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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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탄소방서, 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설치하세요!
    신규 주택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 설치해야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부분의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이하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조기에 완료시키기 위한 개정 법령 홍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8월 4일 소방시설법이 개정됨에 따라 신규 주택은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이전 주택들은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설치 기준을 살펴보면,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주택 내부의 침실, 거실 등 거주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벽 또는 칸막이 등으로 구획된 공간)마다 1개 이상을 천장에 부착하여야 한다. 세부 설치 기준은 “화재안전기준”을 참고하면 된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주택의 기초소방시설이 기한 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를 통해 주택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8-12
  • 평택 글갱이 마을, 생명이 되어 노래와 춤으로 만난다!
    8월 29일 “제3회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 열려 문화예술인들과 현덕면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공연 글을 잘 짓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서 유래한 평택시 현덕면 도대3리의 우리말 이름인 글갱이 마을(현덕면 도대3길 39-3)에서 ‘마을, 생명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공동체와 생명살림을 염원하는 마을음악회가 8월 29일(토)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자연주의 무용가 ‘최보결’, 해금연주자 ‘고은현’ 등 문화예술인들과 현덕서부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공연이 함께 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마을음악회는 현덕면 도대3리(이장 박대원), 운정1리(이장 이신헌), 화양1·2리(이장 이근종) 마을과 현덕제일교회(담임목사 박상환), 이레교회(담임목사 최기용),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가 공동주최하며, 평택시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청우코아가 후원을 한다. 마을음악회 취지에 대해 주최단체인 박상환 목사(현덕제일교회)는 “마을음악회를 통해 사람 냄새나는 마을, 더불어 사는 마을살이, 생태와 공동체가 넘치는 마을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서 열게 됐으며, 너와 나가 아닌 우리의 관계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길을 찾고 싶어서이다”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도대3리 현덕제일교회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마을음악회에는 ‘자연주의 무용가 최보결’, 도대리 출신 마술사 ‘이아성’, 고은현 해금연주, 가수 신소이 공연과 현덕, 안중, 포승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 오카리나, 합창 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공동체 여름밤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사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농작물 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농촌마을의 넉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번 마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대원 도대3리 이장은 “음악회는 시골 마을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을 담은 음악을 통해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음악회를 통해 농촌과 도시의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생명, 나눔과 공동체, 안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음악회 주관단체인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이사장은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에 체험 기회 제공,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면서 지역문화 생성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을음악회를 기획했다”며, “글갱이 마을음악회는 마을주민들과 평택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공동체, 농촌마을의 소중함에 대해 여운을 깊게 던져 줄 것이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참여가 마을을 살리는데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농촌마을의 밤하늘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마을음악회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행사문의는 현덕제일교회(☎ 031-682-3579)나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031-658-7633)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2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교통약자 편의시설 실태조사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교통약자를 부탁해’ 진행 시각·청각 장애인의 언어인 수화와 점자 직접 체험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교통약자를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교육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인 평택 은혜중, 청담중, 태광중, 효명중 4개 학교 28명의 청소년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통약자 편의시설 실태조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태조사에 앞서 첫날에는 자원봉사 및 편의시설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된 한국복지대학교를 견학하여 다양한 유니버설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이튿날 학교를 방문하여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셋째 날에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시각·청각 장애인의 언어인 수화와 점자를 직접 체험해 보며 장애인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 장애인, 노인, 아동들도 이동이 쉽도록 승강기가 설치되었으면 좋겠다”, “화재 시 몸이 불편한 사람도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대피시설이 설치되었으면 한다”, “날씨가 더웠지만 교통약자, 편의시설이 무엇인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설치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프로그램 담당자는 “받는 것이 익숙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교통약자들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교통약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4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는 지난 4월 사회복지교육 및 청소년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1
  • 쌍용자동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노사관계 대전환, 6년 연속 무분규 교섭 전통 티볼리 판매 확대,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2015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노사관계 대전환을 통해 구축된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간 쌍용자동차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토대로 소비자 신뢰 회복과 판매 성장세를 이뤄내면서 경영정상화에 뚜렷한 성과를 이뤄왔다. 무엇보다 상생협력의 공감대 속에 경영정상화에 노사가 함께 하면서 임금교섭을 6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낸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임금협상에서 쌍용자동차 노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적 노사관계의 소중한 가치를 기반으로 회사 경영정상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와 사가 상생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티볼리 출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올해 임금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짓게 됨으로써 티볼리 생산물량 확대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이 지금의 쌍용자동차를 만들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회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1
  •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위촉식’ 개최
    5개 청소년 자치조직 50명에게 위촉장 수여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에서는 지난 8월 4일(화) 오전 10시 30분 5개 청소년 자치조직(청소년운영위원회, 펀펀기획단, 자원봉사단 나눔, 미술동아리 C.A.T, 연극동아리 미끼, 국제이슈토론단 I.I.D)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치조직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위촉식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과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주성 학생과 이시은 학생의 공동사회로 위촉식 개회선언, 청소년 자치조직 소개, 위촉장 수여 진로 특강 순서로 진행되었다. 진로특강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에 대해 꿈을 꾸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치조직의 중요성과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대한 폭 넓은 경험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단원들은 “나에 대해 새로 알게 되고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 주체적인 활동으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김소정 동아리 담당자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은 총 7개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자원봉사단, 행사기획 펀펀기획단, 연극동아리, 미술동아리, 국제이슈토론단, 평택청소년역사해설단, 지도자모임 유스파크로 이루어져 있다”며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치조직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김소정 ☎ 031-663-18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1
  • 평택시 8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유지”
    평균 매매가 3.3㎡당 653만원, 전세가 3.3㎡당 446만원 평택시 22개 읍·면·동 매매가, 전세가 가격 변동 없어 평택시 8월 둘째 주(전주 기준, 7.31~8.5)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3.3㎡당 653만원으로 집계되었고, 평균 전세가격 역시 변동 없이 3.3㎡당 446만원으로 집계되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2개 읍·면·동 모두 지난 2주간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전세가격 역시 22개 읍·면·동 모두 지난 2주 동안 가격변동이 없었다. 8월 둘째 주(전주 기준, 7.31~8.5)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9% 올랐으며, 경기도는 0.15%, 서울은 0.22% 아파트 값이 올랐다. 경기도내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0.70%, 안양시 0.50%, 양주시 0.47%, 수원시 0.39%, 안산시 0.32%, 군포시 0.29%, 성남시 0.27%, 시흥시 0.22%, 고양시 0.13%, 구리시 0.09%, 안성시 0.07%, 이천시 0.06%, 의왕시 0.02% 등의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반대로 광명시 -0.27%, 오산시 -0.16%, 부천시 -0.02%, 광주시 -0.01% 등의 순으로는 집값이 떨어졌다. 그 외 평택시를 비롯해 가평군,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용인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 화성시는 0.00%로 집값에 움직임이 없었다. 한편, 5대광역시는 0.21% 가격이 상승했으며, 울산시 0.70%, 광주시 0.35%, 대구시 0.27%, 부산시 0.06%, 대전시 0.00% 등의 순이다. ■ 8월 둘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14만원)▶장안동(829만원)▶용이동(812만원) ▶소사동(779만원) ▶군문동(733만원) ▶합정동(689만원) ▶장당동(676만원) ▶세교동(675만원) ▶서정동(670만원) ▶이충동(659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34만원) ▶고덕면(606만원) ▶칠원동(602만원) ▶안중읍(584만원) ▶동삭동(568만원) ▶통복동(565만원) ▶가재동(564만원) ▶칠괴동(564만원) ▶포승읍(564만원) ▶지산동(516만원) ▶팽성읍(511만원) ▶오성면(426만원) ▶신장동(387만원) ▶독곡동(388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8월 둘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장안동(573만원) ▶용이동(557만원) ▶소사동(539만원) ▶군문동(536만원) ▶평택동(517만원) ▶세교동(504만원) ▶장당동(485만원) ▶비전동(468만원) ▶안중읍(434만원) ▶통복동(422만원) ▶이충동(425만원) ▶동삭동(420만원) ▶칠원동(400만원) ▶가재동(397만원) ▶합정동(392만원) ▶포승읍(391만원) ▶고덕면(385만원) ▶청북면(364만원) ▶칠괴동(363만원) ▶서정동(359만원) ▶지산동(351만원) ▶팽성읍(313만원) ▶독곡동(270만원) ▶오성면(246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8-11
  • [독자 투고] 국회의원의 수 더 줄여야 한다
    이세재(전 평택청북초등학교 교장) 요즘 야당 등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의 정수를 증원하자고 한다. 의원의 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입법기관이다. 야당 혁신위는 “현행 지역구 의원 246명을 유지한 채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 2대1을 적용하면 의원정수가 369석이 돼야 하고, 의원정수 300명을 유지할 경우 지역구는 46명이 줄어 200명이 되며, 비례대표는 100명이 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소선거구제로 인한 거대양당의 독과점 체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이를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확대하여 다당제를 만들고, 세비를 억제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회예산의 총량제를 실행하자고 제안 하였다. 그러니까 어느 정객은 국민들의 여론이 안 좋으니, 세비를 1/2로 줄이면서 의원수를 확대하자는 경제적인 논리를 주장을 하고 있다. 일리가 있는 기발한 발상의 논리다. 그러나 의원수를 늘여야 하는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충분조건의 명분이 없다. 숫자만을 조정하기 위한 내용이면 설득력이 부족하다. 국민들의 시선은 따갑고 차갑다. 의원수를 다시 200명으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역구 의원들은 이익집단과의 결탁으로 표만을 생각하고, 비례대표 의원은 공천이 문제가 되며 당리당략 이권 때문에 전문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운영은 의원의 숫자보다 질이 더 문제가 된다. 현행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노라면 참으로 가관이다. 오로지 자신들만의 아귀다툼에 진흙탕의 싸움판이다. 선거 때에는 국민의 머슴이요 심부름꾼을 하겠다고 한 표를 호소하면서, 온갖 약속과 아부를 떨다가 당선만 되고 나면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오히려 군림하는 형상이다. 정부에서는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입법의 통과를 요구하였으나, 국회는 이를 당리당략의 히든카드로 이용하고 있다. 자신들의 특권과 권위의식은 줄어들지 않고, 세비의 수당과 업무추진비는 점점 올라가 연 7억 원이 되고 있다. 회기 때에는 정족수를 못 채워 개회를 못하고 있는데 의원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다는 말인가? 국민의 대표라는 의원들이 모범보다는 폭력과 폭언을 일삼고, 당파와 계파 싸움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신물을 내고 있다. 의원 수만 늘린다고 국가가 발전하고 생활과 경제가 나아지는지 묻고 싶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되고, 당리당략에 치우치면 왜곡 변질된 법안이 나오며, 의원들의 책임의식은 부족하게 된다. 현재 일부의원들은 폭력과 비리의 집단이며, 성폭행까지 행하는 현실에서 누구를 위한 국회란 말인가! 세상에는 법이 없이도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오히려 법을 안 지키고 악용하는 주범이 의원들이다. 언론에서는 지역주의 선동자로서 국론을 분열시키는 국가사회의 장애물이 국회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를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증원을 하다니, 의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국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라니까, 자신들만의 일자리를 늘리려 하고 있다. 정치개혁은 의원들의 숫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뻔히 보이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의원들의 정치는 항상 마이너스의 정치가 될 것이다. ※ 외부기고 및 독자투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 오피니언
    2015-08-11
  • 경기도, 연말까지 공공데이터 300종 개방한다
    안전, 문화관광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 300여 종 경기도가 공공데이터 개방을 본격화한다. 도는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70~80종의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data.gg.go.kr)’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민간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종류는 현재 45종에서 약 300여 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방되는 데이터는 안전, 환경, 문화, 관광, 주택, 교통, 보건, 복지, 교육, 산업, 경제, 생활밀착형 정보 등 도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 데이터로 8월 70종, 9월 70종, 10월 80종, 11월 70종 등 매달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 주차장정보, 버스전용차로, 직행좌석 및 M버스 빈자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약국(동물의약품취급 포함) 정보 등을 개인 또는 민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털, 내비게이션 등이 경기도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데이터를 제공받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지킴이 모바일 앱을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IT솔루션 업체 ㈜자이네스 고범석 대표는 “앞으로 공공데이터가 표준 원칙과 절차에 따라 관리되고 정제되어서 고품질 데이터가 민간에 제공된다면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9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11월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이 포털은 향후 경기도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보고 일괄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1
  • 출산친화 동요제 예선 접수 “동생 바람, 가족행복!”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3명~30명 팀으로 참가 경기도가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출산친화동요제는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경기도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는 동요제이다. 9월 18일까지 동영상 예선을 진행한 후 15팀을 선정해 오는 11월 7일(토)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며, 3명 이상 30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경기도 출산친화 창작동요 30곡 가운데 1곡을 선택해 연습한 후, 동영상으로 담아 신청서와 동영상 파일을 9월 18일까지 이메일(gppfk@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출산친화 창작동요 30곡의 악보와 음원, 참가신청서는 맘맘맘 경기카페(cafe.naver.com/mammammamsuwon)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본선 진출팀은 9월 24일 맘맘맘 경기카페에 발표한다.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과(☎ 031-8008-2521),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031-256-59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1
  • 남 지사·이 교육감, ‘반값 교복’ 교육연정 시작
    11일 착한 교복 입기 사업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지사, 반값 교복 ‘200만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연정의 첫 번째 사업인 ‘반값 교복 공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착한 교복 입기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을 처음 제안했던 김영환 경기도의원과 디자인을 담당할 장광효 디자이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착한 교복 입기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착한교복입기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교복에 활용토록 협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 참여 및 의견수렴 상호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연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영환 의원(고양7, 새정치)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반값 교복 공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에서 출발했다. 이후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경기 교육연정의 첫 사업으로 ‘착한 교복 입기’를 추진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90만 학생과 200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750억 원의 매출을 거두는 교복시장에 섬유니트 사업으로 유명한 도내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도내 섬유업계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이번 사업의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는 10월에 ‘교복 품평회’를 열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의 디자인, 칼라, 원단소재, 활동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1월 4일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디자인한 시제품을 발표하는 ‘교복 패션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도 교육청간 연정이 빚어낸 첫 번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연정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중소업체들이 양질의 교복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섬유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1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미군과 함께 동네 한바퀴”
    송탄 지역 환경정화 봉사 및 생생한 영어회화 체험 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평택시 송탄 K-55 미군부대 앞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인 ‘동네한바퀴’에 참여한 미군들과 평택 관내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다. 함께 모인 미군들과 관내 청소년들은 오전 9시 30분 부대 앞을 지나 송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부락산을 함께 등반한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네 한바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며, 생생한 영어회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8월 8일(토)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30여명과 외국인 5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 환경정화에 나섰다. 환경정화 활동과 영어회화를 경험하고 싶은 청소년은 매월 1일 ‘동네한바퀴’ 또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동네한바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1
  • 평택시 진위면 “나라사랑은 태극기 달기입니다”
    단체협의회, 태극기 꽂이 설치 봉사 및 태극기 달아주기 평택시 진위면(면장 이학용) 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광복7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삼일절 관내에는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태극기 꽂이가 없거나 훼손돼 태극기를 달수 없는 가정이 많았다. 이에 따라 진위면 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단독 주택 및 상가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하여 드릴과 특수접착제 등을 이용하여 태극기 꽂이 설치 및 태극기를 달아주었으며, 관내 상가 등을 돌며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했다. 한편 진위면사무소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청사 앞마당에 특수 꽂이를 설치하여 군집기를 게양했으며, 청사 내에는 민원대에 미니 태극기를 비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학용 진위면장은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가정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면민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8-11
  • 평택시 현덕면 ‘사랑의 쓰레기봉투’ 지원
    주민자치위원회, 수급자 가정 방문 ‘사랑 나눔’ 지난 7일(금) 현덕면(면장 이태영)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민)에서는 범시민적으로 추진 중인 ‘쓰레기와 사랑과의 전쟁’에 동참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이종민 위원장과 회원들은 직접 지역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올바른 종량제 봉투 사용법 및 쓰레기 배출 지침 등을 홍보했으며 무료로 쓰레기봉투를 지원했다. 이태영 현덕면장은 “관내 지역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더 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쓰레기와 사랑과의 전쟁도 적극 추진해 깨끗한 현덕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8-11
  • 평택시 팽성읍,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다
    관내 주요도로변에 300여개 태극기 게양해 평택시 팽성읍(읍장 유인록)은 지난 10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팽성읍 이장협의회 조군호 회장 및 회원 70여명은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 올바른 게양방법, 관리요령 등 태극기 관련사항에 대해 팽성읍 관계자에게 교육을 받았다. 또한 팽성읍 이장들은 8월 14일까지 마을방송, 반상회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15일 당일에는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각 가정을 순회하여 독려할 계획이다. 유인록 팽성읍장은 “나라 사랑의 표현이 다양할 수 있지만,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도 가장 쉬운 나라 사랑의 표현”이라며, “뜻 깊은 광복 70주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 모두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팽성읍에서는 지난 3일 광복 70주년 경축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변에 3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협조하여 아파트 방송, 홍보물 부착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8-11
  • 평택시, 광복 7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본청 및 각 출장소 청사외벽에 대형 태극기 게양 전세대가 태극기 게양하는 모범아파트 22개 지정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 시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시 전역을 태극기 물결로 채우는 캠페인이다. 시는 캠페인 일환으로 8월 12일에는 태극기 달기 거리홍보 등 읍·면·동별 자체적으로 계획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자원봉사 학생들이 태극기 미게양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이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시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광복절을 기념하여 본청 및 각 출장소(청사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로비에는 역사 속 태극기를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이 태극기를 보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태극기 전시회에는 1919년 독립만세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명주천에 손바느질로 제작한 태극기부터 백범 김구 선생님의 친필 묵서가 쓰여 있는 태극기까지 역사속의 태극기를 공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8월 16일까지 읍·면·동별 주요도로변, 청사주변 및 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범아파트 22개를 지정하는 등 광복절 전·후로 태극기 게양을 유도하여 평택시 전역에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시민들이 태극기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및 출장소에 태극기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8-11
  • [인터뷰]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위’ 권영화 시의원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과 평택항 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지난호(338호)에서 평택시의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권영화 위원장을 만나 메르스 사태 초기 대응 문제점 및 메르스 대책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이에 따른 원인 규명과 후속 지원 대책에 대한 메르스특위의 향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호에서는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권영화 위원을 지난 10일 만나 평택항 발전 방안대책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별위원회’ 권영화 위원 인터뷰 - 지난주 메르스와 관련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평택항 발전 방안대책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시민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평택항은 지난 1986년 무역항 지정을 시작으로 1995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5년간 컨테이너 화물은 눈부신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수도권과 중부권의 대중국 교류 및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는 평택항은 짧은 개항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 톤을 돌파하는 등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다른 항만과는 달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달성한 관계로 더욱 값진 결과이며, 특히 지난 2010년까지 자동차 수출입 부동의 1위였던 울산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후 평택항은 전국 31개 항만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입 처리 전국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항만은 연관 산업이 많아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유발 파급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컨테이너 1TEU당 약 106,166원(십만육천일백육십육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감안할 때 평택항은 우리시의 미래 성장의 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최근 삼성전자 산업단지 착공, 고덕신도시 착공, KTX 역사 유치, LG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우리시의 미래를 위한 쾌거를 이루고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평택항 발전방안대책도 조속히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평택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평택시를 비롯한 시의회, 경기도, 경기도의회는 물론 중앙부처의 합리적 요구권을 갖는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지역사회단체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30여 년이 넘게 지지부진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평택호관광단지는 이미 오래전에 개발이 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73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닷물이 평택시청 앞까지 들어올 수 있었고, 지역별로 포구가 있어서 어선을 포함한 다양한 배들이 들어와 문화, 물류가 형성되었던 곳이 평택시입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수자원개발과 홍수방지를 위한 농업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충남 당진시와 평택시를 잇는 평택호 배수갑문 방조제를 설치하게 되었고, 평택과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가 건설되면서 양 지자체는 가까운 이웃이 되기도 했지만, 많은 갈등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수포로 돌아갈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특히 도로공사에서 서해대교를 잇는 과정에서 당진시는 행담섬 자체 7만5천 평에 추가로 10만평을 매립 확장시켜 관광단지를 조성하려고 했으며, 이에 따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중대위기를 맞았습니다. 당시 저는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기획실장을 맡고 있을 때였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고 저를 포함해 평택시 통·리장을 중심으로 행담섬 매립 반대서명 운동을 전개해 수만 명 시민들의 반대서명을 받아 해양수산부, 국회해양수산위원회, 평택시청, 도로공사에 시민들의 반대의견을 전달한 적도 있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은 시민과 관광단지 인근주민들의 염원이기도 하기 때문에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점입니다. 평택시, 평택시의회는 물론 시민여러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힘을 모아야할 것입니다. 특히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과 더불어 평택항 항만배후단지개발, 평택항 갯벌활용, 국제여객부두 건설, 평택항여객터미널 확장 및 환경개선, 평택에 맞는 항만기본계획 등 시급한 현안들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함께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좀 더 빠른 개발과 발전이 진행될 것입니다. - 지난 2013년 국회 앞에서 평택항 발전을 위해 1인 시위를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웃음)잘 기억하고 계시네요. 당시 해양수산부장관이셨던 윤진숙 장관이 취임하면서 우리나라의 국책항을 방문한 과정에서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을 개발·발전시키는 정책을 수립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우리 평택항은 당시의 발전정책에 소외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평택항 개항이후 부두건설도 지지부진하고 항만배후단지, 여객터미널도 시골 마을버스 터미널과 같은 수준인 관계로 국책항만 발전계획에서 평택항의 소외는 저 개인적으로나 평택시 입장에서도 너무 속상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앞에서 ‘평택항,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 ‘최단기간 물동량 1억 톤 돌파’ 등의 구호가 적힌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던 것입니다. (웃음)지금 생각해보면 좀 무모하기도 했지요. 1인 시위 이후 해양수산부 윤진숙 장관은 평택항을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고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쳐나가실 것인지 저의 의정목표는 언제나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임을 위해 항상 저 스스로도 부지런해지려고 노력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택시의 당면과제는 삼성·LG전자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앞에서 언급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KTX 및 GTX 복합 환승역 신설, 고덕국제 신도시의 성공적 건설 등이며,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성장도 중요하지만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놓치지 않는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의회 차원에서 평택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든 평택시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 아울러 서류도 꼼꼼히 살피겠지만,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해 시민을 위한 의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먼저 메르스특위 위원장으로서 메르스 사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시의원 일동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메르스를 슬기롭게 극복하신 46만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메르스 진원지였던 평택은 시민여러분들과 지역상권 모두가 아파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메르스 확진을 저지하기 위해 밤낮으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많은 의료진과 공신력 있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 속에서도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한 정부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판로가 막힌 평택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해주신 국회, 경기도, 과천시에 감사드리고 평택지역의 영세음식점에 지원되는 쓰레기봉투를 전해주신 여주시, 안산시, 화성시, 동두천시, 고양시, 부천시 등 이웃 자치단체들의 따뜻함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향후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시스템에 발전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메르스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으신 사망자 유족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격리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으셨던 시민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망자 유족 분들과 격리자 분들의 아픔과 기억을 안아주셨으면 하고, 이럴 때에 메르스 최초 진원지였던 평택시에 아직도 남아있는 메르스의 상처들을 치유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평택시의 많은 개발사업,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과 평택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결실이 시민여러분들 모두에게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도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전국의 지자체가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해있지만, 평택시는 반대로 도약의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하고 평택시를 위하는 사업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저를 포함한 시의원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의정 역량을 총 동원하고, 국회의원, 도의원, 평택시 행정부가 함께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신성장 경제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8-11
  • 평택·안성시 교회연합 8.15 광복절 연합예배 성료
    동산장로교회에서 성도 800여명 참석해 예배 가져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 남부지역회(이하 남부연, 회장 정해은 목사)는 지난 8월 9일(주일) 오후 2시 30분 평택시 문화촌로 21에 위치한 동산장로교회(이춘수 목사시무)에서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성대하게 열고 마쳤다. 이날 광복절 연합예배는 남부연 상임총무 김정덕 목사의 사회와 남부연 회장 정해은 목사의 인사, 남부연 부회장 김옥복 목사의 대표기도가 있은 후 남부연 서기 박종승 목사의 ‘벧전 4장7절∼11절’ 성경봉독과 동산장로교회 찬양대의 특별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부연 전 회장 유종만 목사는 <종말론적 역사 속으로> 란 제목의 설교에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질렀던 만행은 용서 하되 역사적 교훈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온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강조하였다, 설교 후 특별 기도회에서는 ▶남부연 전 회장 신용현 목사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남부연 전 회장 이성일 목사 ‘남북평화통일을 위하여’ ▶남부연 전 회장 김봉연 목사가 ‘평택시 복음화와 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합심기도한 후 성악가 나유진 사모의 특송, 남부연 부총무 한종희 목사의 헌금기도, 남부연 부총무 이송희 목사의 광고 및 내빈소개, 남부연 전 회장 이춘수 목사의 축도로 제70주년 8.15 광복절기념예배를 마쳤다. 이날 평기총련 북부지역회(지역회장 정홍채 목사)에서도 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광복절 연합예배를 가졌고, 안성시 기독교총합회(총회장 노성철 목사)에서도 안성성결교회에서 각각 광복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한편, 평기총련 서부지역회(지역회장 윤문기 목사)는 8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서부문예회관에서 <다시 뛰는 우리조국>이라는 제목으로 이호 박사를 초청하여 8.15 광복절기념예배를 갖는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1
  •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창업 생존력 높인다
    호프/치킨, 한식/백반, 카페/커피전문점 선정 경기도가 빅파이 프로젝트 시범과제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범사업의 분석 대상 업종으로 치킨/호프, 한식/백반, 카페/커피전문점 등 3개 업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도는 분석대상 업종을 선정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의 도내 요식업종의 업소별 카드매출 정보 14억 건을 분석한 결과, 총 8만6천개 업소가 개업을 하고 이중(삭제) 2만8천개 업소가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개업과 폐업이 많은 요식업 분야 3개 업종의 개·폐업 비율은 각각 치킨/호프 업종(개업 32%, 폐업 30%), 한식/백반 업종(개업 31%, 폐업 33%), 카페/커피전문점 업종(개업 4%, 폐업 3%)으로 전체 104개 업종 중 상기 3개 업종이 개·폐업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는 선정된 3개 업종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인구·가구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상권/고객/입지/경쟁요인 등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심층 분석하여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분석 업종을 점차 확대하여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8-10
  • 경기도, 하절기 CNG 버스 7,105대 특별 안전점검 실시
    적합 6,663대, 부적합 442대 판정 ‘정밀진단 49대’ 경기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도내 CNG(천연가스)버스 7,105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6,663대가 적합으로 나타났고 442대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CNG버스 내압용기의 파열 가능성이 높은 하절기를 맞아 승객들에게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지난 2010년 서울 행당동에서 CNG버스 내압용기 파열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1차 점검과 2차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점검에서는 해당 운수업체가 점검항목에 따라 자체적으로 확인을 실시했고, 2차 점검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소속 관계자, CNG 차량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1차 점검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점검사항으로는 사용연한, 표면 손상 여부, 용기밸브 상태, 가스누출 여부, 연료장비 부품 상태, 압력계 및 연료계 작동 상태, 배관 상태 등 17개 항목을 확인했다. 점검결과 총 442대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정도가 경미한 393대의 경우 업체 자체적으로 수리를 실시했다. 정밀진단이 필요한 49대의 경우 정도에 따라 부품 및 용기교체 등 조치를 취했다. 도는 이외에도 혹서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연료가스 감압기간으로 정했다. 우선 감압기간 동안 CNG버스의 연료가스를 10%정도 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로 구성된 현장 지도반을 통해 지도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홍귀선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감압기간 동안 연료가스를 반드시 감압 충전해 고온과 고압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도 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0
  • 남경필 지사 “경제민주화 추진해 일자리 창출”
    지방정부 역할 강화 강조…관련법률 개정 제안 “불공정거래 발생 시 센터 방문하면 적극 지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차원의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10일 오후 경기중기센터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상담센터 개소식과 경제민주화 포럼에 참석해 “최근 롯데그룹 사태를 보며 경제민주화가 얼마나 중요한 시대의 화두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성장잠재력이 하락하고 있다. 경제민주화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양극화 해소,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기도형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남 지사는 “우리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양극화를 해소하고 불공정거래를 바로잡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지방정부이지만 불공정거래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신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민주화에 앞장서는 대기업에는 이에 걸맞은 보상을 받고 중소기업과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중간에 서서 돕겠다고 약속하며 대기업의 협력을 부탁했다. 경제민주화 성공을 위해 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 지사는 “(경제민주화 관련) 중앙정부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정부의 딸리는 일손을 경기도가 돕겠다. 중앙과 협력하며 반칙을 잡아내고 페어플레이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경기도형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정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내 주요 산업클러스터 단위로 핵심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련단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논의체를 구성하고, 대-중소기업이 공유가치(CSV, Creating Shared Value)를 함께 창출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형 경제민주화에는 노사화합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방안도 담을 방침이다. 신광식 경기도 경제민주화 실천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정부의 경제민주화 임무와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경기도가 공정거래와 경제민주화 관련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남 지사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남 지사는 아울러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정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과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권한 위임과 위탁에 관한 별도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은 권한 위임의 범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개정해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대리점이 경기도에 소재한 경우, 분쟁이 발생하면 도가 권한을 위임받아 분쟁을 조정하겠다는 의미이다. 한편, 이날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신고 접수와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분쟁 중재,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개선방안 마련 등도 추진한다. 도는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공정경제과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상담과 신고접수, 소송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변호사를 신규 채용했다.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에 전담 변호사를 정식 채용해 상주시키는 것은 경기도가 최초이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등 11개 단체 7,000여 회원사와 160여 개 시장상인회 소속 소상공인 6만여 명에게 불공정거래 상담센터 이용을 독려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남 지사는 서한문에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분쟁 발생 시 센터를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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