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9월 자동차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5.4%↑
북미 하이브리드·휘발유 차량 수출 수요로 4개월 만에 수출 증가
▲ 평택항 자동차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9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4% 증가한 1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관은 북미 중심의 하이브리드·휘발유 차량의 견조한 수요가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으며,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5.9% 증가한 8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9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이라크(710.1%), 미국(71.9%), 영국(60.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독일(△62.8%), 호주(△33.2%), 스페인(△30.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8.0%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1.7%, 트랙터 0.2%, 승합차 0.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이탈리아(1040.7%), 영국(47.3%), 슬로베니아(46.3%)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중국(△44.6%), 멕시코(△31.0%), 벨기에(△29.2)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수입액의 90.6%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3.9%, 특장차 2.3%, 승합차 2.2%, 트랙터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