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연극, 음악회’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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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가강연부터 연극, 음악회까지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18일 금요일 저녁 7시 장당도서관의 12월 초청 작가로 나희덕 시인을 만난다. ‘푸른 밤’, ‘뿌리에게’, ‘오 분간’ 등 주옥같은 시로 대표되는 현대시인 나희덕의 강연은 <시인 나희덕이 그와 그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나희덕 시인의 시인으로서의 삶과 문학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시인이 들려주는 시, 우리가 낭송하는 그녀의 시, 시인에게 묻고 싶은 말 등 강연 속 코너를 함께 진행해 시인과 참여하는 시민들이 서로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작가강연의 부대행사 <도서관이 그녀들에게 쏜다!>가 함께 열린다. <도서관이 그녀들에게 쏜다!>는 어린자녀를 둔 시민들이 마음 편히 나희덕 시인의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강의를 듣는 시민의 4~9세 자녀들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동화구연전문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전래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들은 시인 나희덕의 강연으로 힐링 타임을,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그림책과 전래놀이를 즐기는 알찬 구성”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12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창작연극 <침묵: 우리들의 재난>이 진행된다. <침묵: 우리들의 재난>은 평택대학교 연극동아리 네모연구소 학생들이 2015년 한책 선정도서 ‘탈핵학교’를 읽고 시나리오, 무대소품을 더해 새로운 내용의 연극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12월의 늦은 오후 북파티 <PUCO와 함께하는 겨울콘서트>는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운영된다. 쌀쌀한 겨울, 시민들의 얼어붙은 몸과 귀를 녹여줄 PUCO(Pyeongtaek Union Chamber Orchestra)의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관현악 연주로 채워진다.
 
 장당도서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www.ptlib.net/jdlib) 또는 종합자료실 대출대(☎ 031-8024-7465~6)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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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장당도서관 “시인 나희덕과 힐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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