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5개선석 규모 2020년 개장 목표 “공사비 약 2천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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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사와 이용객의 불편이 많은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 이하 평택청)은 대 중국 교역량 및 여객 증가에 따라 현 사용 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 국제여객부두는 연 5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지만 중국 5개 항로를 2선석 및 임시접안 1선석 등 총 3개소 접안시설을 번갈아 이용함에 따라 국제여객선 운영에 불편을 초래하였으며, 이로 인해 여객선사와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평택청에서는 대 중국 교역확대 등 여객부두의 확장이 필요함에 따라 금번 부두 확장 이전하는 설계를 착수하였고, 지난 22일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견 수렴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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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중간보고회는 평택시를 비롯한 해운선사 등 많은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 발전을 위하여 조속히 설계 마무리함과 동시에 건설 시행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주요 건의 내용은 안전을 위하여 ▶충분간 여객선간 이격거리 확보 ▶화물야적장 확대 ▶하역기 설치 ▶터미널 규모 확대 등 많은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평택청에서는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도 2016년 2월경 설계를 발주하여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를 만든다고 한다.
 
 평택청 관계자는 “신설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은 현 터미널에서 1km 떨어진 내항의 관리부두 옆으로 이전되며 2020년 개장을 목표로 규모는 5개선석, 공사비는 약 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여 공사가 내년부터 착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입으로 지역 건설경제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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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신설 추진 “내년 2월 설계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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