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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정가 탐방 ⑥]이동화 도의원에게 듣는다!
    "경쟁력 있는 평택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 펼쳐 나갈 것" ■ 지역사회·소외계층에 최선 다하는 이동화 도의원 경기도 제8대 의회는 2010년 6월 2일 31개 시·군 112개 선거구에서 131명이 선출되어 2010년 7월 13일 제8대 의회 개원식과 함께 4년간의 의정활동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동화 도의원(새누리당·평택4)은 그동안 평택교육국제화특구, 평택항 조기개발과 활성화,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 제공 등 도민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유천동~군문고가 도로개설공사 공사비 확보, 장애인 맞춤 관광 프로그램 도입 촉구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의정활동은 물론이고, 행정감사 시에는 밤 세워 공부해서 예리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정활동에 충실했다. 이동화 도의원은 이러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경기 언론인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의정상 시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경기도의회, 이동화 도의원 인터뷰 지난 12일(금) 이동화 도의원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 평택교육국제화특구, 평택항 활성화, 유천동~군문고가 도로개설공사,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 등 도민과 시민을 위한 정책 활동 및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 오셨는지 인생의 전환점이 된 2001년 4월 11일, 그리고 정신없이 지나간 임기 중의 절반 이제 반환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제가 경기도의회에 진출하면서 '작은 실천을 통하여 감동이 있는 평택!'이라는 과제를 늘 가슴에 안고 살았습니다. 먼저 평택교육국제화특구와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제270회 1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과 제271회 3차 도정질의를 통하여 정부방침에 따라 평택으로 이전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의 안정적 정주공간과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경기 남부권 교육여건의 획기적인 발전계획인 '평택교육국제화특구'는 필수불가결한 경기도의 선택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평택시는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고 초·중등학교의 외국어 교육 및 지역사회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육국제화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여도가 다른 시·도보다 우수하여 평택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이 꼭 이루어져야한다고 도지사와 도교육감에 강력하게 주문하였습니다. 아울러 평택항과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제271회 3차 도정질의와 제275차 2차 본회의장 5분 발언을 통하여 평택항만공사는 해양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육성·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을 일원화하여 별도의 가칭 “해양수산국” 또는 “해양항만국"을 조속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평택항 조기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해양항만 관련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적극 지원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평택항 마린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마린센터의 건물 소유주와 부지 소유주를 일원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국유지와 도유지의 교환을 통하여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도지사의 견해를 묻고 제가 국토해양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직접 만나서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제277차 1차 본회의장 5분 발언을 통하여 개인적 요인의 장애로 인한 관광 포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이동권 제약, 장애인 관광지원 시스템 부재 등으로 관광을 못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우리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맞고 있으며 평택항 발전추진특별위원회, 교권의 권리신장특별위원회, 경기도지방공기업건전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유천동~군문고가 도로개설공사 20억 예산을 확보하셨는데 경기도로부터 20억원의 시책추진비를 받아 지제동 일원의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여 협소하고 노후한 기존도로를 확·포장하여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유천동~군문고가 간 도로개설공사를 시행하고자 2004년에 공사계획을 세워 2006년부터 보상에 착수하였으나 2011년 이후 도비 지원이 중단되어 그 동안 보상이 중단된 상태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었습니다. 유천동~군문고가 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서 매년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시책추진비 확보로 천안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구) 국도1호선과 국도1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본 도로를 확·포장하여 시가지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대형 사고를 방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도의회 5분 발언에서 장애인 맞춤 관광 프로그램 도입을 촉구하셨는데 어떤 내용인지 장애인은 '관광을 갈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갈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들을 위하여 좀 더 수월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통하여 해결하고자 ▲1박2일 코스 ▲체험코스 ▲여성장애인 특화코스 ▲장애 어린이, 청소년코스 ▲장애가족캠프 코스 ▲외국장애인 코스 등 대상별, 특징별로 구성하고 편의시설 점검을 통해서 관광지 접근을 위한 대중교통 및 이동코스와 장애인들이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특수한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이 제공되어져야 하고 장애인의 관광장려를 위한 제도화가 마련되어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만 머무는 장애인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는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관광지 주변의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여 장애인이 관광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소외계층의 하나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활동의 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5분 발언을 통해 강력히 제안하였습니다. - 지난 1월 경기 언론인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의정상 시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짧은 기간이지만 배우는 자세로 한 번도 의회 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많은 부분을 빨리 익혀가고 행정감사 시에는 밤 세워 공부해서 예리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집행부를 적절하게 견제하였습니다. 특히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여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비장애인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여 호되게 질타하고 산하기관 간에 MOU를 체결하여 업무를 상호 유기적 도움을 주어서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의정생활을 한지가 얼마 안 되어서 수상한 의정대상이라 얼떨떨하면서 감회가 새로웠고 경기 언론인 연합회에서 시상하는 상이라 가슴 뿌듯하고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은 의정기간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각오로 정진해서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평택은 문화와 교육의 부재로 많은 사람이 정주를 못하고 타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민들께 좋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를 통해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창출할 수 있게 노력을 하고 교육국제화특구를 유치하여 국제화를 준비하고 교육의 도시로 탈바꿈 시켜야 하겠습니다. 또한 평택항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화 활성화 등으로 활기찬 평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소외계층과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복지도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가 내건 공약을 통해서 따뜻한 사회 서로 존중하는 사회로 갈 수 있는 바램을 가지면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자치신문 독자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바라는 길을 올바로 가겠습니다. 앞으로 평택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교육과 복지 분야, 문화와 예술분야에 다양하고 신선한 정책을 추진하여 능력 있는 도의원으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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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3-04-16
  • "맛있는 고추장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새마을부녀회, 1,000여통 고추장 읍·면·동에 전달 3월 29일(금) 평택시새마을회(회장 김경현)에서 주최하고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가 주관하는 제6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고추장 담가드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50명을 비롯해 한국으로 시집와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 20여명, 김선기 시장, 시·도의원, 읍·면·동장들이 참여 해 옛 조상들의 전통방식에 따라 각각의 재료를 배합해 정성을 모아 우리고유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을 실시하였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만들어진 1.5L짜리 1,000여통의 고추장을 22개 읍·면·동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저소득 및 독거노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평택시새마을회 김경현 회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4-09
  • [지역정가 탐방 ⑤] 평택시의회, 명은희 시의원에게 듣는다!
    “더 좋은 도시,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한 길만 가겠습니다” ■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 다하는 명은희 시의원 지난 2010년 7월 출범한 제6대 평택시의회는 재선의원 5명, 초선의원 10명으로 출범하였으며 현장 활동 등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명은희 시의원(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은 그동안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등 무상급식실현 평택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초대 상임대표를 맡아 초중고교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초등학생, 중학생 무상급식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복지확대, 사회복지예산 증액,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작은 도서관 건립, 평택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 명은희 시의원 인터뷰 그동안 지역주민의 일상적 삶에 밀착되어 있는 현안들을 풀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온 명은희 시의원을 지난 4일(목) 만나 평택시의 시급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 평택시의 여러 도시개발 사업,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아쉬운 점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심의 요구는 성장과 개발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더 평등하고 인간적인 도시와 지역공동체의 건설을 지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복지확대와 무상급식 등 지역주민의 일상적 삶에 밀착되어 있는 과제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성과도 있어서 보람이 있습니다. 평택시의 행사성 경비, 선심성 경비 등을 줄여 교육, 복지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선 배분하도록 노력하였으며, 사회복지예산 증액,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작은 도서관 건립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해 오면서, 민심에 반하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수단들을 의회에서 앞장서 강구했어야 했지만 참여예산제, 주민참여기본조례 등과 같이 주민참여를 촉진하는 행정제도의 도입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한 부분은 아쉽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주민의 구체적 욕구에 대응하는데 미흡한 복지정책에 대해 과감히 집행부를 견제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최근의 주먹구구식 아이맘 카페 설치나 북부복지타운의 잦은 계획변경에서 드러나듯 복지정책의 일부 난맥상, 통합 건강상담실의 형식적 운영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적절하게 견제를 못한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 복지 전달 체계의 개선과 평택시 특성에 맞는 자체 복지사업의 증대를 위해 좀 더 노력을 하면서, 주민들의 자발성과 상부상조 정신,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 평택시의 여러 도시개발 사업이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평택시는 그동안 앞 다투어 개발지구의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고, 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수용 능력이나 주민들과 소비자의 부담능력을 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지자체의 지원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등을 보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제 평택시는 한편으로는 이미 개발지구가 지정된 사업을 촉진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연되고 있는 개발사업들을 정리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어떤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런 원칙과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평택시는 현재 개발계획이 수립되었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전면 재조사 하고,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평택시가 개발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권리보호와 참여를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시가 향후 어떤 도시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이라는 구호가 애매함이 있고, 아직까지는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더 좋은 도시, 더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이 진행형이 되기 위해서는 평가와 문제의식, 공감과 대안, 현실감 있는 과제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택시는 새로운 도시모델에 대한 전망을 구체화하고, 종합화해야 합니다. 산업에서부터 도시계획, 문화, 복지, 인권, 공동체에 이르는 각 분야에서 개혁적 과제가 실현가능하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인프라의 건설, 즉 개발주의적 사고 대신에 다양성과 차이를 담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투입요소에 의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보입니다. 평택시에 생활공간 복원과 ‘10분 동네’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골목길, 문밖에만 나서면 있는 놀이터, 10분만 나가면 만나는 동네 올레길, 조금 걷더라도 편안히 차를 댈 수 있는 주차 공간, 도시정책의 무게 중심을 생활공간의 회복과 정비로 옮겨야 합니다. 또한 형식적인 주민참여 제도와 소통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민참여와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공간 만들기, 지역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생명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농촌 활성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 활동 등을 발굴하고 지원, 확산해 내려는 평택시의 로드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내고, 주민참여의 제도화 등에 역할을 해보려고 합니다.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만큼 시의원으로서 준비나 역할이 미흡한 것은 아니었나라는 문제의식을 소중히 담고, 변화된 사회 구조와 시민의 요구를 담아낼 새로운 의제 생산에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의회의 모습이 균형발전, 참여, 소통, 투명성, 공익성, 공정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을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서 무분별한 토지이용 시스템의 지양과 과소 이용 토지 재고의 재활용, 공공서비스 선택의 다양화와 분산적 제공, 에너지원의 다양화와 지속가능성의 중시, 의사소통과 협력 및 의사결정 투명성의 강화, 효율성 개념의 재정립, 인적 사회적 자본을 중시하는 내발적 성장동력의 재창출 등의 의제를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삼성 등의 대기업 유치가 실질적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연관이 되도록 하는 일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철탑 농성이 상징화하고 있는 고용과 일자리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역할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탄력적 활용, 민간이전 문화사업 지원 체계 ‘선택과 집중’의 원칙, 협치의 문화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평택시를 감시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도서관 건립과 주민참여형 운영을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물론 교육과 보육의 공공성 확보 등 행복복지도시, 보행자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교통도시의 전망을 만들어 내는데도 소홀함이 없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 시의원으로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이 있다면 정책결정에서 합리성과 공익성을 유지하는 것과 이해관계자와 술이나 밥을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익집단이나 지인의 요구보다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이권개입이나 청탁이 오고갈 수 있는 관계나 행동은 조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 자치신문 독자와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의원들의 경우 언론에서 일을 안 한다는 지적을 자주 하고는 합니다. 물론 반성할 부분도 적지 않지만,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은 시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서운한 점이 있다면 행사장에서 얼굴이 안보이면 일을 안 한다고 말을 합니다. 의회 회기가 열리면 매일 같이 밤 12시가 넘도록 공부하고 사안을 검토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을 시민들이 이해해 주시고, 좋은 제안들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부 시민은 눈에 보이는 행사장만 찾아가는 의원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시민들이 시의원들에 맡긴 사명은 시민을 대변하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치신문 독지와 시민 여러분들께서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봐줬으면 합니다. 진정성 있게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고 싶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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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9
  • 뽀뽀뽀봉사단 "사랑 나눔, 행복합니다"
    김병옥 단장 "지역에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겠습니다" 뽀뽀뽀봉사단(단장 김병옥) 회원 20여명은 지난 31일(일) 오전 10시 평택시 이충동 반지마을 성육보육원(원장 김영자)을 방문해 청소 및 중식제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원생 74명이 생활하는 성육보육원에서 청소봉사를 실시한 후 점심에는 자장면 100그릇과 우유, 과일 등을 원생들에게 제공해 원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병옥 단장은 "지역사회에서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일에 회원 모두가 행복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육보육원 김영자 원장은 "가정이 해체되어 보육원에 오는 아이들의 종합심리검사 및 놀이치료, 심리치료 지원이 현재 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과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뽀뽀뽀봉사단은 2011년 9월 31일 창단하여 현재 150여명의 단원들이 관내 결손가정 백미기증, 독거노인과 저소득 암환자 가정 방문 집수리, 청소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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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2
  • [지역정가 탐방]민주통합당 오세호 평택을 지역위원장
    민주통합당 오세호 평택을 지역위원장에게 듣는다! ■ 민주통합당 평택을, 오세호 지역위원장 재선출 민주통합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지난 23일(토) 평택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투표에서는 총 79명의 선거인 중 74명(93.7%)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46표(62.1%), 반대 28표(37.9%)로 오세호(48) 위원장이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오세호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의 발전과 화합을 이뤄내고, 공명정대하게 지역위원회를 운영하여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의원 찬반투표는 10월 국회의원 재선거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율 93.7%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반대표가 예상보다 많이 나와 오세호 위원장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오세호 민주통합당(을) 지역위원장 인터뷰 우리 지역이 연초부터 여러 현안으로 의견이 갈려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오세호 민주통합당평택을 지역위원장 인터뷰를 갖고 지역현안과 민주통합당 혁신을 위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인터뷰는 지난 28일(목) 지역위원장으로 재선된 후 비전2동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 먼저 평택시 을 지역위원장 재선을 축하드리고 지난해에 총선과 대선 패배로 당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을 것 같다. 어떠한 구상으로 당을 이끄실 건지 지난 2012년은 우리 민주당이 시민과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민주당은 더 떨어질 단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선 지역위원회의 화합과 단결로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정치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봉사와 희생 그리고 헌신정신으로 국민과 시민에게 다가가서 겸손하게 국민과 시민을 섬길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올해 주요계획이 있으시다면 연이은 총선과 대선 패배는 정말 우리당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패배자로서 쓰러져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새롭게 당을 정비하고 패배를 되돌아보아 우리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다가오는 선거에서 국민과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의 내실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 위원회의 활성화와 대외협력위원회 설치, 각 읍·면·동 순회를 통한 지역의 목소리경청, 대민봉사단 발족 등 여러 가지의 활동을 통하여 지역위원회의 내실화와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주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정치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와 보람될 때는 정치는 종합예술과 같습니다. 모든 주민들의 마음을 다 흡족하게 해 주어야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책을 시행하다보면 편이 갈리게 됩니다. 양쪽 편들의 요구를 한곳에 모아서 일을 추진해야 되기 때문에 양쪽의 장점만을 모아서 정책을 실현하게 되는데 그 중에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반대하며 미워하게 됩니다. 그 분들을 설득할 때가 가장 어렵고, 영원히 편이 갈릴 때가 가장 힘듭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서 잘했다고 칭찬받을 때가 가장 보람 있습니다. - 브레인시티와 성균관대 유치 등으로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시는지 성대가 평택에 오는 것은 평택시민들 모두가 바라는 일이지요. 저도 평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성대와 같은 우수한 대학이 우리 평택시에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수대학 유치만을 위해서 시민들의 고통이 수반되는 희생을 어느 정도까지 우리시민들이 허락 할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성대유치문제와 지역의 개발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야 문제이지만, 정치권이 자기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가 3월 1일자로 복직되었지만 여전히 해고자들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도 살리고 해고근로자들을 보듬어 해결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는데, 민주통합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와 중앙당은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저도 여러 번 해고 노동자와 쌍용차 근로자를 만나서 양 쪽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로의 사정이 있지만, 우리가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지켜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지난 13일에도 국회를 방문하여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서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 했습니다. 지난 대선기간에도 양쪽의 대선후보들이 쌍용차의 국정조사를 통한 정상화를 국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대선이 끝난 후 지금까지도 흐지부지 되고 있고 한쪽에서는 국정조사반대, 또한 한 쪽에서는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치인은 자기가 한말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이 말하고, 불리하다고 딴 말하면 우리정치가 진정 국민에게 신뢰받겠습니까? 서로가 약속한 것은 지키고 실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정치뿐만 아니라 노사정이 약속한 협의도 실행되어야 합니다. - 지난 대선에서 평택의 문재인 후보 득표율이 낮게 나왔습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지난 대선에서 평택시의 득표율 차이가 약 15%차이가 났습니다. 이것은 평택시의 대선결과이지만,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결과입니다. 평택시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정당지지율 차이가 약 15%정도 됩니다. 정당지지율의 차이가 대선결과로 바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가 출마했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약 2%의 차이로 패배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 민주당이 추구해야 되는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민주당의 개개인이 열심히 노력할 때 겸손이 시민들에게 다가갈 때 시민들은 우리를 신뢰하며, 우리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 투표율이 지난 총선과 이번 대선에서 모두 낮게 나왔는데, 이것은 여야 정치권이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현실이 투표율의 저하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할 뿐 입니다. 정치의 신뢰회복이 우선이지만, 투표를 통한 국민의 신성한 주권행사도 반드시 해야 할 국민의 주권이라는 것도 생각해야 된다고 시민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시민들의 정당 참여가 저조하며, 생활정치와 거리가 먼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극복할 복안이 있으신지 정당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정당으로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이 발전되면서 정당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정치참여를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이러한 요구를 우리 정당이 수용하지 못하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의 기반인 정당정치를 통한 정치참여만이 정치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이 서구 및 정치의 선진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국민과 시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현재 중앙정치권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은 원래 신인 발굴과 정치의 전문화를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변질되어 중앙 정치권에 예속되는 폐단을 가져 왔습니다. 그러나 정당정치를 통한 책임정치 구현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 졌다고 봅니다. 수도권에서는 지방의원들이 중앙정치에 그렇게 예속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영·호남 지역의 예속화가 심각한 지경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 자신의 유·불리를 떠나 어느 형태가 국민에게 이로운지를 정치권이 잘 결정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는 국민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리고 정치를 시작할 때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비난의 대상인 정치를 칭찬의 대상으로 바꿔야 된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시작 했습니다. 이것에는 종교인의 양심도 들어있습니다. 정치가 아니, 정치인이 사리사욕 없이 국민을 섬길 때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존경의 정치인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또한 평택에는 여러 형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살기 좋고 행복한 평택을 물려주는 것이 현재 평택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의무라 생각됩니다. 우리 민주당과 저는 그렇게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와 민주당을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태호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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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2
  • 평택농악 김용래 명인 인터뷰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평택농악이 되도록 노력할 터" ■ 12세에 무동으로 농악 시작...4대 독자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중요 무형 문화재 제11-2호 예능보유자인 평택농악 보존회 김용래(73) 회장은 그의 고향인 천안 시골 장터에서 벌어진 난장을 보고 자랐다. 그는 12세에 무동으로 농악을 시작했다. 집안의 4대 독자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지만 아무도 그를 말리지 못했다. 그러다 고 최은창 선생을 만났고, 당시 서울남사당에 있던 최은창 선생이 그를 불러들이면서 평택농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최은창 선생이 평택농악을 만들어 85년도에 인간문화재가 지정되자 스승을 따라 평택에 뿌리를 내렸다. 농악이 너무 좋아 12살 때 몰래 들어가 공연을 보곤 했다는 김용래 명인은 13세 때부터 무동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상모가 그렇게도 멋있게 보여 상모를 배우고 싶었으나 그 당시에는 귀하디 귀했던 상모가 없어 줄 끝에 돌맹이를 매달아 상모를 돌리는 연습을 하였고 예인 선배들이 잠을 자는 틈을 타 몰래 상모를 훔쳐 나와 달빛에 의지하여 상모를 돌렸다 한다. 그렇게 한 3년을 하고 나니 상모 잘 한다는 소릴 듣기 시작했다. 16세 부터는 전 평택농악 예능보유자였던 이돌천 선생으로부터 법고, 전 평택농악예능보유자였던 최은창 선생으로부터는 쇳가락을 사사 받았다. 그러면서 남사당 민속극회에서 활동하던 중 1982년 평택농악으로 입단을 하면서 본격적인 평택농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1985년 평택농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받는데 공헌을 하였다. 평택농악에서 당대 최고의 법고잽이로서의 명성을 날렸으며 현재 평택농악의 앞차기 등 여러기술을 도입하였고 사라진 무동놀이를 복원하는데 앞장섰다. 그러던 중 2000년 7월 평택농악 예능보유자로 지정을 받으면서 전 평택농악 예능보유자였던 최은창 선생의 뒤를 이어 현재 평택농악보존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참고로 1986년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을 역임한 최은창 선생은 1929년 부용학교 강습소를 졸업하고, 1930년 평궁리 두레패 상쇠로 농악을 시작하였다. 1934년 상쇠 이원보의 패에 입단하여 7년간 활동하고, 그 뒤 최은창 선생은 '민속극회 남사당'에서 남운형을 비롯해 최성구·양도일·송창선·지수문·송순갑·정일파 등 당대의 명인들과 함께 활동하며 가락치는 솜씨에 깊이를 더하게 되었다. 1980년 최은창 선생은 웃다리 농악과 두레농악의 연희자들을 모아 제21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평택농악'이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를 계기로 1985년 12월 1일 평택농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로 인정받는 등 최은창 선생은 '평택농악'을 전국에 널리 알린 장본인이자 창시자였으며, 최은창 선생은 상쇠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 회장 인터뷰 -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농악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현재 평택농악은 노인 복지 시설인 연꽃마을과 MOU를 체결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평택시민을 위한 일반강습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 제공과 함께 지역 문화재인 평택농악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의 문화재인 만큼 평택농악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청소년 예술단 ‘예운’을 창단하여 운영 중입니다. 평택농악 청소년 예술단 ‘예운’은 평택농악 무동회원 출신들과 관내 평택농악 전승학교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어 현재 약 15명의 단원들이 평택농악 이수자인 문상보 단원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며 평택농악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평택농악의 창단 배경상 초창기 최은창 선생을 주축으로 전문 연희꾼들이 모여 평택농악을 발전 시켰지만, 이렇게 평택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평택의 중요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배우고 성장하여 평택농악을 이끌어 나간다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현재 평택농악보존회의 운영상 어려운 점은 현재 평택농악 전수회관은 팽성읍 평궁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수회관 앞으로는 아파트가 들어서있고 마을 안쪽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시민들이 방문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을 안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파트까지 물어물어 찾아와서도 바로 뒤편에 있는 전수회관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전수회관 부지는 처음 건립당시는 문제가 없었으나 현재는 주차문제와 공간부족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평택농악 보유단체로서 폭넓은 전승활동을 하여야 하지만 방학중 대학생들이 전수 받으러 들어오기라도 하면 상임단원들은 연습공간이 없어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식당은 최대 수용인원이 16명이고 샤워시설이나 편의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전수시 필수사항인 숙박은 전혀 시설이 없어 연습하던 공간에 이불을 펴고 쪽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단원은 물론 전수받는 시민 및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평택농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평택농악은 평택의 대표 문화재이자 국가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택시민 및 전국민이 자긍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평택농악은 청소년 예술단 육성 및 전승학교 운영을 통하여 평택의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평택농악에는 화려한 판굿과 고사굿, 무동놀이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우리의 고유한 보유 굿을 지키고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 전부터 상임단원들이 창작 모듬북 작품을 준비하여 올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판굿은 더욱 화려하게 하고 일부 사라진 무동놀이를 복원시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현재 국가 차원으로 문화재청에서 진행중인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세계 속의 평택농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관객 없는 연희판은 존재하지 않듯이 평택농악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미약하지만 평택농악은 조금 더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행사와 사업을 기획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며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 유일한 국가지정 중요 무형 문화재인 평택농악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4월 28일부터 한국 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시작 예정인 '2013 평택농악 상설공연'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년 평택농악 상설공연'은 1부(14:00~15:00)와 2부(16:00~17:00)로 나뉘며 1부에는 상임단원들의 모듬북, 판굿,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2부에는 평택농악 전회원의 고사굿, 판굿 등이 펼쳐집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저를 포함한 단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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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6
  • 통복 풍물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니다"
    지신밟기 행사모금액 100만원 어려운 이웃 위해 기탁 평택시 통복풍물단(단장 조인종)은 지난 20일(수) 통복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백만원을 통복동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성금은 지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통복전통시장 일대에서 통복전통시장 번영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하고 모금된 찬조금으로 시장상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통복풍물단 조인종 단장은 "지신밟기행사가 경기불황으로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통복 전통시장의 번영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는 통복풍물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광숙 통복동장은 “지난 2년 동안 통복 풍물단은 어려운 이웃 40가구를 지원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통복 풍물단원 21명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공연준비를 하며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 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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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6
  • 평택지구대, 빠른 출동이 생명 구했다
    3분여만에 문 열고 들어가 자살 기도 10대 긴급 후송 지난 11일(월) 오후 4시 47분경 남자 친구에게 전화하여 “부모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 죽어 버리겠다”고 전화한 뒤 자신의 아파트 집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려한 이 모양(18세, 여)을 신고 접수와 동시 119와 함께 신속히 출동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택지구대(경감 전우현)에 따르면 이 양은 이날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한 후 남자친구에게 전화한 뒤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택지구대는 신고 접수와 동시 신속히 이 양의 집 현관에 도착하여 119에 문을 열수 있도록 협조를 하였고, 3분여만에 문을 열고 들어가 장롱 옆에 기대어 쓰러져 있는 이 양을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였고, 다행히 이 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현 평택지구대장은 “주변에서 이런 신고가 자주 접수되면 항상 안타깝다"며 "특히 생명과 관련된 신고는 방심하지 않고 항상 신속하게 출동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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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9
  • [지역정가 탐방 ② 정장선 전 국회의원에게 듣는다!]
    민주통합당 3선 의원이자 사무총장이었던 정장선 의원은 지난 2011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장선 전 의원은 이날 가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4대강 사업 예산문제로 국회가 난장판이 되었을 때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장치 등 쇄신의 노력을 다해보고 그래도 또 이런 일이 생기면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비준안이) 단독 처리되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까지 터지는 일이 있었다"고 불출마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4선에 무난하리라는 지역정가와 지역구의 주민들 역시 정장선 전 의원의 불출마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며,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정장선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정무과장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경기도의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0년 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18대 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국회 한국-몽골친선협회장,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3선 의원이다. ■ 정장선 전 국회의원 인터뷰 지난 17일(일) 정장선 전 의원을 만나 그간의 근황, 불출마 선언 이유, 대한민국 정치, 평택시 중요 현안, 지역 갈등, 앞으로의 정치적 진로 등에 대해 물었다. 정장선 전 의원과 인터뷰 하는 동안 그의 웃음은 어린아이 같이 맑았고, 소시민의 모습 그대로였다. -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요즘 여전히 바쁜 생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와 다른 것은 제가 일정을 정해서 활동한다고 할까요. 생각할 시간이 많고 또 많은 분들로부터 세상사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과거에 몰랐던 삶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요즘 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방송 출연요청이 많아 일주일에 한두 번 나갑니다. 책을 읽고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특히 자영업자, 농민, 노동자 등 각계각층 사람들을 만나고 이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합니다.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특히 서울을 가면 전철을 많이 이용하는데 아주 편리하고 운동도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보기도 합니다. - 공직에서 물러난 지 오래된 느낌이며 많이 허전해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 불출마하셨습니까 시민들께서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당선될 수 있는데 왜 그랬냐고요. 그래서 제 불출마를 두고 여러 해석들이 있었고 유언비어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돌아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을 했던 지난 12년은 평택에서 가장 혼란했던 시기였습니다. 미군이전과 그에 따른 대규모 개발, 쌍용자동차 사건 등 앞만 보고 달려왔지요. 심신이 많이 지쳤습니다. 그리고 국회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몸싸움을 했습니다. 양극화가 심해져 국민은 살기 어려워지는데 정치는 싸우기만 하고, 절망의 정치가 계속 되었습니다. 4대강 문제로 국회가 난투극을 벌인 후 제도적으로 싸움을 못하도록 막아보고 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잠시 정지하고 시간을 가져보자 생각했지요. 민주당은 당시 통합 문제로 매일 시끄러웠고 국회에서는 한미FTA로 본회의 장에서 최루탄이 터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때 불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국민의 어려운 삶을 현장에서 좀 더 피부로 느껴보고 많은 분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그래서 무엇을 느꼈습니까 제가 만나는 많은 분들은 정말 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합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IMF 때 보다 더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농촌은 농촌대로, 도시는 도시대로, 젊은이나 장년이나 노인이나 모두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장사도 안 되고, 취직도 안 되고, 미래는 불안해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서민처럼 산다고 했지만 ‘서민들의 삶의 어려움을 제대로 알았는가’ 하는 아쉬움과 함께 송구스러움도 많이 느낍니다. 이런 서민들의 어려운 삶의 현장을 정치가 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이 저런 모습일까 생각합니다. - 지금 정치에 대해 국민의 걱정이 큽니다. 왜 이리 꼬여 간다고 생각하시는지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면 정권 초기의 희망과 기대는 사라지고 벌써 정치 걱정입니다. 제가 봐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 정치가 서로 불신해서 그렇습니다. 지금 정부 조직법이 타결되었습니다만, 진심으로 대화를 했더라면 그리고 조금씩 양보를 했더라면 이렇게 오랫동안 싸울 사안이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에 벼랑 끝에 밀려 타협한 것입니다. 선거 때 말한 새 정치는 벌써 사라진 셈입니다. 지금 우리 정치권의 이 모습은 여기서 밀리면 앞으로 어려워진다는 자존심 싸움입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고 논의하면 그리고 불신의 벽을 털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지금 자존심 싸움할 때인지 많은 국민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담보로 하는 자존심 싸움, 과연 누가 이해하겠습니까. - 대한민국의 정치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요, 해법은 없습니까 제 경험으로 본다면 국회나 정부 출범 후 6개월이 정말 중요합니다. 초기 6개월 모습이 계속 가기 때문입니다. 노무현대통령 때에도 여야가 다투다 결국 탄핵으로 가고 5년 내내 시끄러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때에도 미국과의 쇠고기 비밀 협상 문제로 시작된 촛불시위로 시끄러웠는데 역시 임기 내내 여야는 싸움만 했습니다. 지금 정권 초기 모습 정말 걱정이 큽니다. 정부조직법 문제가 가까스로 해결됐지만 앞으로 경제 위기와 어려워진 국제정세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우려를 많이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10년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정치, 경제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큰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지금과 같은 정치 모습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대통령과 여야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타협의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 10년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왜 그렇습니까 우리 사회는 이명박 정부 들어와 빈부의 격차가 커졌고 지역 간 갈등, 세대 간 갈등 등 불안요소가 커졌습니다. 거기다 경제 성장 잠재력 약화, 남북문제, 일본의 우경화 등 주변 정세 악화로 인해 지금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경제 문제도 경제 민주화뿐만 아니라 생명, 환경, 정보통신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수년 내 이런 문제를 해결하거나 성장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면 우리는 전진은 커녕 후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정치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얼마 전 일본 경제 전문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이 중요한 고비에 와 있는데 정치가 뒷받침 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리 정치 상황을 보면 앞으로 국가적 중요한 합의나 정책적 뒷받침을 할 통합 능력이나 통찰력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 가고 그게 안타까운 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치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 향후 남북문제나 외교 문제,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돌파하는 큰 정치를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 평택의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국회의원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면 무엇입니까 제가 국회의원 할 때는 평택이 가장 어려울 때였습니다. 평택항 개발뿐만 아니라 미군이전과 그에 따른 대규모 개발, 쌍용 사태 등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미군이전에 따른 평택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서 통과시켰고, 지금 가시화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가 내려올 산업용 부지 430만평을 확보한 일이나 삼성전자 허가를 정부로부터 받아낸 일 등입니다. 그리고 2002년 큰 홍수가 났을 때 평택을 지나는 안성천 정비 사업을 시작케 해 홍수대책을 마련했고, 고속전철 평택 설치를 미군이전 조건으로 걸어 백방으로 뛰어 다녔던 일입니다. - 아쉬웠던 일은 무엇입니까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정부의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무리한 통합으로 인해 토지공사의 엄청난 부채 증가로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이 대폭 축소된 것이나, 미군이전이 늦어지고 다른 사업들도 축소되거나 늦어지는 것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평택에 미군이 내려올 때 지원을 약속한 사안들이 제대로 지켜져야 시민들도 불안감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무급휴직자를 다시 받아준 것은 잘한 일입니다만 아직도 철탑 농성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 브레인시티 등 평택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브레인시티 사업은 처음 시작할 때 무리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조성원가가 200만원이 넘는 산업용지 35만평을 평당 20만원에 공급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약한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에 금융위기가 오고 부동산이 침체되면서 더 어려워졌습니다. 성균관대학이 내려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자체나 당사자들의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워진 여건에 맞추어 서로 노력해서 해결하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뢰와 대화로 풀어가야 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잘 알리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서로 싸우고 다투는 모습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 향후 정치적 진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요 불출마 할 때 절박한 심정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느껴보고 국가의 진로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 없으며 민생 현장을 더 다니고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생각해 볼 계획입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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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3-03-19
  • '이은우의 야! 지역사회 고정란이 신설됩니다!
    다음호(243호)부터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대표를 본보 칼럼니스트로 위촉해 '이은우의 야! 지역사회' 고정란이 신설됩니다. 신설된 '이은우의 야! 지역사회'에서는 “평택의 다양한 현안과 시민의 애환, 도시의 전망”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대표는 평택내일포럼 공동대표, 전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전 평택시 발전기획위원회 섬김행정분과장, 전 평택도시공사 이사, 전 국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외래강사, 전 무상급식실현 평택추진본부 상임대표’ 등 20여년간 평택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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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게시판
    2013-03-19
  • 팽성파출소, 순찰 중 시민 생명 구해
    김해주 경사·정호인 순경 10여분 간 심폐소생술 실시 팽성파출소 김해주 경사와 정호인 순경은 농번기 절도 예방 순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 모씨(68세, 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10일(일) 오전 11시 15분께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오스카빌 아파트에서 약150미터 가량 떨어진 밭 한가운데서 쓰러져 호흡이 없는 김씨를 발견한 김해주 경사와 정호인 순경은 119 구조요청과 함께 10여분 간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 구급차량이 도착하자 병원으로 급히 옮겨 곧바로 수술을 하였다. 평소 급성 심혈관 질환(악성 부정맥)을 앓고 있는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인 순경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고, 또 사고가 내 주변에서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평소 배워 두었던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여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며 "빨리 완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열심히 근무 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3-12
  • [지역정가 탐방 ①] 원유철 새누리당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
    18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하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4선, 평택 갑)은 지난달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북핵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결한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또한 지난달 ‘한국정치 발전과, 새로운 정치 비전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해온 시민단체 연합 선정위원회는 2년 연속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에 원유철 의원을 선정하기도 했다. 4선의 원유철 의원(15,16,18,19대)은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18대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방위원장을 맡은 경험과 연륜을 두루 갖춘 중진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8일(금) 원유철 의원을 만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난항, 북한의 핵실험 위협,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 계획인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새누리당 원유철 국회의원 인터뷰 - 대통령 선거 이후 바쁘신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대통령 선거 이후 박근혜 정부를 새롭게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와 외교부,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인 정홍원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에 대하여 엄격한 검증을 위해 통상 2일간 실시되어오던 청문회 기간을 3일로 확대하고, 기존의 방식과 달리 날짜별로 검증할 분야를 구분하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철저한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청문회의 첫째 날은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둘째 날은 후보자의 공직시절 각종 활동에 대한 평가 및 도덕성을, 마지막 날에는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급여 및 수임료와 아들의 병역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습니다. 이처럼 분야별로 인사청문회를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공직후보자의 정책방향과 능력 및 자질을 위주로 검증하고 토론하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새로운 인사청문회 관행을 확립해 나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번 인사청문회는 성숙하고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위원장인 저와 교섭단체 간사(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간의 합의에 따라, 인사청문회 사상 처음으로 후보자의 지명자인 박근혜 대통령당선인 측을 대표하여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사유에 관한 설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후보자의 지명자인 대통령당선인 측으로부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 사유를 직접 들음으로써,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인품을 확인하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의지를 어느 정도 가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정홍원 국무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신상털기나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을 기존 청문회 문화를 뛰어넘어 인사청문회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함으로써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미래지향적’인 청문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보름을 넘겼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발목이 잡혀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불안감, 글로벌 경제위기,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안팎의 엄중한 상황에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져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혐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핵심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김종훈 장관 내정자의 사퇴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국가에 헌신하겠다는 다짐도 정치권의 난맥상에 꺾여 버렸다는 사퇴의 변을 들으면서 저 역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자칫 김종훈 내정자의 사퇴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도 밝힌 것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기회를 위축시키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조하고 국가의 가치를 높이며, 경제를 살려내기 위한 창조경제의 진정성을 야당도 깊이 인식하여 조속히 미래창조과학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국회와 정치가 제 기능을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성과에 대해 칭찬하고 비판하는 것이야 말로 지금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와 정치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북한이 정전협정을 포기하는 등 한반도 상황이 갈등 상황인데 국방위원장을 지내신 원 의원님이 바라보시는 북한의 정세는 어떠한지 북한은 일부 주민이 굶어죽을 정도의 최악의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핵실험 및 미사일발사 도발을 반복함으로써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경제난을 가중시켜온 끝에 이제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는 형국입니다. 현재 북한은 공장 가동율이 34%에 불과하고 민생이 파탄나서 내부불만이 폭발 일보 직전까지 팽배해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대규모 경제지원이 없으면 김정은 체제 자체가 오래 지탱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 국면을 탈피하기 위해 아마도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오는 7월 27일 이전에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군사적 동향이 심상치 않은데, 전투기의 휴전선 인근 전진배치, 전방 화력유도 훈련 증가와 침투수단인 MI2헬기 및 공기부양정 등의 전방배치, 탄도미사일에 대한 점검활동 증가, 동해 대규모 지해공 합동훈련 임박 징후, 호전적이며 우리 사회의 취약점을 꿰뚫고 있는 김영철 정찰총국장의 전면부상 등 군사적 동향도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을 전환하여 대규모 경제지원을 이끌어 냄은 물론, 우리 새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을 압박하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국지도발, 요인암살, 원전폭파, GPS교란 등 어떤 형태로든 조만간 도발할 것이 확실시되며, 도발원천이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하는 교묘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새누리당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셨는데 북한의 핵실험 위협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다고 보시는지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내 3차 핵실험 도발을 자행하였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움직임에 대해 “정전협정 백지화”와 ‘핵 타격으로 서울과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는 등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는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외교안보 당국은 북한의 핵무장 및 도발징후에 상응하는 대비태세와 대응전략 구비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어야 할 것이며, 국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보관을 갖고 위기극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우리의 국가적 존망과 직결되는 남북한간의 심각한 핵 불균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합니다. 우선은 유사시 북핵과 미사일을 사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비핵(非核) 전략무기를 조기에 실전배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미국측과 북핵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를 전제로 미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와 한미전작권 전환 시기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자위책 차원에서 “북한핵 해결시 즉각 폐기”를 전제로 우리의 핵무장 선언 필요성까지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 국정활동 못지않게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발전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 계획인지 올 한해는 평택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과 인재를 키우기 위한 주춧돌을 놓는 한 해를 보낼 것입니다. 우선 분양계약 체결 이후에도 삼성고덕산단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가 연도별로 차질 없이 지원되어야 합니다. 새로 들어서는 박근혜 정부의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삼성고덕산단의 입주가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뿐 아니라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및 공장착공 등에 따른 인허가 문제와 투자애로 해결지원 등의 문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삼성고덕산단의 추진과 함께 우리 평택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것이 우리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총선기간 공약하였던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감의 결정유보로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평택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위해 보다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보다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또한 최근 무급휴직자 전원이 복귀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보여주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완전한 정상화와 희망퇴직자, 정리해고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쌍용자동차 여야협의체 활동을 중심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쌍용자동차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지름길은 쌍용차를 한 대라도 더 판매하는 것입니다.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 국방부와 협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군납을 확대하는 방안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길도 찾고자 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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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2
  • 사회복지협의회 '나눔배분기금 전달식'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 전달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중근)는 지난 2월 25일(월) 오후 5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및 단체회원, 31개 사회복지 배분기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정기총회 및 나눔배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제14차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감사보고 및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부의안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총회 참석자의 만장일치로 상정된 모든 의안이 심의를 마치고 승인되었다. 올해 제5회째로 진행되는 나눔배분기금 전달식에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사회 나눔의 꽃이 피어나는 발자취가 담긴 나눔활동 영상 감상과 오중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배분기금 전달식에서 오중근 회장은 31개 배분기관을 대표하여 전민수 평택나눔지역아동센터장에게 나눔기금 배분증서를 전달하고, 기금을 기부한 평택 시민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하며 31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와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전달된 나눔배분기금 6천여만원은 지난해 2012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및 자선음악회, 나눔캠페인 등 평택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이날 31개 배분 기관은 기금의 용도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평택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전달식과 사회복지시설·기관 결연 지원·협약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기금전달식에서는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와 황토마을(대표 맹광주)에서 평택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금을 전달하였으며, 이어서 진행된 사회복지시설·기관 결연지원·협약식에서는 충청향우회(회장 김종걸)-꿈자람지역아동센터, 강림직업전문학교(교장 김원자)-서부노인복지관, (주)비앤비(전재근)-평택노인복지센터, 굿모닝병원(이사장 이승광)-가나안지역아동센터, 섬기는지역아동센터와 각각 결연지원·협약을 맺어 시설·기관 사업 지원을 적극 약속했다. 오중근 회장은 "해마다 나눔배분지원금이 늘어가고 시민들의 참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2013년에도 나눔을 널리 확산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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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3-03-05
  • 평택의 기업인 이병배 대표를 만나다!
    "평택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평택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여러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이병배 대표를 만났다. 이병배 대표는 전)국제로타리 3750지구대 로타렉트 평택지구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평택항운노조 운영위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 이사,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회 회장, ㈜광은자산개발, KYK종합건설 공동대표를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의 소외계층, 시민 생활체육, 청소년 교육문화 발전에 많은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또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월 29일 도체육회 임원실에서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인 이병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고로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등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5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큰잔치인 경기도체육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1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평택호에서는 요트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 ㈜광은자산개발, KYK종합건설 이병배 공동대표 인터뷰 이병배 대표는 늘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을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기업인이자 평택인으로, 지난 2일(토) 그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 내내 훈훈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대화를 나누었다. - 기업을 운영하면서 바쁘신 가운데 평택의 발전을 위해 많은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봉사라고 하기에는 부끄럽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에서 현재도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저 역시 평택의 혜택을 많이 입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력한 힘이나마 평택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여러 단체에서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전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대 로타렉트 평택지구 대표를 했고, 현재는 평택항운노조 운영위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 이사,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평택시체육회에서 하시는 일은 평택시체육회는 평택시의 체육에 관한 제반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성인체육단체의 지원과 운영을 맡고 있고, 학생체육단체도 지원·육성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평택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데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각 시·군의 응원단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평택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저를 포함한 43만 평택시민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였으며, 우리시를 찾는 외부 손님이 편안하게 계시다 가실 수 있도록 숙박업소, 음식점과 기타 관광시설 정비 등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또 대회기간동안 풍성한 인심을 선수단들에게 선사하는 등 평택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대회에서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운영요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게 된 이유는 제가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소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음악을 들으면 마치 한적한 오솔길을 걷는 것처럼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국악프로그램도 즐겨보고 공연도 관람하곤 했지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평택자치신문을 보다가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분을 통해서 어디에서 활동하는지 알아보았지요. 아주 작은 시골학교인 죽백초등학교에서 평택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60여명이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활동하는지 궁금하여 찾아가보았는데 더운 여름날에 땀을 뻘뻘 흘리며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게다가 지도하는 강사들도 목이 쉬어가면서 열심히 지도하고 학부모님들도 많이 오셔서 학생들을 뒷바라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몇몇 지인들과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 자치신문독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에서 태어나신 분이나 타지에서 오셔서 정착하신 분이나 현재 평택에서 살고 있다면 모두 평택시의 가족입니다. 평택은 지금은 중소도시이지만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고장입니다. 평택시민여러분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하거나 함께 활동할 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평택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서 노력한다면 거듭 발전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3-03-05
  • 평택시의회 김인식 운영위원장에게 듣는다!
    "시민들이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시의 주요현안에 대해 결의문 채택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시가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는 김 의원을 4일(월) 만나 운영위원장으로서 2013년도 의정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김인식 운영위원장 인터뷰 - 지난 8개월간 운영위원장으로 평택시의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그 동안의 소감은 운영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맡은 지 어느덧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원활한 의회운영, 회의진행 그리고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의원 연수를 실시했으며, 비교견학(벤치마킹) 등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시민을 위한 정책에 접목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시의 주요현안에 대해 결의문 채택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습니다. 먼저, 평택시가 안보·경제·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국제화 특구지정을 위해 『평택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촉구』 결의 대회를 갖은 후, 결의문을 교육과학기술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관련부서에 송부했으며, 미군기지 공사 관련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이 제기되자 불법 매립 여부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미군기지 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규탄』 결의대회를 갖은 후, 특별위원회를 구성 하였으며, 북한 핵 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통을 받지 않고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우리 의회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올해는 평택시 발전을 위해 아주 중요한 해라고 생각하는데 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우리지역에서는 삼성전자가 입주하게 될 고덕산업단지 착공과 더불어 LG산업단지 조성,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국책사업이자 우리시의 당면 과제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추진되어야 할 분야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교육과 의료 분야입니다. 현재 평택시에는 명문대급 대학이나 대학병원이 전무한 상태로써, 경제 발전의 양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교육 및 의료 같은 질적인 발전 또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시설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시민의 육체적·정신적 힐링으로 평택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사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고 시민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찾아 지원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구도심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주민들의 어려움과 답답해하는 문제들에 대해 운영위원장으로서 평택시의회가 해야될 일과 추진 방안은 현재, 평택 지역에는 미군기지 이전, KTX 및 GTX 복합 환승역 신설,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삼성전자·LG전자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항이 정말 많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평택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해당 주민들의 피해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 또한 산적해 있습니다. 이제 평택시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계획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각종 사업은 해당 주민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되며, 만약 그렇지 않고 과거 관행대로 공권력을 가지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시행하다 보면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설령 사업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지역감정, 구도심 낙후화 등 2차·3차의 문제점들이 즐비하게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행정적 처리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평택시는 사업들로 인해 늘어나는 각종 문제점들을 얼마만큼 슬기롭게 해결 하느냐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의회는 요즘 가장 중요시되는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지역주민과 끝임 없이 대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또한, 일방적 의견제시가 아닌 서로의 의견을 결집할 수 있는 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와 협력 속에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지역사회와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소통과 협력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 이렇게 산재해있는 현안들을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운영위원장으로서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해 나갈 계획이신지요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시의회의 본연의 역할임은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에 대한 일방적인 견제와 감시만으로는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임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이것을 성공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달려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시가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의회는 합리적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정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생의 관계가 정립되도록 하겠습니다. - 운영위원장으로서 2013년도 의정활동 방향과 계획은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착공되면서 도시개발과 교통망 등 모든 분야의 개발사업이 빠르게 전개되는 등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안일하게 판단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는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운영위원장으로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시민들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 지역 언론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며, 연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제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기회가 왔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성공으로 실현시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10년이 평택시 미래 100년을 결정할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새로운 도약이 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길에 부족한 점도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같은 길을 걸어가 듯 한 걸음 한 걸음 시민 여러분과 항상 같이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과 슬픔보단 행복이 가득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3-03-05
  • 참사랑 봉사단,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 실시
    합정사회복지관 무료 급식소 찾아 참사랑 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원대희) 참사랑 봉사단은 19일(화) 평택시 합정동 소재 합정종합 사회복지관 내 무료 급식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숙자, 장애인 등 200여명에게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연로하신 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배식을 실시하고 빈그릇 날라주기, 식기세척, 잔반정리, 급식소 내 바닥청소 등 환경정리 등 실시하였고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 로타리클럽 회원들도 동참하여 불우이웃에 참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2-26
  • 섬김의 마음으로 사랑의 떡국을 나누다
    신평동 지혜생선마을, 어르신 100명 초청해 음식 대접 평택시 신평동(동장 최예승)에 위치한 지혜생선마을(대표 최성숙)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관내 어르신 100명에게 손수 준비한 떡국 및 불고기, 잡채, 떡, 과일 등의 각종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겨울 한파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달하였다. 또한 여성봉사단체인 수정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말을 전달하고 준비한 음식을 서빙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지혜생선마을 최성숙 대표는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기쁜 마음으로 떡국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자주 개최하여 뜻 깊은 정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떡국을 대접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이런 큰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며 “올 한해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2-19
  • [아름다운 사람들] 박함균 평택시족구연합회장
    "평택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박함균(56) 국민생활체육 평택시족구연합회장은 평택시 통복동에서 태어나 평택에서 학교를 다닌 말 그대로 영락없는 평택사람이다. 박회장은 그동안 평택·안성 전기안전공사 명예지사장, 평택시족구연합회 7대총회장, 사단법인 평택애향회 초대 대표이사, 통복동주민자치위원장, 평택안성 카네기 총동문회 3대회장, 평택신용협동조합 이사, 평택기계공고 총동문회 13대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그는 항상 이웃들과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모르게 봉사해왔다. 특히 그가 몸담았던 평택애향회는 그동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환경운동과 연계한 각종 정화운동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사업, 향토문화 발굴 및 지역인재육성 사업, 청소년 선도활동 및 평택사랑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슈퍼오닝배 전국족구대회 개최를 통해 대회규모 및 대회운영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족구연합회가 공인하는 전국메이저대회로 승격시켰다. 회를 거듭하면서 40만 전국족구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대회 타이틀인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의 족구사랑에는 시민, 그리고 이웃들에 대한 사랑이 물씬 묻어난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해 평택애향회 초대회장 당시 통복천 건강걷기대회와 애향음악회를 개최해 시민 속에 자리하는 자연형 통복천 개발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이끌었으며 현재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박 회장은 평택시족구연합회장말고도 천주교 평택지구 5개 본당 회원들의 모임인 '천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200포를 전달하고 있으며, 평택기계공고 장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회장은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이 저에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필자가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것이다. 박 회장은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오늘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은 내미는 박 회장이야말로 평택사람이자,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자기 것을 나눈다는 것. 쉬운 것 같지만 현실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박회장의 평택사랑, 이웃사랑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3-02-19
  • 중앙동 통장협의회 “사랑이 모였다!”
    동민들 참여로 3,800kg 백미·800여만원 성금 기탁 평택시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양현자)에서는 1월 31일(목)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쌀(성금)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앙동 통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사랑의 쌀(성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각 통장과 동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3,800kg의 쌀과 8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다. 중앙동에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사랑의 쌀(성금)을 설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 380가구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였으며, 성금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계획이다. 중앙동 통장협의회 양현자 협의회장은 “모든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해주신 분들의 뜻을 진심으로 받들어 좋은 일에 쓰겠다”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2-05
  • [이희태 평택시의회 시의장에게 듣는다]
    "시민 행복한 평택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지난해 6월 평택시의회는 제6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새누리당 이희태 의원은 15표중 11표를 얻어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으며 평택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난 6개월간 평택시의회를 이끌어왔다. 시의회는 그동안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감안해 시의원 및 평택시 업무추진비 20%를 감액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 미군기지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일(금) 이희태 시의장을 만나 미군기지이전, 삼성전자 입주,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KTX 복합 환승역 신설 등 평택시의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이희태 시의장 인터뷰 - 평택시민에게 새해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44만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지혜와 풍요, 불사와 재생, 치유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한 해 시민모두가 풍요와 재생은 물론, 요즘 자주 듣는 “힐링”이라는 말처럼 치유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정신적·육체적 상처가 치유되는 힐링의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평택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난 6개월간 평택시의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그 동안의 소감은 지난 해는 세계적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19대 총선과 제18대 대선이 있었고, 평택시의회에서도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정치의 해를 맞아 여러 지자체에서는 분열과 갈등이 있었지만, 우리 평택시의회 15명 의원은 여·야간 대립 없이 원활히 의장단과 원 구성을 해 주셨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의장 취임 후 기존의 관행 중 개선해야 할 일을 찾아 과감히 탈피하고, 일하는 모습,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 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시의원 및 평택시 업무추진비 20%를 감액하는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던 보람 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짧은 6개월이지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 심의,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세계적인 대기업 삼성전자 입주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 기준을 『민생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의장님께서는 요즘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줄로 압니다. 평소 평택시민들과의 소통을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시민들은 매번 말로만 반복되는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며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정치, 그런 의정활동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배석한 각종 회의 및 보고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전해 듣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그런 경우 시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전달하고자 하셨던 현장의 소리가 집행부 공무원의 시각으로 재해석 되거나 왜곡되어 보고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민의를 듣기 위해서 직접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의회를 방문하여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춰 시민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께서 각종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의장실이나, 의원 연구실을 찾아오실 경우, 집행부 해당부서 담당과장 및 실무자를 참석시켜 함께 의견을 모아 문제해결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의회에서 적극 협조하여 예산에 반영토록 하여 문제점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열린 의회 지향을 위해 회의장을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께서 직접 의회에 방문 하시는 번거로움 없이 PC나 노트북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 사항이나 각종 정책을 제안해 주시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인, 기업인,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의회를 시민의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손쉽게 평택시의회를 찾을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한 대책들도 강구할 생각입니다. -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특위구성은 집행부의 사업에 대해 발목을 잡기위한 것이 아니고 현안사항이 발생하거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파악해서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현장중심의 선진 의정활동입니다. 먼저, 최근 평택시의 이슈가 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성 부족으로 정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사업에 대한 지원 및 민원해소를 위해 44만 평택시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강구 하고자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는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K-55, K-6 군용비행장으로 인해 수 십년 동안 시민들은 일방적으로 소음피해를 감수해 왔고, 군용비행장은 민간공항에 비해 소음의 정도가 훨씬 심하여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장 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대책마련과 정책건의 및 대안제시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군기지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미군기지 관련 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 했다는 제보가 있어, 현장 활동을 통해 미군기지 공사로 인한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여, 추후 미군기지로 인한 무차별적인 환경훼손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근 “묻지마 범죄”나 “아동 및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여론의 도마에 빈번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평택시의회 입장은 지난 해 서울 여의도에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여의도 칼부림” 사건으로 4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외에 경기 수원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무작위로 해치는 일명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을 전후하여 보름사이에 전국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 및 성폭행 범죄가 약 1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까지 나서 경찰청을 방문,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재발 방지까지 약속했지만 오히려 유사한 범죄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상황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 국민 스스로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취약지역 순찰강화, 음란물 배포 및 소지자 규제방안 등 각종 대책들을 강구해내고 있고, 평택시의회에서도 경찰서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 모색 및 의회소식지에 성범죄 열람방법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어느 교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러한 묻지마 범죄의 피의자들은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직장 및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도 단절되어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이들은 경제적 소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소외된 외톨이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런 측면으로 접근해봤을 때, 묻지마 범죄가 늘어나는 원인은 사회에서 찾아야 하고 그 해결책 역시 사회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떠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성범죄 및 묻지마 범죄”의 원인이 경제적 소외 및 사회적 소외라면 이러한 사회적 낙오자를 생산할 수 밖에 없는 제도들을 보완하고 상호교감 및 소통이 가능한 대인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여 사전에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내년 지방선거로 올해 선심성·전시성 행정과 의정활동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의회를 운영하실 생각이십니까 새 해가 지나고 2014년에는 다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4년의 임기 중 2년 반이 지나고 이제 1년 반이 남아있지만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기는 2013년 1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선거를 염두하는 조급함과 선심성·전시성의 시정운영과 의회활동은 시민이 먼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평택시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올 한해 선심성·전시성 행정과 의정활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각별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의회를 운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제6대 후반기 의회의 과제는 현재 평택시는 많은 현안사항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 KTX 및 GTX 복합 환승역 신설,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삼성전자·LG전자 산업단지 조성, 브레인시티 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19개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 행정타운 이전, 구도심 활성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항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이 바로 시민 불편 및 민원사항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여러분과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견제와 감시 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재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들을 볼 때, 서로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겠습니다. - 동료의원과 집행부에 당부할 사항은 평택시는 『미군기지이전, 삼성전자 입주,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KTX 복합 환승역 신설』 등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자칫 안일하게 판단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는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지금보다 더 연구하고 공부하여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집행부는 계획된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는 물론, 사업 현장에 자주 방문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영국의 한 정치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변화를 원치 않는 사람은 운명이 있다고 믿고, 변화를 원화는 사람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이제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을 할 운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동료의원 및 집행부에서는 우리 가족들이 살아갈 평택시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으며, 앞으로의 10년이 평택시 미래 100년을 결정할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44만 평택시민이며, 시와 의회의 궁극적인 목표 또한 지방자치의 주인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시의회는 앞으로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력하여 풀어나갈 것입니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집행하고, 의회는 이러한 시의 권한이 시민을 위해 잘 집행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본연의 업무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의회는 시가 잘못 집행하는 것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며, 시와 의회가 한 톱니바퀴의 양 축으로써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여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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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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