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여행 후 의심 증상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아야

 

말라리아 주의.jpg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전년 대비 3.3배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국내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과 해외를 여행할 시에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매년 4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환자의 90% 이상이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발생하고 있다.


국내 말라리아 추정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이며, 해외 유입 말라리아는 남수단, 카메룬, 우간다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 주로 유입됐다.


해외 유입 말라리아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외출 시에는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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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예방수칙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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