉시 목욕과 작업복을 세제로 세탁하며, 들과 산 등 감염 위험지역에서의 작업 또는 여행 후 고열,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9-04
  • 평택시, “폐건전지 보상교환 해드립니다”
    폐건전지 20개 AA형 알칼리건전지 2개로 교환 평택시는 재활용 가능 자원 중에서도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버려지는 폐건전지에 대해 수거율을 증진시키고, 폐자원의 회수·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및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을 실시한다. 폐건전지가 매립, 부식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나 재활용하면 도시 광산 사업으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회수가능하고, 분리 배출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 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가지고 오면 가정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AA형 알칼리건전지 2개를 각 22개 읍·면·동사무소에서 교환해 준다. 단, 전해액이 흘러내리는 폐건전지는 제외 대상이다. 우제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 실시로 폐자원의 효율적 수거 및 환경오염 방지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9-04
  • 평택시 안중출장소,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간담회 개최
    “건강한 지역 농·특산물 정직하게 판매합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류제왕)는 지난 2일 ‘201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참여농가와 읍·면 담당 40여명이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직거래장터 운영계획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시에서 생산한 우수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우리 농산물 이용하기 운동 확산 및 지역농민 소득증대와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농가는 “매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항상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안중출장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직한 농산물 공급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제왕 안중출장소장은 “올해 가뭄 및 폭염 피해에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지역 농산물을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안중출장소 관할 직거래 장터는 9월 22일(화) 10시부터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쌀, 배, 벌꿀, 한과, 한우, 버섯, 포도 등 다양하고 건강한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9-04
  • 쌍용차,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콘셉트카 XLV-Air’ 공개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예정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으로 비교할 수 없는 활용성 제공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티볼리 디젤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편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히고, 콘셉트카 렌더링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9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콘셉트카 XAV(eXciting Authentic SUV)-Adventure와 티볼리,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티볼리 디젤을 유럽시장에 처음 소개함으로써 디젤 모델이 폭넓게 사랑 받는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XLV-Air를 통해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볼리 롱보디 버전은 기존 티볼리를 베이스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XAV-Adventure는 클래식 코란도를 향한 오마주와 정통 SU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극대화하였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9-03
  • 통계청 평택사무소, 평택·안성시 논·벼생산조사 실시
    9월 15일부터 예상량조사 및 실 수확량조사 통계청 평택사무소(소장 정옥남)는 9월부터 2015년도 논·벼생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논벼생산조사는 식량생산계획, 토지이용의 개선, 농업경영개선, 농산물가격안정, 유통대책 등의 농업정책 수행과 학술 연구 및 국민계정 등 타 가공통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주요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평택시, 안성시 「논·벼」 표본필지 대상으로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 실측조사를 실시하며, 논·벼생산조사는 9월 15일부터 예상량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수확기에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실 수확량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평택사무소 관계자는 “표본필지를 대상으로 2015년 논·벼 생산조사를 실시함으로 현지 실측조사를 위해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할 경우 올바른 농업정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9-03
  • 인권위, 평택에서 전시회 개최
    지산초록도서관에서 9월 4일부터 25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전국 15개 도서관에서 <인권아, 놀자!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7개월 동안 전국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열리게 된다. 9월에는 전남 화순공공도서관과 경기 평택시에서 전시회가 개최되며, 평택 전시회는 지산초록도서관에서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그림책과 동화책 등 330종의 도서가 소개되고, 그림책과 만나는 인권이야기, 동화와 함께 하는 인권놀이 연극, 인권관련 독서 및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인권’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03
  • 평택시의회, 지장초등학교 청소년의회 교실 개최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 가지고 열띤 토론 지난 2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장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가 열렸다. 이날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30여명의 학생들은 「초등학생의 초등학교 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희태 의원은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좀 더 큰 포부를 갖고 학업에 전념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제10회 청소년의회는 5월 7일 한광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용이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5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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