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 되면 중증 진행

 

폐렴균.jp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월 3주 102명 → 11월 2주 226명)하고, 소아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 다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되면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침방울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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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개인위생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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