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준법지원센터, 지역 농가 돕기 사회봉사명령 집행
청룡동 소재 농가 찾아 바쁜 일손 도와 “파종에서 수확까지”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박상문)는 1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명을 투입하여 평택시 청룡동 소재 농가(밭 400여 평)에 ‘옥수수 수확 작업’ 국민공모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행복을 심는 들판’ 활동으로 진행하였던 옥수수 모종 심기 작업의 연장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뿐 아니라 보호관찰위원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이창선), 평택시 비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이하 새마을협의회), 보호관찰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옥수수 수확을 도왔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날이 더워 일이 힘들고 고되지만, 내가 수확한 옥수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에 힘든 것도 잊고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규 새마을협의회장은 “수확한 농작물은 도움이 필요한 보호관찰 대상자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준법지원센터와 새마을협의회가 함께 지역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겠다”고 말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박상문 소장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변화의 기회를 얻는 한편 평택준법지원센터와 지역사회가 연대와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