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조 건물 10개동 불에 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3일 새벽 3시 37분경 평택시 모곡동에 소재한 자동차 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43분 뒤인 아침 7시 41분경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철골조 건물 10개동(연면적 16,928㎡)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4시 10분경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공장에 위험물로 분류되는 석유류 등이 있었지만 유출 사고는 없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인원 120명과 장비 49대가 동원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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