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규제 해소 통해 창업농이 찾아오는 스마트팜 선도지로 만들겠다” 

 

한무경 의원 간담회.jpg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월 27일 평택에 소재한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케이팜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산업의 애로사항과 평택시 스마트팜 발전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무경 국회의원,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이사, 조기행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한무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은 급속히 소멸하는 농촌 지역을 되살릴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오늘 평택을 대표하는 스마트팜 강소기업인 그린플러스의 성공 비결을 청해 듣고 이를 정부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는 “스마트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스마트팜혁신밸리’와 같은 정부 주도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다만 현재 혁신밸리 사업의 경우 청년층 위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주말농장·귀농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을 위한 교육사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은 청년창업보육센터·임대형 스마트팜·실증단지를 주요 시설로 하는 청년농 육성 사업으로, 지자체 단위로 혁신밸리 모델을 기획하여 전북 김제·전남 고흥·경북 상주·경남 밀양 총 4곳이 선정되었다.


정순태 대표이사는 주요 애로사항으로 “스마트팜 구축 시 애로사항인 인허가(배수로 복개 등)와 관련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2~3년 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 수료생들이 본격적으로 배출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시설 구축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추고, 수료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별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무경 의원은 “평택은 진위천·안성천과 너른 평야 등 천혜의 농업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지만, 농촌 지역은 현재 인력난·청년 유출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청년농과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평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평택시는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사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오늘 말씀 주신 스마트팜 규제 해소를 위한 근거가 여러 부처의 업무 범위에 산재해 있어, 당정 차원에서 관련 규제들을 취합하여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앞으로 평택을 창업농들이 찾아오는 스마트팜 선도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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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무경 평택갑 예비후보, ‘평택 스마트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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