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권관항에서 ‘2025 평택 풍어제’ 개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업인의 안전과 풍성한 수확 기원
▲ 권관항에서 열린 ‘2025 평택 풍어제’
평택문화원, 평택풍어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와 경기수협이 후원한 ‘2025 평택 풍어제’가 2월 22일 평택시 권관항(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서동대로 49)에서 개최됐다.
이번 풍어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택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했으며, 행사 하이라이트인 평택풍어제보존회의 전통 의식에서는 바다의 수호신에게 어업인의 안전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또한 서부지역 주민들이 가요, 고고장구, 민요, 풍물놀이를 선보였고, 현역가왕의 세컨드 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 풍어제는 단순히 한 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가 아니라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평택 지역의 문화유산을 되살리는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이 전통을 지켜가며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판규 평택풍어제추진위원회장은 “평택 풍어제는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평택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라며 “앞으로 풍어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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