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다.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수능시험 당일까지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 규칙적인 생활리듬 필수

 시간에 쫓기고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수험생에겐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가 리듬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시험 당일 뇌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려면 지금부터라도 아침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수험생을 위한 식단은 지방이 적고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많은 음식이 좋다. 육류, 생선, 해초류, 채소, 곡류 등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은 포만감을 느끼는 수준의 80% 선으로 절제하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한 요령이다. 커피로 잠을 쫓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러나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순간적인 각성효과로 잠을 쫓아줄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충분한 숙면을 위한 요령

 수험생이라도 최소 7시간은 자야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잠이 부족하면 두통이나 현기증, 피로를 느껴 학습능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1. 몇 시간을 자면 머리가 개운한지 살펴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다음 날 낮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졸리지 않을 정도의 잠이다. 특히 잠에서 깨어난 뒤 몇 시간 지나야 정신이 맑아지는지 스스로 체크해야 한다.

2. 생체시계가 적응하게 서서히 취침시간을 앞당겨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학생은 수능날짜에 맞춰 생체리듬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3. 낮에 햇볕을 쬐면 잘 잔다. 수험생들은 대부분 너무 늦게 자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다. 잠드는 시간을 당기고 푹 잘 수 있으려면 낮에 햇볕을 쬐어야 한다. 그냥 태양을 봐도 되고 눈을 감고 눈꺼풀 위로 직접 햇볕이 떨어지게 태양을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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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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