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피난계단을 이용한 대피능력 향상에 중점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9일 오후 2시 평택시 서정역로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3명, 차량 6대가 동원되어 소방전술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건물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능력향상과 거주 시민들의 대피훈련 등을 통하여 재난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에서 소방대는 출동대별 임무에 따른 건물 내부 진입을 통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고, 거주 시민들은 화재 시 건물내부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초기진화 훈련과 피난계단을 이용한 대피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시민 스스로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