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인구수 상한 기준 27만3,200명으로 기존 2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늘어나

4월 5일(금)~4월 6일(토) 사전투표, 4월 10일(수)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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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선거구가 당초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1석 늘어나는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평택시는 갑·을 선거구로 2개 선거구였으나, 2023년 1월 기준 평택시 인구가 58만을 넘어서면서 인구수 상한 기준(27만3,200명)에 따라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분구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갑선거구(진위면, 서탄면, 신장1동, 신장2동, 지산동, 송북동, 서정동, 중앙동, 송탄동, 세교동, 통복동) ▶을선거구(고덕면, 고덕동, 팽성읍, 오성면, 현덕면, 안중읍, 청북읍, 포승읍) ▶병선거구(동삭동, 비전1동, 비전2동, 용이동, 신평동, 원평동) 등 3개 선거구로 정해졌으며, 시민들은 지역적 특색과 생활권을 무시한 채 일률적으로 분할 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 각 당 공천 윤곽 드러나면서 ‘총선 열기’ 뜨거워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2일 갑선거구에 한무경 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단수 공천, 병선거구에는 유의동 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으며, 이어 5일에는 평택을 선거구에 정우성 전 포항공과대 교수를 단수 공천해 국민의힘은 평택시 갑·을·병 지역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쳤다.


더불어민주당도 평택시 갑·을·병 지역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9차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평택갑 선거구에 홍기원 현 의원과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의 2인 경선, 평택병 선거구에 김현정 전 평택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으며, 이어 2일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평택을 선거구에는 이병진 전 평택대 교수를 단수 공천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지훈 정책위부의장이 평택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고, 정국진 전 국회 비서관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평택갑 선거구에 신미정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김양현 공동위원장은 중앙당과 협의해 평택시 을선거구 또는 병선거구 출마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리공화당 최민선 후보가 평택시 을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도 평택시 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일정은 어떻게 되나?


각 당의 총선 출마자들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3월 21일(목)~3월 22일(금) 후보자등록 신청(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3월 27일(수)~4월 1일(월) 재외투표(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3월 28일(목) 선거기간 개시일 ▶4월 2일(화)~4월 5일(금) 선상투표 ▶4월 5일(금)~4월 6일(토) 사전투표(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4월 10일(수) 투표(오전 6시~오후 6시) 및 개표(투표 종료 후 즉시) 순으로 진행된다. 


◆ 중앙여심위,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불법행위 집중 단속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여심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추천을 위한 당내경선을 앞두고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여 여론을 호도하거나, 당내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지지후보 역선택을 유도하는 행위 등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중앙여심위 관계자는 “민의를 저해하는 여론조사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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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평택 갑·을·병 선거구 대진표 점차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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