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20여년 한결같은 정성과 맛을 자랑하는 '돼지예찬'


지글지글 달아오른 불판위에서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 한 점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평택시 비전동 신명보람 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돼지갈비, 삼겹살 전문점인 '돼지예찬(대표 조진행)'은 20여년 동안 꾸준히 찾는 단골손님이 많기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20년 동안 가족에게 음식을 내놓는다는 사장님의 철학(?)으로 변치 않는 정성은 물론이고, 100% 국내산 암돼지만 취급하기 때문에 고기의 질감 역시 입안의 호사를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우리시의 맛집이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손님을 맞는 '돼지예찬'을 찾으면 대표메뉴인 돼지갈비, 삼겹살, 김치찌개를 권하고 싶다. 담백하면서도 걸쭉한 국물에 칼칼한 김치 국물이 잘 깃든 김치찌개는 일품이고, 15가지의 양념이 섞인 양념 돼지갈비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으며,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표 외식메뉴인 삼겹살도 전혀 느끼하지 않으며 씹히는 맛이 잘 살아 있다. 


조 사장님은 "삼겹살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육즙이 나올 때 뒤집어야 하고, 3번 이상 뒤집지 않아야 한다"며 "퍽퍽하고 구울 때 물이 많이 나오는 냉동고기보다는 생고기를 먹어야 제 맛"이라고 말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가 우리 곁에 있다. 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웅크리고 있기보다는  가족, 친구의 손을 잡고 정이 있는 우리 이웃의 가게 '돼지예찬'을 찾아 뜨거운 삼겹살 한 점에 이야기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보자. 적극 강추~!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메뉴: 김치삼겹살(200g) - 1만원, 돼지갈비(300g) - 9천원, 잔치국수 - 3천원 
      생목살(200g) - 1만원, 항정살·갈매기살(150g) - 1만원, 육계장 - 7천원 
      삼겹살 제육볶음(200g) - 9천원, 김치찌개/전골 - 5천원 
      함흥냉면(물·비냉) - 5천원 

※ '돼지예찬'에서 제공하는 모든 고기류는 모두 국내산이며, 쌀과 김치 역시 국내산입니다. 


예약 문의: 비전1로 46, 031-658-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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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돼지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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