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북부지역 소독업소 관계자와 효율적인 빈대 방제방안 공유 

 

송탄보건소 빈대.jpg

 

평택시는 최근 빈대 확산과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소독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 북부지역 소독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올바른 소독을 위한 지침과 빈대 방제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했고, 실제 현장 방역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관내 현장 방역 전문가를 초대해 소독업체 관계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빈대 방제방안을 공유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불편과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라며 “가정에서 빈대를 확인했을 때는 스팀 고열로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틈을 분사한 후 진공청소기로 흡입하여 제거하고, 옷 등의 직물류는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하는 물리적 방제를 우선 시행하도록 하고, 살충제와 같은 화학적 방제는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권역별 빈대 방역 담당자를 지정해 빈대 발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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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보건소, 빈대 확산 방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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