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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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8일~9월 15일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766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3,164원이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4,398원(19.9%)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43.9%), 수산물(31.4%), 육류(24.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27개 전체 조사 품목 중 2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고사리(62.9%) ▷깐도라지(62.1%) ▷동태포(43.7%) ▷대추(41.0%) ▷탕국용 쇠고기(40.4%) ▷송편(32.3%) ▷곶감(29.6%) 순으로 조사됐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다면 우리 가계의 고민과 부담은 줄이고, 보다 넉넉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0월~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평택 통복전통시장, 송탄시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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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전통시장→대형마트보다 약 7만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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