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통해 학습효과 극대화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7월 4일부터 2일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구강 관리는 안중 관할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체, 뇌병변 유형 장애인의 3대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해 진행됐으며, 장애인이 실천 가능한 건강한 구강 습관 형성을 도왔다.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 실습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1:1 치과 질환 관리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건강 이론 습득을 위해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했는데, 구강 교육이 마련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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