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로 전환해 한시적 운영

 

코로나 4등급.jpg

<제공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의 4등급 조정에 따라 효과적인 감시와 표본감시체계로의 안착을 위해 그동안의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로 전환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는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지역별 감시기관 527개소를 지정해 주 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다.


특히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 경향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고 변이바이러스 유행 양상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코로나19 4급 전환 후에는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ILI, ARI, SARI)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및 사망자 추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 220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지영미 중대본부장(질병청장)은 “향후 표본감시 참여의료기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자체별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기관을 확대하는 등 기존 호흡기통합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감염병의 위기 상황을 대비·대응할 수 있는 감시체계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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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감과 같은 4등급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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