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237가구 감소... 작년 4분기 분양 물량 늘면서 미분양 증가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1월 말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전월 1,684가구보다 237가구 감소한 1,447가구로 집계되면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미분양률을 보였다.
평택시는 2020년 4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해 왔으나 지난해 9월 1,239가구, 10월 742가구, 11월 2,011가구, 12월 1,684가구, 1월 1,447가구로 미분양 가구가 다시 증가했다.
경기도 지역별 미분양 가구는 ▶평택시 1,447가구 ▶화성시 1,352가구 ▶안성시 1,113가구 ▶양주시 1,075가구 ▶광주시 679가구 ▶용인시 507가구 ▶의왕시 303가구 ▶오산시 255가구 ▶연천군 246가구 ▶동두천시 177가구 ▶양평군 166가구 ▶부천시 133가구 ▶고양시 113가구 ▶의정부시 103가구 ▶안양시 95가구 ▶남양주시 77가구 ▶성남시 74가구 ▶수원시 63가구 ▶광명시 37가구 ▶시흥시 13가구 ▶가평군 7가구 ▶하남시 4가구 ▶이천시 3가구 ▶구리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김포시 1가구로 집계되어 미분양 가구는 총 8,052가구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5,359가구이며, 1월 미분양은 작년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나며 발생한 미분양이 신고되면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2,257가구로 전월(11,076호) 대비 10.7%(1,181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63,102가구로 전월(57,072가구) 대비 10.6%(6,030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미분양은 8,926가구로 전월(7,092가구) 대비 25.9% 증가했고, 85㎡ 이하는 66,433가구로 전월(61,056가구) 대비 8.8%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