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헤드라인뉴스
Home >  헤드라인뉴스

실시간 헤드라인뉴스 기사

  • 평택대 제8대 이동현 총장 취임 “PTU 3.0시대 비전 선포”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 된 평택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 ▲ 이동현 총장이 취임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16일(목) 90주년기념관에서 ‘제8대 총장 이동현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평택대학교의 PTU 3.0 비전 선포식을 겸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평택대학교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현 총장은 평택대학교 비전을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혁신대학’으로 선포하면서 4대 목표로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을 제시했다. 이동현 총장은 취임사에서 “창학정신회복위원회를 신설하여 기독교 정신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행하겠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 된 평택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맨투맨 캠퍼스, 미래형 폴리매스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여 학생이 신나는 캠퍼스, 교직원이 힘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평택대학교는 학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 개선하고, 유연한 학사구조를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학혁신지원사업의 ATOP정신 계승으로 투명한 대학 경영, 옴부즈퍼슨과 갈등조정관을 통한 소통경영, ESG혁신경영 등을 실천하고, 평택시의 싱크탱크 역할 확대, 평택시민의 복합커뮤니티 공간 제공, 기업 주문식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등으로 지역주민과 연대하고 지역산업과 상생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장은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치(Value), 연계(Interaction), 문화(Culture), 기술(Technology), 조직(Organization), 자원(Resources) 등 6개 분야에서 31가지 핵심 전략(VICTORY 31)을 발표했으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개편하여 체계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고 선언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고덕신도시 주민간담회 개최
    고덕국제학교 설립, 북부경찰서, 행정타운, 서정리역 광장 개선 논의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1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고덕국제신도시 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최선자·김산수 의원, 평택시청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 공무원 및 고덕국제신도시 총연합회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다방면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개최됐으며, ▶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현황 ▶서정리역 광장 개선방안 ▶북부경찰서 및 변전소 증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특별대책 추진현황 ▶행정타운 추진사항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기형(가운데) 위원장 이기형 위원장은 “고덕국제신도시는 2012년 실시계획 승인 이후 지금까지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 왔고, 지금도 많은 개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평택의 신도시”라며 “이번 간담회는 논의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현안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면서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시의회,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 참석
    유승영 의장 “원심창 의사 헌신과 희생 널리 알리겠습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시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사)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 행사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주·소남영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원심창기념사업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원심창 의사 유품 기탁식 및 약사보고, 기념사, 유족 대표 인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상해 육삼정 의거 제90주년 기념식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독립의 소중한 가치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원심창 의사의 헌신과 희생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직할세관, 평택항 2월 수출입 동향 발표
    수출액 32.7억 달러, 수입액 54.8억 달러... 무역수지 22.1억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2023년도 2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636만5천 톤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9.4% 증가한 32.7억 달러, 수입액은 40.7% 증가한 54.8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22.1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및 반도체 업황 악화 등에도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3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연료 및 반도체제조용장비, 곡물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비 40.8%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월비 수출 증가, 수입 감소로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22.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84.9%), 일반기계(31.4%), 화물자동차(300.4%) 등은 증가했으며, 반도체(△51.6%), 정밀기기(△46.4%)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13.1%), 반도체제조용장비(94.9%), 곡물(64.5%)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정보통신기기(△21.2%)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상반기 비교견학’ 실시
    이기형 위원장 “주차난 해소 정책 통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상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평택시 농산물가공 활성화 정책과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부위원장,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위원, 평택시청 농업자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농산물가공 분야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대구시 달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원도심 주차난 해소 우수사례인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1일차인 14일에는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및 중점 추진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과의 비교 시찰을 통해 향후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했다. 2일차인 15일에는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방문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된 경주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둘러보면서 평택시 실정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농산물가공 분야와 주차난 해소에 대한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택시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 방향을 가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1
  • 평택시 3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 ‘칠원동 -2.08%’로 하락폭 가장 커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3월 셋째 주(3.14~3.20)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6만 원 하락한 1,001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7만 원 하락한 684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이충동 지역만 0.11%(1만 원↑) 상승했으며, 칠원동 -2.08%(24만 원↓), 합정동 -1.89%(21만 원↓), 현덕면 -1.71%(7만 원↓), 동삭동 -1.59%(21만 원↓), 죽백동 -1.54%(20만 원↓), 세교동 -0.83%(9만 원↓), 용이동 -0.81%(10만 원↓), 통복동 -0.75%(6만 원↓), 청북읍 -0.73%(6만 원↓), 장당동 -0.63%(6만 원↓), 포승읍 -0.45%(3만 원↓), 지산동 -0.38%(3만 원↓), 고덕동 -0.35%(7만 원↓), 안중읍 -0.34%(3만 원↓), 독곡동 -0.14%(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세교동 -2.63%(19만 원↓), 동삭동 -2.57%(20만 원↓), 죽백동 -1.71%(14만 원↓), 고덕동 -1.67%(17만 원↓), 청북읍 -1.52%(9만 원↓), 칠원동 -1.48%(11만 원↓), 소사동 -1.27%(10만 원↓), 안중읍 -1.08%(7만 원↓), 장당동 -0.87%(6만 원↓), 용이동 -0.75%(6만 원↓), 포승읍 -0.73%(4만 원↓), 비전동 -0.47%(3만 원↓), 통복동 -0.47%(3만 원↓), 지산동 -0.16%(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4만 원 하락한 칠원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1단지 1,286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단지 1,214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4단지 1,214만 원 ▶동광 808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20만 원 하락한 동삭동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841만 원 ▶평택센트럴자이1단지 828만 원 ▶평택센트럴자이4단지 828만 원 ▶평택센트럴자이5단지 826만 원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825만 원 ▶서재자이 757만 원 ▶현대 658만 원 ▶평택이안 645만 원 ▶삼익사이버 623만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둘째 주(3.7~3.13)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5%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14%, 경기도 -0.36%, 인천시 -1.23%, 광주시 0.00%, 대구시 -0.27%, 대전시 -0.38%, 부산시 -0.38%, 울산시 0.00%, 강원도 -0.23%, 경상남도 -0.32%, 경상북도 -0.31%,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12%, 제주도 0.00%, 충청남도 -0.10%, 충청북도 0.01%, 세종시 -0.36%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명시 0.58%, 과천시 0.42%, 안산시 0.11%, 안양시 0.09%, 양평군 0.04% 순으로 상승했으며, 동두천시 -1.79%, 파주시 -1.63%, 이천시 -1.57%, 용인시 -1.39%, 의왕시 -1.29%, 하남시 -1.22%, 양주시 -1.03%, 여주시 -0.97%, 평택시 -0.56%, 남양주시 -0.46%, 의정부시 -0.40%, 오산시 -0.28%, 부천시 -0.25%, 김포시 -0.18%, 광주시 -0.18%, 고양시 -0.18%, 화성시 -0.10%, 시흥시 -0.09%, 성남시 -0.05%, 수원시 -0.02%, 군포시 -0.01% 순으로 하락했고, 가평군, 구리시, 안성시, 연천군,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12만 원 ▶동삭동 1,297만 원 ▶죽백동 1,280만 원 ▶용이동 1,232만 원 ▶소사동 1,202만 원 ▶평택동 1,160만 원 ▶칠원동 1,131만 원 ▶합정동 1,090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세교동 1,071만 원 ▶서정동 973만 원 ▶군문동 969만 원 ▶이충동 953만 원 ▶장당동 949만 원 ▶안중읍 890만 원 ▶비전동 851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20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99만 원 ▶지산동 778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6만 원 ▶포승읍 666만 원 ▶팽성읍 61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1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99만 원 ▶죽백동 803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용이동 791만 원 ▶소사동 776만 원 ▶군문동 773만 원 ▶동삭동 759만 원 ▶칠원동 731만 원 ▶장안동 716만 원 ▶세교동 704만 원 ▶장당동 680만 원 ▶이충동 674만 원 ▶안중읍 640만 원 ▶비전동 630만 원 ▶통복동 630만 원 ▶지산동 616만 원 ▶독곡동 598만 원 ▶청북읍 583만 원 ▶서정동 577만 원 ▶칠괴동 574만 원 ▶가재동 549만 원 ▶포승읍 543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3만 원 ▶진위면 329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20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접견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8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새로 부임한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도시재생 사업 현장 방문
    정일구 위원장 “도시재생 연구와 대안 제시 통해 문제 해결하겠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10일 평택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지난 3일 실시한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 및 스마트도시과 업무보고에 이어 평택시 도시재생 사업의 현주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신평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명호 센터장으로부터 신평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으며, ▶신평도담 ▶JC어린이공원 ▶청년쉼표 ▶다가치 커뮤니티센터 등 사업지구 곳곳을 직접 돌아보면서 평택시 도시재생 사업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평택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연구와 대안 제시를 통해 평택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을 기획행정위원회로 변경했으며, 소관 부서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종합관제사업소, 본청관할 읍·동), 송탄출장소(총무과, 민원토지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안중출장소(민원총무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미래전략관, 소통홍보관, 감사관, 평택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등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 도시미관 저해하는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및 행정조치 강화 밝혀 ▲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불법 건축물,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낚시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 불법 건축물, 건축조례 개정 통해 행정조치 대폭 강화 방 쪼개기 및 임대 등 영리 목적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가중 부과율을 현행 이행강제금 30%에서 100%로 상향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위반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형사고발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대상 건축주뿐만 아니라 위반행위자인 시공자를 같이 고발하고, 방 쪼개기 등 위반행위가 용이하도록 설계·감리한 건축사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발생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역건축사회와 협업하여 사용승인 후 6개월 내 수임 점검을 실시, 건축물의 사용 초기 불법 건축물 발생을 억제하고 강화된 행정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위반 건축물 신규 발생을 근절할 계획이다. ◆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 및 평택역 일부 구간 간판 정비사업 추진 소사벌, 서재지구, 평택역 등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주말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빈틈없는 정비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며,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간판 개수 초과 등 불법 간판은 철거명령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미허가 등에 대해서는 계도 및 양성화를 병행한다. 또한 도시철도과와 연계해 평택역 일부 구간에 대해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 등의 효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 단속 강화...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 연중 운영 시는 원룸 밀집 지역, 상업지역 등 주요 쓰레기 배출 취약지 대상으로 문전 수거 방식 전환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의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단투기 등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정례화하는 한편, 자체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연중 운영하여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투기 근절 효과가 높고 24시간 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환경감시용 이동식 CCTV를 올해 28대 추가 설치(총 204대)하고, 거점 수거지 책임관리자를 지정·운영하여 상습 투기 다발 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2020년 6월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통복천 ◆ 낚시 금지 지역 내 ‘낚시·야영·취사 불법행위’ 행정조치 강화 시는 지난 2020년 6월 통복천 7.5㎞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1년 3월 진위·안성천 47.7㎞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예방과 하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낚시 금지 지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반을 구성해 연중 수시 순찰은 물론 주말 및 야간 단속 등을 더욱 강화해 낚시 금지 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적발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평택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며 “평택시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 “4월 21일까지 생활안정지원금 신청하세요”
    신청 기간 3월 20일~4월 21일까지... 세대당 10만 원 지급 평택시는 코로나19, 국내외적 영향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공공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일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공고했다. 평택시는 27만7,966세대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은 전액 시비로 277억9,660만 원이 소요되며,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앞서 평택시의회는 2월 20일 제23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진행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관련 안건을 신속히 처리했다. 이 안건은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최재영·강정구·이윤하·이종원·최준구 의원이 공동발의했으며,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 근거가 되는 「평택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78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급 개시일은 3월 20일(월) 오전 9시부터이며, 지급 대상은 올해 2월 22일 0시 현재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 및 외국인(영주권자 F5, 결혼이민자 F6)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3월 20일~4월 21일(지역화폐카드 기보유자만 가능) ▶오프라인(방문 접수): 3월 27일~4월 21일까지이다. 외국인은 오프라인(방문 접수) 신청만 가능하며, 3월 27일~4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요일별 5부제 적용 기간은 ▶3월 20일(월): 출생연도 끝번 1·6 ▶3월 21일(화): 출생연도 끝번 2·7 ▶3월 22일(수): 출생연도 끝번 3·8 ▶3월 23일(목): 출생연도 끝번 4·9 ▶3월 24일(금): 출생연도 끝번 5·0이며, 오프라인 신청 요일별 5부제 적용 기간은 ▶3월 27일(월): 출생연도 끝번 1·6 ▶3월 28일(화): 출생연도 끝번 2·7 ▶3월 29일(수): 출생연도 끝번 3·8 ▶3월 30일(목): 출생연도 끝번 4·9 ▶3월 31일(금): 출생연도 끝번 5·0이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과 신청서를 1부 작성하면 되고,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동일세대가 아닌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하여 대리신청해도 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신청서, 외국인 등록사실증명서, 외국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콜센터(☎ 031-8024-5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경기도, 2026년까지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출산율 제고 위해 도비 76억 원 지원... 평택·안성에 개원 목표 ▲ 경기도 최초로 2019년 5월 개원한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외경 경기도가 2026년까지 평택과 안성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여주와 포천에 이어 총 4개의 공공산후조리원이 확충돼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8일부터 27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일 평택과 안성을 최종 후보지로 발표했다.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확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 ‘공공산후조리원 등 4대 필수 의료시설 조성 지원’의 하나로, 도가 설치비로 총 76억 원의 도비(평택 21억 원, 안성 55억 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평택시는 비교적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지역에서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며, 2024년 10월 개원이 목표다. 평택시는 88억 원(도비 21억 원 포함)을 들여 연 면적 1천500㎡(약 454평), 산모실 15개 내외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경기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2019년 5월 개원했고,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올 4월 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계속되는 출산율 감소 추세에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군과 손잡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경기도 “수도권 역차별 예타 제도가 도로 건설 막아”
    경제성 0.84 ‘평택 안중~오송 노선’ 종합평가에서 0.5 미달로 통과 못해 경기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해 평가하는 현행 예비타당성제도가 수도권 지역 도로 건설사업에 불리하게 구성돼 있다면서 서울시·인천시와 함께 제도개선 건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을 앞두고 서울시·인천시에 공동 대응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며, 경기연구원에서는 서울연구원·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현행 제도상 국도와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우선 통과해야 국토부의 5년 단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문제는 2019년 4월 예타 제도가 개편되면서 평가항목 비중이 ▶(수도권) 경제성(B/C) 60~70%, 정책성 30~40% ▶(비수도권) 경제성 30~45%, 정책성 25~40%, 지역 균형발전 30~40% 등으로 이원화돼 보상비가 높은 수도권 사업의 경제성 부담이 커졌다는 데 있다. 이런 이유로 경기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안으로 건의한 24개 사업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단 한 건도 없다. 그나마 수도권 중 비수도권 평가지표를 적용하는 접경·도서·농산어촌 지역 사업 4개만 지역낙후도 및 위험도 지수 가점을 받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비수도권에서는 경제성(B/C) 0.16이던 사업이 종합평가(AHP)를 0.527 받으며 예타를 통과했지만, 도내에서는 경제성(B/C) 0.84의 평택 안중~오송, 0.80의 화성 우정~남양, 0.77의 용인 처인~광주 오포의 노선들이 모두 종합평가(AHP)에서 0.5 미달이라는 이유로 통과하지 못해 현 제도가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같은 수도권인 서울시·인천시와 공동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이 오는 4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5월 예타 결과 발표, 2025년 12월 최종 고시 등으로 임박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수도권 사업에 불리한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예타 제도 전반의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와 관련 내용을 공유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내 시·군과 정책성 평가항목별로 설득력 있는 자료를 준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는 보다 많은 노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인터뷰] 이동현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에게 듣는다!
    평택대 발전 핵심 키워드는 ‘평택’... “학생이 머무는 대학 만들겠다” ▲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동현 신임 총장 평택대학교는 2022년 10월 4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수년간의 학내 분규로 흐트러진 대학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구성원 간 화합을 이뤄내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재도약을 이뤄내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동현 신임 총장이 3월 16일 취임한다.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공동으로 지난 10일 오전 평택대학교 총장실에서 이동현 신임 총장을 만나 ▶취임 소감 ▶평택대 발전 핵심 키워드 ▶평택대의 교육 방향과 원하는 인재상 ▶산업 구조와 부합하기 위한 학과 개편과 향후 학과 개편 계획 ▶링크 플러스 사업 및 사학혁신지원사업 ▶대학 구성원 간 화합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택대의 장점 및 특화 전략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신임 총장의 향후 비전과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배출하겠다” -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소감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대학은 과거 몇 년간 혼란과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이제 모두가 승리하는 새로운 ‘PTU 3.0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1912년 피어선 박사의 유지로 설립된 이후를 PTU 1.0시대, 1982년 평택으로 이전하여 4년제 대학의 틀을 갖추게 됐을 때를 PTU 2.0시대라고 볼 수 있다. 관선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고 정이사 체제를 갖춘 현재가 바로 PTU 3.0시대다. 111년 역사의 평택대가 맞이한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한다. ▲ 지난해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이동현 총장 - PTU 3.0시대 시대를 맞이한 평택대 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 ‘평택’이다. 평택대는 평택과 함께 발전하는 평택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평택에는 단일 반도체 공장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동 중이고 LG전자, 쌍용자동차 등이 있으며, 국내 항만 중 자동차 처리량 1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 4위, 총화물 처리량 5위인 평택항도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평택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평택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평택대는 평택과 함께 승리하는 대학교로 발전할 것이다. - 평택대는 2021년 교육부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사립학교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매진해온 결과 2022년 10월 4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더욱 건강하고 견고한 사립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2021년 교육부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사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였다. 사업 기간에 공정한 인사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인사비리를 방지하도록 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 회계관리와 자체 감사체제를 강화해 회계 부정을 막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법인 및 대학 의사결정과정에 구성원 참여를 적극 보장하게 하여 대학 운영의 개방성과 민주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내부 혁신 노력이 바탕이 돼 2022년 1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관선이사 체제 종료 가능 결정을 내렸고, 같은 해 11월 새로운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우리 평택대가 정상화되었다.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공공성이 강한 거버넌스가 교육과 행정 과정에서 잘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 ■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시민에게 열린 대학으로 발전하겠다” - 최근 학내 갈등과 문제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이 중요해 보인다.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한 방안은? 먼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의 희망과 비전이 되기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대학에는 민주교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평택대지회,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지부, 피어선기념학원 평택대노동조합 등 4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노동조합과 갈등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전통을 만들겠다. 그리고 단과대학별, 학과별로 교수 정기간담회를 마련해 그들의 요구와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용하겠다. 부서별 직원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 대학에 임용된 신진교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신진교수 위원회, 신입 직원들이 참여하는 MZ 위원회를 만들겠다. 새로운 세대 교직원들과 더욱 세밀한 맞춤형 의사소통을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 인사에 있어 능력과 적성을 적극 반영하여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 ▲ 평택대학교 100주년기념탑 - 국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택대의 장점은 무엇이고, 특화 전략이 있다면? 평택대의 가장 큰 장점은 평택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평택은 인구절벽 시대이지만 매년 2만 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는 보기 드문 성장 도시이며,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자동차, 평택항, 주한미군이 있는 도시이다. 이런 지역 자산을 우리 대학이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크다. 이제 지역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 대학의 강점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려 한다. 우리 대학의 특화전략은 평택이 요구하는 ICT공학·국제물류 분야 맞춤인재 양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평택대는 평택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물류 관련 학과를 특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특화된 능력을 인정받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며, 기업이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 - 평택대의 교육 방향과 평택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평택대는 111년 전통의 기독교 대학이다. 일제강점기 기독교 정신을 지키기 위해 폐교를 감수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는 신(信)·협(協)·창(創)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신은 성경에 기초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협은 서로 협업하고 상생하는 인재를 각각 의미한다. 창은 창조적이고 창의적이며 개척적인 인재라 할 수 있다. 신협창 인재 양성을 위한 과목을 피어선 칼리지는 물론 전공과목과 복합 전공에 두고 있다. 앞으로 신협창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산업 구조와 부합하기 위한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향후 학과 개편 계획이 있다면? 학과 구조 개편은 사실 학교 입장에서 가장 어렵고 민감한 문제라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유연한 학사 제도, 유연한 학교 운영을 표방하고 있음을 말씀드릴 수 있다. 현재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 평택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학과를 새로 만든다거나 폐지하는 등의 급격한 움직임은 구성원 의견을 모아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학과의 정원 조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서 입학 지원자가 많은 학과가 있다면 정원 일부를 확대하는 등 미세 조정을 진행할 생각이다. 분명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끊임없이 개선 방향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우리 대학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깊이 새기면서 최근 구성된 PTU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학과 개편, 학과 정원 조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평택대학교 전경 드론 촬영 - 2017년부터 시작된 링크 플러스(LINC+) 사업, 2021년부터 2년간 진행한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평택대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 보는지? 링크 플러스 사업은 평택대가 우수한 성과를 낸 국비지원 사업이다.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 산업ICT, 스마트 재활케어라는 네 개의 전공을 운영하면서 기업 주문식 수업 최초 도입, 기업이 와서 학생을 가르치고 그 학생을 채용하는 완결적 교육 구조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새로 지은 ICT 공학관의 설비들을 링크플러스 예산으로 확보해 중소기업들에 실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대학 구조나 제도와 같은 거버넌스의 공공성·민주성·투명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구 재단법인의 부정과 비리, 학내 분쟁 등으로 불거진 제도적 문제를 성공적으로 정비했다고 자부한다. 법인 정관에 이사장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을 경우 친인척까지 이사장 직책을 맡을 수 없게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이사장이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낼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구성원과 소통하는 제도, 인사 관리 제도를 만들었으며, 시민감사관 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단체·회계사·노무사 등이 참여해 대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틀을 확립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 대학의 변화를 위해 교육투자가 중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협력도 필요하지만 대학 자체의 투자와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총장의 생각은? 2025~2026년 재정 자립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학생·대학원 운영 차질, 교육부 1주기·2주기·3주기 평가에서 국비지원 대학 미선정 등으로 우리 대학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재정기부자가 대학발전기금의 기부를 약속한 상태다. 이 기금을 대학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한편 산학협력, 공간 자산의 활용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나갈 생각이다. 이외에도 유학생 대상 어학당 운영과 대학원 정상화 등도 대학교육 활성화와 재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확보한 재원은 ‘학생이 머무는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담당 TF팀을 구성해 학생 복지시설 확충, 교육 질을 높이는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 평택대학교 야경 - 인구절벽시대 도래로 학령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평택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책들이 있는지? 학령인구 감소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는 2033년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2030년 말에는 20만 명대에 이르는 학령인구 빙하기가 예고된다. 이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에서 성인층을 포함한 평생교육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 고3 학생과 재수생은 물론 유학생, 성인, 온라인 학생 등으로 교육 대상을 다양화하고 교육 방식도 실습형, 온라인 원격형, 유학생 대상 전주기적 맞춤형 등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 우리 대학이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평택시와의 협업으로 교육비·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해 평택시민에게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면밀하게 준비하겠다. - 평택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지만 학내 갈등으로 인해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지역사회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제시한 평택대 발전 전략으로 ‘빅토리(VICTORY) 경영전략’이 있다. V는 밸리(Valley), I는 인터렉션(intereaction) 즉 상호작용을 뜻한다. 앞으로 평택대와 평택지역이 연계를 넘어 결합적 단계로 발전해 하나의 평택밸리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평택시와 경기도 등 지방정부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협력하고 두 번째로는 평택에 있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이나 채용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시민단체·지역언론·지역주민과의 상호작용 또는 연계가 필요하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운동장·세미나실 등 공간 자산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 이러한 우리 대학의 의지와 계획을 지역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겠다. 말씀드렸듯이 평택대가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굳건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 -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평택대가 학교 분쟁으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시민 여러분에게 상처를 드려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평택의 희망과 비전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PTU 3.0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시민에게 개방된 대학, 시민에게 열린 대학을 보여드리겠다. 시민 여러분도 평택의 명실상부 4년제 대학인 평택대를 아끼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배다리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3월에 접어들면서 박새, 딱새, 노랑턱멧새, 밀화부리의 구애 노랫소리 이어져 배다리습지와 배다리마을숲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수많은 동·식물은 자연에서 터득한 순리를 따라서 나름의 삶을 이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환경 속에서 겨울을 난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기다림을 자연스럽게 몸에 담아온지라 혹독한 겨울이었을지라도 봄이 오면 새싹과 꽃을 내고 열매를 맺음으로써 자신의 세계를 한껏 자랑하게 된다. ‘어떤 무엇인가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 즉 ‘기다림’ 같은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몇을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찾아 함께 나눠본다. ◆ 때를 기다려 수액을 찾는 야생조류 지난겨울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터 잡고 살아왔던 야생조류 중에 직박구리만큼 바빴던 친구는 없었을 것이다. 겨울 초입까지 남아 있는 나무 열매 중 직박구리의 시야를 벗어난 열매는 없었다. 보석 같은 좀작살나무의 보라색 열매로부터 빨갛게 익은 산수유와 꽃사과나무의 열매 그리고 시고 짠맛이 나는 붉나무의 열매와 늦게까지 열매를 떨구지 않았던 아그배나무의 넉넉한 열매에 이르기까지 직박구리는 그 누구보다도 최고의 먹방을 연출하였다. ▲ 단풍나뭇과 복자기나무에서 수액을 먹는 직박구리 (2013.1.12)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직박구리와 함께 주변 야생조류는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기다림은 참고 견디며 이겨내는 것으로 그들의 생존과 성장의 기저에는 오랫동안 이어지는 기다림의 미학이 존재한다. 최근 몇 차례 복자기의 나뭇가지 틈새 혹은 줄기의 상처 부분에서 흘러내리는 수액에 큰 관심을 두고 다가서는 야생조류 몇을 관찰하였다. 봄이 오기 직전까지 때를 기다리는 것은 물론이고 당분 및 무기 성분을 다량 함유한 단풍나뭇과에 속한 나무를 어떻게 알았는지, 나뭇가지와 나무껍질을 통해 한동안 수액을 먹고 있는 숙달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먹이 욕심이 넘치는 새를 넘어 호기심과 적응력을 통해 주변 환경은 물론이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체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야생조류의 특성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 단풍나뭇과 복자기나무에서 수액을 먹는 오목눈이 (2013.2.23) 직박구리의 이러한 노력은 마치 전염병처럼 옮겨져 오목눈이와 박새 그리고 쇠박새에게 전해져 수액이 터지는 시기엔 여러 종이 수시로 찾아들어 목마름과 주린 배를 채우곤 한다. 봄이 오기 전 2월 중순이 되면 배다리생태공원의 직박구리와 오목눈이, 박새와 쇠박새 등이 복자기나무에 매달려 수액을 빠는 진기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 드러밍에 적합한 나무를 골라 나무를 두드리는 청딱따구리(2022.4.7) ◆ 청딱따구리의 드러밍(Drumming) 속에 담긴 지혜 배다리마을숲에 찾아오는 봄은 새들이 내는 소리로부터 알 수 있다. 겨울의 끄트머리에 있는 2월 말이면 멧비둘기의 구애 소리로 시작해 3월에 접어들면서 박새, 딱새, 노랑턱멧새, 밀화부리 등의 암컷을 염두에 둔 노랫소리가 이어지고 수다쟁이 새로 소문난 직박구리조차도 짧고 시끄러운 소리에서 벗어나 길게 이어지는 노랫소리로 바뀐다. 이른바 봄이 시작된 것이다. 배다리마을숲에 들어서는 산책로 입구에는 야간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고 “이곳은 원형보존림 내 야생동물 이동통로입니다. 야간에는 생태보호 및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내 글이 적혀있는데, 실제 이곳은 면적이 작고 생물다양성이 크지 않은 곳이지만 청딱따구리와 오색딱따구리의 번식지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이들의 번식이 있었고 새끼들의 이소 또한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 딱따구리의 번식터전 배다리마을숲(2022.4.11) 3월을 시작하면서 U-city 통합관제센터 뒤편에 자리를 잡은 원형보존림에서 딱따구리 몇 종이 나무를 두드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두드리는 것은 나무를 쪼아 나무껍질 안에 숨어있는 먹이를 찾고자 함이고,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를 통해 경쟁자에게는 영역을 알리고, 암컷에게는 구애에 대한 의사전달을 주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는 번식을 위한 둥지를 만들기 위함이다. 배다리마을숲에서 자리를 잡은 딱따구리 가족은 작은 크기의 쇠딱따구리와 중간 크기의 청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모두 세 종으로, 이 중 번식기를 맞으면서 산책에 나선 주민들의 가장 관심을 끄는 종이 있다면 바로 청딱따구리이다. 쇠딱따구리와 오색딱따구리 모두 나름의 독특한 소리를 갖고 있지만, 청딱따구리만큼 소리의 효율성을 높이지는 못한다. 청딱따구리는 ‘뾰, 뾰, 뾰’하고 짧게 울기도 하지만 번식기에는 점점 낮아지는 소리로 ‘히요, 히요, 히요, 히요’하고 반복하여 맑은소리로 마을숲 전체를 진동시킨다. 청딱따구리만의 전략이 있다면 두드림만으로도 상대에게 의사전달을 하는 종에 비해 짧고, 강하며, 반복적인 독특한 소리를 통해 정확한 메시지 전달과 함께 한 번 더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 야생조류가 즐겨 찾는 복자기나무 수피에 흐르는 수액(2023.2.26) 특히, 청딱따구리의 드러밍에는 나름의 경험과 지혜가 포함되어 있다. 경쟁자에게는 자기 영역을 주장하고, 암컷에게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전하는 목적의 드러밍은 소리가 크고 정확해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드러밍을 내는 나무의 선택에 청딱따구리만의 지혜가 담겨 있다. 살아있는 나무보다는 죽은 나무를, 너무 굵거나 가늘기보다는 적당한 굵기의 나무로, 속이 꽉 차기보다는 울림을 위해 속이 빈 나무를 선택해 소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발전시킨 것이다. 이러한 청딱따구리의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는 은사시나무숲을 넘어 배다리마을까지도 그 소리가 전해질 정도이다. 딱따구리의 생체량이 클수록 드러밍 시간이 길고, 두드림 회수 또한 많은 편인데, 스스로의 신체적 조건과 효율성까지도 충분히 활용하는 청딱따구리만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독특한 전략은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에 회자될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03-15
  • 평택시 3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07만원, 전세가 691만원 ▲ 평택시 소사벌지구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3월 둘째 주(3.7~3.13)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1,00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91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78%(5만 원↑) 상승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80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1,999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879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5만 원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963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늘푸른 682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68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75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667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663만 원 ▶현대3차 647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25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601만 원 ▶현대1차 587만 원 ▶안중우림 529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506만 원 ▶신창 50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492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3월 첫째 주(2.28~3.6) 전국 아파트 가격은 -0.34%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44%, 경기도 -0.40%, 인천시 -0.11%, 광주시 -0.36%, 대구시 -0.22%, 대전시 -0.04%, 부산시 -0.32%, 울산시 0.00%, 강원도 0.03%, 경상남도 -0.38%, 경상북도 -0.09%,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22%, 충청북도 -0.09%, 세종시 0.11%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주시 0.27%, 과천시 0.13%, 광명시 0.13%, 화성시 0.08%, 부천시 0.05%, 여주시 0.04%, 고양시 0.03%, 남양주시 0.03%, 파주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안양시 -1.74%, 안산시 -1.51%, 하남시 -1.16%, 수원시 -0.73%, 의정부시 -0.68%, 시흥시 -0.52%, 오산시 -0.49%, 성남시 -0.44%, 양주시 -0.42%, 양평군 -0.39%, 김포시 -0.30%, 의왕시 -0.20%, 용인시 -0.15%, 안성시 -0.12%, 군포시 -0.09%, 구리시 -0.02% 순으로 하락했고, 평택시, 가평군, 동두천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19만 원 ▶동삭동 1,318만 원 ▶죽백동 1,300만 원 ▶용이동 1,242만 원 ▶소사동 1,202만 원 ▶평택동 1,160만 원 ▶칠원동 1,155만 원 ▶합정동 1,111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세교동 1,080만 원 ▶서정동 973만 원 ▶군문동 969만 원 ▶장당동 955만 원 ▶이충동 952만 원 ▶안중읍 893만 원 ▶비전동 851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26만 원 ▶통복동 805만 원 ▶가재동 802만 원 ▶지산동 781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7만 원 ▶포승읍 669만 원 ▶팽성읍 61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1만 원 ▶현덕면 410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1,016만 원 ▶죽백동 817만 원 ▶용이동 797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소사동 786만 원 ▶동삭동 779만 원 ▶군문동 773만 원 ▶칠원동 742만 원 ▶세교동 723만 원 ▶장안동 716만 원 ▶장당동 686만 원 ▶이충동 674만 원 ▶안중읍 647만 원 ▶비전동 633만 원 ▶통복동 633만 원 ▶지산동 617만 원 ▶독곡동 598만 원 ▶청북읍 592만 원 ▶서정동 577만 원 ▶칠괴동 574만 원 ▶가재동 549만 원 ▶포승읍 547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3만 원 ▶진위면 329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13
  • 평택시, 브랜드파워 전국 시·군·구 중 최상위 기록
    2월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3위 기록해 평택시의 브랜드파워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월 27일 발표한 ‘2023년 2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평택시의 브랜드평판 순위는 이전 달에 비해 43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브랜드평판 순위는 1월 27일부터 2월 27일까지 인터넷 공간에서 생성된 빅데이터 4억9,727만8,926개를 활용해 도출한 것으로, ▶참여지수(소비자가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 ▶미디어지수(미디어의 관심도) ▶소통지수(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지수(소비자 데이터의 확산량)를 합산한 브랜드평판지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평택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01만8,479점으로, 경기도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월 평택시의 높은 브랜드평판은 평택시와 관련한 소비자의 소통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지수별로 살펴보면 참여지수(43만8,993점)와 미디어지수(40만3,562점)는 전국 시·군·구 중 각각 45위와 52위에 머무른 반면, 소통지수(252만249점)와 커뮤니티지수(264만8,674점)는 각각 1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지역의 각종 이슈와 정책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높은 브랜드평판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개발 이슈와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자동차 등의 기업 이슈는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평택시가 조성하고 있는 수소경제 생태계, 도시숲, 반도체 특화지구도 대내외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대중교통대책 및 생활안정지원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이 평택시의 높은 브랜드파워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수가 주관하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은 매월 발표되고 있으며, 2월에는 백종원의 예산시장 프로젝트가 진행된 예산군이 가장 높은 브랜드평판을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국토부·평택시, 평택 고덕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 발표
    시내·마을버스 신설·증차 ‘서정리역, 지제역, 광역버스 정류장’ 접근성 개선 지제역~고덕신도시~강남역 운행 광역버스 ‘하루 총 12대, 48회 운행’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월 28일 고덕국제화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평택시도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였으나, 광역교통개선대책 세부사업 이행률이 50% 미만에 그쳐 경기도지사 요청에 따라 2021년 11월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이행 지연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단기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한 후 올해 1월 한국교통연구원 검토, 2월 광역교통 실무위원회 및 권역별 위원회 절차를 걸쳐 이번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앞서 한국교통연구원 및 사업시행자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교통 여건을 분석한 결과 철도 및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 수단으로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이 충분치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평택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의 신설 및 증차를 통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SRT), 광역버스 주요 정류장까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며,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여건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중심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고덕국제화지구의 주민들이 강남역, 양재역 등 서울과 인근 지하철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덕국제화지구에서 강남·양재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개 노선(총 12대, 일 48회 운행)을 신규로 운행하며, 12대 중 1대를 2층 전기버스로 도입하여 광역버스 수송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덕국제화지구 내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15대를 도입한다. DRT는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시간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비고정형 신교통수단으로 서정리역, 평택지제역 및 고덕국제화지구 내부를 편리하게 이동하게 된다. 고덕국제화지구 내 시내·마을버스도 신설 및 증차 된다. 기존 지구 내를 운행하는 1452번 노선이 4대 증차 되고,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고덕지구에서 평택역 인근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고덕지구에서 송탄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이 신설되어 외부 권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덕국제화지구 내 가장 많은 주요 광역 및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소는 온열 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대기소(스마트 쉘터)로 설치하여 지구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덕국제화지구가 이번 특별대책을 계기로 교통이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그동안 국토부, 사업시행자 등과 함께 지구별 TF와 주민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중심의 단기 대책을 협의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평택 미분양, 1월 1,447가구 “미분양률 경기도에서 가장 높아”
    전월보다 237가구 감소... 작년 4분기 분양 물량 늘면서 미분양 증가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1월 말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전월 1,684가구보다 237가구 감소한 1,447가구로 집계되면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미분양률을 보였다. 평택시는 2020년 4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해 왔으나 지난해 9월 1,239가구, 10월 742가구, 11월 2,011가구, 12월 1,684가구, 1월 1,447가구로 미분양 가구가 다시 증가했다. 경기도 지역별 미분양 가구는 ▶평택시 1,447가구 ▶화성시 1,352가구 ▶안성시 1,113가구 ▶양주시 1,075가구 ▶광주시 679가구 ▶용인시 507가구 ▶의왕시 303가구 ▶오산시 255가구 ▶연천군 246가구 ▶동두천시 177가구 ▶양평군 166가구 ▶부천시 133가구 ▶고양시 113가구 ▶의정부시 103가구 ▶안양시 95가구 ▶남양주시 77가구 ▶성남시 74가구 ▶수원시 63가구 ▶광명시 37가구 ▶시흥시 13가구 ▶가평군 7가구 ▶하남시 4가구 ▶이천시 3가구 ▶구리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김포시 1가구로 집계되어 미분양 가구는 총 8,052가구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5,359가구이며, 1월 미분양은 작년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나며 발생한 미분양이 신고되면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2,257가구로 전월(11,076호) 대비 10.7%(1,181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63,102가구로 전월(57,072가구) 대비 10.6%(6,030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미분양은 8,926가구로 전월(7,092가구) 대비 25.9% 증가했고, 85㎡ 이하는 66,433가구로 전월(61,056가구) 대비 8.8%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최준구 의원에게 듣는다!
    “평택 르네상스시대 열기 위해 지역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 ▲ 2022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준구 의원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최준구(비전1동, 동삭동)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최준구 의원은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 전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 전 국회 대변인실 공보비서관, 전 평택시장 정책특별보좌관 등 화려한 정치 이력을 가진 시의원이기도 하다. 최준구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질의를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역구가 아님에도 서부권역 개발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부권역 TF팀 제안, 평택시장의 초등학교 건립 공약 문제, 청년사업, 협치 의제 발굴 등에 대한 질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일 평택시의회에서 만난 최준구 의원은 “자칫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감사의 의미라 생각한다. 다음 행정감사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의원에게 ▶행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소감 ▶행정감사에서 살펴본 부분과 문제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역할 ▶화려한 정치 이력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나? ▶집중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분야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주제 ▶올해 의정활동 목표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행정감사에서 제기하였던 문제점들이 잘 고쳐져 가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 시의회 모니터링단’은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특히, 시민 모니터링단에서 선정해 주심에 그 기쁨이 더욱 크다. 첫 행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마치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수상한 것과 같은 큰 영광이다.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행정감사에서 제기하였던 문제점들이 잘 고쳐져 가는지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 ▲ 제23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현장활동 -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과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 문제점들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첫 행정감사를 시작하며 행정감사는 경장(更張)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경장이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 다시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칫 관성과 타성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행정감사의 의미라 생각한다. 하지만 거문고의 줄도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져 버리듯 행정의 역량을 가늠하며 고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감사를 하려고 노력했다. 여러 질문과 대안 제시 중 ▶교육혁신지구 본 취지에 맞는 사업집행의 필요성 제기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한 감사방안 마련 촉구 ▶현금성 격려금의 적법한 집행 및 제도 보완 요구 ▶협치위원회의 역할 제고 방안 마련 요구 ▶한미합동순찰센터 지원 근거 미비에 대한 질문들은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중 하나가 행정감사에 시민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만들지 못한 것이다. 시의원들에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시민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고충보다 더 생생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다음 행정감사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 ▲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최준구 의원 -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데, 대표의원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민의힘을 국민의힘답게 만드는 것’이 대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정치는 국민 통합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지만 때로는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한다. ‘한정된 재원의 가치적 배분’을 실현해가는 정치의 과정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대립과 논쟁 안에서 우리당의 가치가 반영된 결정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타수의 역할을 한다. 이렇듯이 대표의원은 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의 가치에 대한 고민, 각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다. - 최근까지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 이력이 상당히 화려한데, 여러 경험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나?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 대변인실 공보비서관으로 정치인의 자세와 언행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또한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내며 정치가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보았고, 평택시장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행정을 경험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정치 여정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함께 성장하는 정치적 동료들이 있었기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다. 이들에게 배운 교훈들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너무나 명료한 명제이지만 ‘역사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운 결정은 아닌가’, ‘정치꾼이 아니라 정치가로서의 당당한 결정인가’라는 질문은 의정활동의 기준이 되고 있다. 다양한 경험에서 쌓은 실력들이 시민들을 위해 쓰이도록 노력하겠다. ▲ 기획행정위원회 진위천유원지 현장활동 - 집중하고자 하는 의정활동 분야는 무엇인지? 평택의 ‘좋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평택은 이미 세계경제와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시가 되었다. 미국의 경제정책과 중국의 외교정책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도시다. 그만큼 집행부와 시의원들의 폭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이 중요해졌다.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이유다. 저는 ‘평택의 1년은 다른 도시의 10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만큼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속도가 빠를수록 방향성이 중요해진다. 10년 후 평택이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다. -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주제가 있다면? 구체적인 과제로 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을 제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지금의 발전 방향대로라면 평택은 ‘배부른 도시’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건강한 도시’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풍요로움 속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더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평등한 자유와 권리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또한 도시의 미래는 인재 육성 프로세스가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좌우된다. 제가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쏟는 이유다. 평택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실력을 쌓은 인재들이 다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평택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사회통합과 인재 육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제22회 평택로컬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최준구 의원 - 올해의 의정활동 목표는 무엇인지? 시민들과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하는 것이다.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바보 같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뜻의 사자성어지만 저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줄임말로 쓰곤 한다. 작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만간 거리에서, 상가 골목에서, 노인정에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최준구’라는 시의원을 활용해 ‘보통 사람도 정치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선거홍보물 뒷면에 ‘중3 딸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거창한 말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 평택 오성청북 레미콘공장건립반대위 “레미콘공장 결사 반대한다!”
    기자회견 통해 “더 이상의 유해시설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혀 7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 레미콘공장시설 부지 심의에서 부결 ▲ 6일 오전 평택시청 현관에서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비상대책위 오성청북 레미콘공장건립반대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 견학수·안삼용, 이하 대책위)는 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중앙 현관에서 ‘레미콘공장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가 입수한 S콘크리트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S콘크리트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일원 16,243㎡(약 4,914평)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업종은 레미콘 제조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교리·토진리 거주 주민, 오성면 이장협의회, 느티나무어린이집, 오성초·오성중 학부모, 평택농민회, 금요포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대책위는 대책위 구성 이후 5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레미콘공장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300여 개, 반대서명부 1,200부 제출, 시청 앞 1인 시위를 100여 일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책위에는 오성면 양교1~6리, 죽1리, 청북읍 토진1, 3리 주민 일동, 평택농민회, 쌀전업농 평택시연합회, 오성면 이장협의회, 오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오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오성초 학부모회, 오성중 학부모회, 오성면 상가번영회, 느티나무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다. 기자회견에서 이계종 대책위 부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주민건강을 해치고 농촌마을 파괴, 농촌환경을 말살하는 레미콘공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연, 사람, 마을을 파괴하는 유해시설이 농촌을 뒤덮는 것에 대해 우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오봉산 반경 3km 안에 레미콘공장이 3개가 소재해 있다. 레미콘 미세먼지는 시멘트 및 골재 이송과 혼합과정에서 발생하며, 원천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하다”며 “더 이상의 유해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평택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시민쉼터인 농업생태원, 오성뜰, 오성강과 아름다운 환경생태길 등 자원이 가득한 오성면”이라며 “자연부락이 살아있는 평택의 몇 안 되는 농촌마을인 오성면을 평택시가 나서서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소중한 농촌마을을 모두 잃을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대책위 관계자는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원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좌절하고 있다”면서 “레미콘공장이 추가로 들어온다면 모든 학부모들이 하나 되어 반대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는 S콘크리트가 신청한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공장시설 부지 심의에서 환경오염, 주민 피해 등의 이유로 부결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평택 도시개발 사업 및 도시관리계획, 개발행위허가 등과 관련된 자문과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의 도시계획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3-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