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산모 가족, 아기 100일 맞아 소방서 방문해 고마운 마음 전해 

 

송탄소방 산모.JPG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12일 구급차에서 6번째 딸을 출산한 산모와 아기가 백일 기념으로 청북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3일, 36주 차 임산부가 갑작스러운 분만 진통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소방장 김지은, 소방교 정택수)은 신속하게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의료지도 하에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유도해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했다. 


이날 청북119안전센터를 방문한 산모와 가족들은 구급차에서 태어난 딸이 100일이 되었다며 구급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한 김지은 구급대원은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나 보람을 느끼며, 아기가 잘 자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119구급차에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성공적인 분만을 유도한 구급대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대원 전문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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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서 딸 출산한 산모 ‘청북119안전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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