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과 직원 등 52명 자력 대피...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3월 14일 오전 9시 21분경 평택시 통복동 소재 A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우나 직원 B씨(64, 남)가 중상을 입었다.
이날 평택소방서는 4층 가마실 부근 종이상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손님의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화 및 전층 인명검색을 실시했으며, 직원 B씨가 얼굴과 양쪽 팔에 화상을 입었고 손님과 직원 등 5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 4층 가마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평택소방서 소방 인원 46명(소방 38, 경찰 4, 기타 4), 장비 18대가 긴급 출동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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