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축산 환경 개선에 나서

 

축산농장 악취.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절기 폭염 등 기온상승에 따라 늘어나는 축산악취 피해 최소화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축산악취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축산농가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악취는 가축분뇨의 잘못된 관리 및 처리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것인 만큼, 매뉴얼은 축산환경 관리에 필요한 ▶축사 관리 ▶악취 저감 시설 설치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 ▶퇴비 부숙도 관리 등이 담겼다. 특히 농가에서 실제 활용하기 쉽도록 관리 방법을 구체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을 수록했다.


아울러 축사 청결 관리를 위해 축사 내·외부 등 악취 유발 장소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바이오커튼 등 악취 저감 시설 설치와 수시 관리를 통해 악취 저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퇴비화시설 관리 방안도 담아 악취 감소 방안을 폭넓게 제시했다.


시 환경지도과장은 “매뉴얼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관리를 유도하고 환경 의식을 높여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취 관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복합악취가 3회 이상 초과하는 경우 해당 축산농가를 악취배출시설 신고 대상 시설로 지정·고시 활성화하여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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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축산악취 관리 매뉴얼’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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