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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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제 코스튬 경연에 참여한 참가자 기념사진  

 

2025 한미 연말 축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한미군 사령부가 있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 앞 로데오거리와 예술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말 축제는 ‘폴 인(Fall in) 안정리’라는 주제 아래 미군부대 주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코스튬 의상 경연대회, 마칭밴드 퍼레이드, 레이저 퍼포먼스 등 색다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2017~2024년 8년간 진행되어 온 이번 축제는 깊어 가는 가을 주한미군과 그 가족, 평택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로, 한미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코스튬 의상 경연대회는 ‘캐릭터·아이돌·현장’ 세 분야로 나눠 치러진다. 캐릭터·아이돌 코스튬 경연대회에 참가하려면 10월 23일 저녁 12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캐릭터 코스튬은 영화·애니메이션·인물 등을, 아이돌 코스튬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결합한 코스튬을 각각 착용한 다음 무대매너·공연 등의 퍼포먼스를 3~5분 이내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을 네이버폼(naver.me/GLzVWL5z) 또는 참가 정보무늬(QR)를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통과자는 10월 24일 개별 통보되며, 현장 코스튬 경연대회는 축제 당일 현장 무대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경연 결과 가장 창의적이고 멋진 코스튬을 선보인 참가자를 선정해 부문별로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코스튬 경연대회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화려한 퍼레이드 카트와 에어벌룬이 거리를 수놓을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브라스밴드 ‘하이노트뮤직’, 스트릿 댄스 공연 ‘하나비’의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가을밤을 수놓을 레이저 퍼포먼스 ‘디스이즈잇’이 선사하는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으며, 서프라이즈 미로 체험과 에어바운스 존에서 재미난 놀이를 통해 한미 가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 한미연말축제(팽성) 웹플라이어(litt.ly/helloinanjeongri)’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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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말 축제, 11월 1일 팽성읍 안정리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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