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평택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평택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여러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이병배 대표를 만났다. 이병배 대표는 전)국제로타리 3750지구대 로타렉트 평택지구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평택항운노조 운영위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 이사,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회 회장, ㈜광은자산개발, KYK종합건설 공동대표를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의 소외계층, 시민 생활체육, 청소년 교육문화 발전에 많은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또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월 29일 도체육회 임원실에서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인 이병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고로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등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5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큰잔치인 경기도체육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1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평택호에서는 요트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 ㈜광은자산개발, KYK종합건설 이병배 공동대표 인터뷰

 이병배 대표는 늘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을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기업인이자 평택인으로, 지난 2일(토) 그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 내내 훈훈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대화를 나누었다.

- 기업을 운영하면서 바쁘신 가운데 평택의 발전을 위해 많은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봉사라고 하기에는 부끄럽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에서 현재도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저 역시 평택의 혜택을 많이 입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력한 힘이나마 평택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여러 단체에서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전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대 로타렉트 평택지구 대표를 했고, 현재는 평택항운노조 운영위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 이사,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평택시체육회에서 하시는 일은

 평택시체육회는 평택시의 체육에 관한 제반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성인체육단체의 지원과 운영을 맡고 있고, 학생체육단체도 지원·육성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평택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데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각 시·군의 응원단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평택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저를 포함한 43만 평택시민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였으며, 우리시를 찾는 외부 손님이 편안하게 계시다 가실 수 있도록 숙박업소, 음식점과 기타 관광시설 정비 등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또 대회기간동안 풍성한 인심을 선수단들에게 선사하는 등 평택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대회에서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운영요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게 된 이유는

 제가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소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음악을 들으면 마치 한적한 오솔길을 걷는 것처럼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국악프로그램도 즐겨보고 공연도 관람하곤 했지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평택자치신문을 보다가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분을 통해서 어디에서 활동하는지 알아보았지요. 아주 작은 시골학교인 죽백초등학교에서 평택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60여명이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활동하는지 궁금하여 찾아가보았는데 더운 여름날에 땀을 뻘뻘 흘리며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게다가 지도하는 강사들도 목이 쉬어가면서 열심히 지도하고 학부모님들도 많이 오셔서 학생들을 뒷바라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몇몇 지인들과 평택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 자치신문독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에서 태어나신 분이나 타지에서 오셔서 정착하신 분이나 현재 평택에서 살고 있다면 모두 평택시의 가족입니다. 평택은 지금은 중소도시이지만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고장입니다. 평택시민여러분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하거나 함께 활동할 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평택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서 노력한다면 거듭 발전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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