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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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평택시의회, 오명근 시의원에게 듣는다!
    민원현장을 찾다보면 하루 200km가 넘는 거리 오가기도 평택시의회 오명근(팽성읍, 고덕면, 오성면, 청북면) 시의원은 제7대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현장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하루 많게는 200여km를 오가는 바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많은 주민들은 오명근 시의원을 ‘민원의 달인’으로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오명근 의원은 그동안 노인정 TV전달, 요양원 방문, 사랑의 김장 전달, 군부대 위문방문은 물론 20년째 관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17일 오명근 시의원을 만나 현장활동, 사랑 나눔,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오명근 자치위원장 인터뷰 - 하루 200여km가 넘는 현장활동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장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저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원 발생지역의 주민들과 소통은 민원해결의 첫걸음이며, 소통을 통해 민원인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다보면 민원을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질문하셨지만 민원현장을 찾다보면 하루 2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팽성읍 송화교차로 개선공사 이후 교통사고 발생 및 교통정체 등 문제점 발생에 따른 민원 해결을 위해 수원국토관리사무소, 평택시, 팽성읍 주민, 교차로공사감리단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팽성장애인보호센터 이용자 상해 사고와 관련해 시설 이용인 부모님들의 입장과 장애인 권익보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부모님들이 제안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모님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 시책 개발과 복지예산 확보 등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매뉴얼과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오성면 양교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민원현장도 찾았습니다. 한편으로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 및 가축분뇨법 강화에 따라 평택시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민의 입장보다는 정부의 정책만을 강조하고 일방통행적인 행정은 주민들과의 논의와 합의절차를 무시한 행정일 것입니다. 아직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의 민원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좀 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집행부와 주민들의 논의와 합의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7월 21일에도 청북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찾아 진화작업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상황 등을 살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폐기물처리업체는 지난 3년간 5회에 걸쳐 화재가 발생해 미연과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질병대책을 주민들이 꾸준히 호소해왔습니다. 화재현장 방문을 마치고 고잔1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장 및 주민, 청북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요구사항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불편사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 오 의원님께서는 ‘상록산업장학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셨는지 ‘상록산업장학회’는 지난 1995년 제가 설립해 올해로 20년을 맞았습니다. 매년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갖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계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 집안이 어려워 공부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들은 항상 한이 됐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제 생활이 안정되면서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3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습니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현재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평택시의회의 자치행정위원회에는 중요한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시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들을 먼저 살피고, 이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생명산업인 농업분야 등을 중요한 현안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 체육, 복지 분야 역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예산 배정과 시책들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 투입에 비해 성과와 결실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평택시집행부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제175회 임시회 기간 중에는 김인식 시의장, 양경석 부의장, 김기성 의원, 이병배 의원, 서현옥 의원, 김혜영 의원, 유영삼 의원과 함께 3일간 ▶이충레포츠공원 확장 공사 현장 ▶신장쇼핑몰 ▶이화도시통합운영센터 ▶보훈회관 하자보수공사 현장 ▶안정리 쇼핑몰 예술인광장 부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중레포츠공원 ▶서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체험하며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치행정위원들은 평택시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 평택시의 중요 현안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현재 평택시는 시민여러분들 모두 잘 알고 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15조6천억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산업단지, 평택호 관광단지조성, 고덕신도시 건설과 화양지구를 비롯한 택지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와 현덕지구 개발, 미군기지 이전 사업 등 각종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개발사업들은 평택시 경제발전은 물론 향후 평택시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동력이기도 합니다.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들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동료 의원 여러분들, 46만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모든 민원해결의 열쇠는 현장에 있으며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고 현장을 둘러보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모든 민원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46만 평택시민여러분들과 함께 평택시의 현안과 지역의 소통을 위해 일 잘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의회에 시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5-08-18
  • 평택해경, 평택항에서 해상 대테러 종합 훈련 실시
    2015년도 을지연습 일환... 국제여객선 피랍 상황 가상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8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2015년도 을지연습 일환으로 민관군 합동 해상 대테러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객 200여명이 탄 2만 4천톤급 국제 여객선이 테러범에 의해 점거되어 한국 가스 공사 시설에 충돌하여 폭발을 위협하는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신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정선 및 협상 ▶기만 작전 및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은 가상 테러범이 점거한 국제여객선을 경비함정, 고속단정, 해군함정을 동원하여 정선시킨 후 특공대 2개 팀을 침투시켜 가상 테러범을 9명을 진압했다. 이후 여객선 내부 폭발로 발생한 화재를 경비함정, 당진소방서 소방정 등을 투입하여 진압하고, 헬기와 구조팀을 동원하여 해상에 빠진 승객을 구조했다. 훈련에는 해경함정 6척, 고속단정 2척, 해경 헬기 1대, 해군 함정 1척, 당진소방서 소방정 1척, 민간 어선 1척 등이 동원됐다. 김두석 중부해경안전본부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 대테러 활동 지침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절차를 숙달하고, 해상 유관기관 간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2015년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선박이 불순 세력에 의해 피랍된 상황을 가상하여 대테러 유관 기관 간의 공조 체제를 재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8
  • 철도공단, 서해복선 평택호 통과하는 ‘명품교량’ 착공
    평택호 통과하는 5.9km의 세계최초 비대칭 철도아치교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시점)~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종점) ▲ 평택호를 연결하는 연장 5.9km‘명품교량’<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하 철도공단)는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구간 가운데 평택과 충남 아산, 경기와 충남을 연결하기 위해 평택호를 통과하는 연장 5.9km의 ‘명품교량’을 본격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 구간에 새로 건설되는 ‘명품교량’의 하천점용허가 부분이 승인돼 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 접안시설을 우선 설치하는 설치 전진기지 개설공사를 시작으로 교량공사를 착공했다. ‘명품교량’은 서해선 복선전철 구간에 새로 건설되는 5.9㎞의 철도교량으로, 위치는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시점)~경기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종점)이다. 교량 형식은 비대칭 5련 하로아치교이고, 세계최초 비대칭 철도아치교이며 국내 최대 철도아치교로 건설된다. 철도공단은 교량 건설 시 주변경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 아산과 평택의 양쪽에서 밀려오는 두 개의 강한 기운이 부딪혀 비상하는 느낌의 아치교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평택호 통과 교량공사를 시작으로, 교량, 터널 등 서해선 전 구간 주요구조물 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해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8-18
  • [기자수첩] 경기도-도교육청의 ‘반값 교복’ 협약에 박수를 보내며
    김지영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섬유연합회는 경기교육연정의 첫 번째 사업으로 ‘반값 교복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반값 교복 공급’ 사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영환 의원(고양7)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에서 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교복디자인 40종을 개발하고 섬유연합회는 최신 트렌드의 고품질 기능성 섬유 소재를 최소 비용으로 공급해 기존 대기업 제품의 반값인 20만원대(동복 기준)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90만(내년 중고 신입생 27만명) 학생, 200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매년 600억~750억 원의 매출을 거두는 교복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교복시장에 섬유니트 사업으로 유명한 도내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도내 섬유업계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학생들의 공감대 형성과 학부모들의 의견 청취 및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학교와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평택시에서도 새학기를 맞아 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교복을 마련하는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교복을 기증한 시민에게는 판매금의 50%를 환급해주었으며, 교복을 구입하는 시민, 학생들에게는 시중가격의 10% 내외에 판매를 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판매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및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교복 세탁·수선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판매 후 남은 교복은 평택녹색나눔터 상설매장(평택1로 51, 1층)에서 상시 판매하도록 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섬유연합회의 ‘반값 교복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 지난해 9월에 있었던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제의한 김영환 도의원의 착한 아이디어가 1년여가 흐른 지금 우리 앞에 ‘반값 교복 공급’이라는 정책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김영환 의원은 “착한 교복에는 교복 값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을 덜겠다는 민생철학과 교복으로 인한 아이들 간의 차별을 없애는 교육철학, 교복시장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질 좋은 원단에 싼 가격,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복을 입히고 이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선례가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착한 교복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맞는 말이며 동의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연정, 그리고 도의원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반값 교복’은 현실화 될 것 같다. 당리당략을 떠나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하고, 도민을 위한다면 누가 박수를 마다하겠는가.
    • 오피니언
    2015-08-18
  • 힐스테이트 평택, 주말 모델하우스에 4만여명 운집
    평택시 新중심에 브랜드 대단지 ‘주택 수요자 관심 집중’ 규모 및 입지·상품 방문객 호평… 19일 1순위 청약 진행 늦여름 더위만큼이나 평택시의 분양열기도 뜨거웠다. 현대건설이 임시공휴일인 지난 14일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 주말동안 약 4만여명(14일: 1만명, 15일: 1만5000명, 16일: 1만5000명 추산)이 다녀갔다. 도심권의 입지와 남다른 상품설계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아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말 3일 동안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는 아침부터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었으며 저마다 명함을 돌리며 당첨이 되면 연락하라는 등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영업전도 상당했다. 특히 14일 임시 공휴일과 맞물리면서 아이들과 나들이 겸 방문한 가족 단위의 수요자들도 눈에 띄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중앙에 마련된 단지 모형과 견본주택 세대를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거나 안내 책자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인상적이었다. 상담석에는 아파트 청약신청 방법, 당첨 가능성이 높은 주택형, 계약조건 등을 물어보는 열의가 높았으며 대기석도 만석이었다. 상담을 받은 고객들은 단지의 규모와 입지·상품 등에 호평하는 모습이었다. 평택 비전동에 거주하는 박모씨(45세)는 “아무래도 대단지인 만큼 일반적인 나홀로 아파트들보다 조경이나 커뮤니티 등이 좋아 보인다”며 “분양가도 최근 집값 오름세에 비교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인데다 입지 또한 기존의 살고 있는 구도심과 가까워 청약을 신청할까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설계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힐스테이트 평택’은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최초로 5베이의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는 등의 설계에 힘을 기울였으며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현대건설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안성에서 방문한 주부 김모씨(37세)는 “아이들이 2명 있는데 공부방을 각각 따로 둘 수 있는 73㎡B타입에 관심이 간다”며 “아무래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통학버스 전용 하차 공간이나 테마 놀이터 등이 남달라 보이며 셉테드 인증 예정과 현관 안심 카메라 등 보안시설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 각종 개발호재들과 평택시 기존 아파트들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기 때문에 투자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적잖았다. 성남에서 찾아온 방문객 김모씨(40세)는 “이미 기존에 분양한 인근 아파트들이 2000만~3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안다”며 “내년 KTX 개통이나 고덕산업단지 1차 준공 등의 개발호재가 가시권에 있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평택’ 투시도 ‘힐스테이트 평택’은 세교지구 내 총 3개의 블록에 걸쳐 지하2층~지상 28층, 3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01㎡ 2807가구로 만들어진다. 이 중 1차분인 전용면적 64~84㎡ 822가구가 분양을 시작했다. 1번 국도와 317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좋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지제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는 KTX 평택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최저 3.3㎡당 8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4㎡가 2억2000만~2억5000만원대, ▲73㎡가 2억5000만~2억9000만원대, ▲84㎡ 가 2억8000만~3억2000만원 정도다. 특히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분납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8월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월26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평택시 세교동 산14-4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1-0039)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8-18
  • 평택경찰서, 대포차량 타고 자전거 훔친 몽골인 5명 검거
    평택경찰서, 적극 가담자 2명 구속하고 3명 불구속 평택경찰서(평택서장 김학중)는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며 아파트 계단에 세워진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몽골인 불법 체류자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경 평택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절단기로 자전거 2대를 훔치는 등 총 4대 240만원 상당을 훔친 뒤 미리 타고 온 대포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범행 장소 인근 CCTV들을 분석해 A씨 등의 차량을 특정했다. 이후 A씨가 주로 이동한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잠복하다가 A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게자는 “불법체류자 등 적극 가담자 2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장물을 처분한 곳과 또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8
  • 임진왜란 선무일등공신 원균장군 418주기 제향 개최
    오는 8월 28일(금) 제향과 함께 추모문화제 열려 ▲ 평택시 도일동에 위치한 원균장군의 묘(墓) 임진왜란 선무일등공신 원릉군 원균장군 제418주기 추모제향이 오는 8월 28일(금) 오전 10시 30분 원균장군 사우(祠宇)와 묘소에서 열린다. 원균장군은 임진왜란기 최초 해전인 거제옥포해전 승전을 비롯해서, 당포·당항포·부산포·사천·한산도해전등에서 이순신·이억기 장군등과 수군 연함함대를 편성 일본 수군을 격파, 조선의 남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용맹하게 싸웠다. 원주원씨대종회(회장: 원유철)와 원균장군기념사업회(회장: 원진식) 주관으로 거행하는 이번 제향은 1597년 7월 16일 거제 칠전량해전에서 순국한 원균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원주원씨대종회는 1605년부터 매년 순국하신 전날인 7월 15일 사당에서 원균장군의 드높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향의식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향과 함께 처음으로 사후 4018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문화제도 개최돼 장군 순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이날 제1부 추모제향은 치제문 봉독, 분향례, 음복례, 망료례 순서로 진행하며 제2부 추모문화제는 원균장군 약전과 어록복동, 각계인사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a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7
  • 평택농악 미주 공연 “시카고에 울려 퍼진 우리의 신명”
    시카고 최초로 전통 농악 공연 선보여 “뜨거운 찬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이 머나먼 미국 시카고에 우리의 신명을 전하고 돌아왔다. 시카고 한인회의 초청으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한 평택농악보존회는 지난 8월 7일 출국하여 8월 17일 귀국하였으며, 도착 당일부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시카고 한인축제 축하공연과 시카고 최대 규모인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대관공연, 전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프로젝트 얼씨구”, 시카고 광복절 기념식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교민과 시민들을 위한 국악 워크숍 진행과 현지 예술 단체들과의 협연, 시카고 시장, 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간국제교류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공연은 시카고 최초로 전통 농악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현지 교민들과 주민들로 만석을 기록하였고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의 극찬 또한 이어져 세계 속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인기를 실감하였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번 미주 공연은 시카고 현지에서 평택농악 초청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평택농악보존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이루어졌다. 윤영식 시카고 평택농악 초청 준비위원장은 “이번 평택농악의 방문으로 교민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줌과 동시에 교민사회에 큰 활력과 자부심을 주었다. 꼭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와 아쉬움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바쁜 일정에 힘이 들었지만 교민들에게 잠시나마 힘이 되어드려 기쁘다. 우리 전통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평택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곳곳에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7
  • 청북면, 광복70주년 기념 태극기 무료 배부행사 가져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태극기 250여개 배부 광복70년을 맞아 민족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민이 하나 되어 선진한국, 통일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이 전개되는 가운데,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청북면 위원회(위원장 황세연)는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북면 위원회는 지난 8월 13일 청북면 옥길리 상가 주변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청북면 주민들에게 약 250여개의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청북면 위원회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이해하기 쉽게 안내문을 제작하여 생활 속에서 잊기 쉬운 태극기 게양 방법과 태극기 게양하는 날을 알려주는 등 태극기 게양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았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8-17
  • 평택시, 로컬푸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 실시
    ‘평택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고 있는 농가 대상 평택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평택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을 17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조직화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 신뢰 확보로 평택 로컬푸드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 관세화 및 FTA체결 확대로 농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는 각종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러 번에 걸쳐 평택 로컬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소비자 조직화 육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7
  • 평택시 북부기독교총연합회 ‘광복절 연합대성회’ 성료
    안산제일장로교회 고훈 목사 초청 연합대성회 가져 북부지역회 목회자, 지역교회 성도 700여명 참석해 ▲ 설교를 하고 있는 안산제일장로교회 고훈 목사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국현목사, 이하 평기총련) 북부지역회(회장 정홍채목사)는 지난 2015년 8월 14일(금요일) 저녁 7시 평택시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평기총련 북부지역회 목회자와 지역교회 성도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제일장로교회 고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복절 연합대성회에는 북부지역회장 정홍채 목사의 사회와 송탄장로연합회 회장 한창직 장로의 대표기도, 북부지역회 교역자 연합회장 김승규 목사가 ‘단:3:16∼18 성경’을 봉독한 후 평택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강사로 초청된 안산제일장로교회 고훈 목사의 <불무불 속에 계신 하나님> 이란 주제의 설교가 진행한 후 이어진 특별 기도회에서는 ▶송탄장로연합회 전회장 신윤철 장로 <민족 복음화와 평택시 성시화를 위하여> ▶평기총 사무총장 박춘근 목사 <한국교회 부흥과 연합을 위하여> ▶평기총 전회장 배국순 목사 <조국통일과 국가번영을 위하여> ▶북부지역회 전회장 송주석 목사 <지역발전과 지역경체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합심 기도를 가졌다. 이어 은혜침례교회 이무용 목사가 만세 삼창과 북부지역회 회계 주영기 장로의 헌금기도, 북부지역회 총무 이성현 목사의 인사 및 광고가 있은 후 평기총련 총회장 이국현 목사의 축도로 제70주년 광복절기념 연합 대성회를 모두 마쳤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8-17
  • 평택 서부지역 ‘광복70주년 기념행사’ 성료
    정치·종교·문화·노동 관계자·시민 등 600여명 참석해 <다시 뛰는 우리 조국>이란 주제로 광복절 기념식 가져 평택서부지역 광복7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회(회장: 윤문기 목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2일(수) 저녁 7시 30분 평택시 안중읍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 세대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광복 세대의 수고를 기억하고 그 가치를 이어받기 위해 공재광 평택시장, 대회장 윤문기 목사, 공동대회장 주성식 신부 등 평택서부지역 목회자와 정치, 종교, 문화, 노동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뛰는 우리 조국>이란 주제로 이호 교수를 초청하여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광복70주년 기념행사는 전 KBS아나운서 김인태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김인태 사회자는 “2015년은 광복7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라며 “약탈, 수치, 억압, 고통 등 힘이 없어 당해야 했던 우리는 온갖 고난의 시간을 끝내고 자주독립의 날이 시작 되었으며 오늘 자유대한의 뿌리가 된 날”이라고 소개하였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선정된 평택 서부지역의 광복 이전세대 23명, 현재 이 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23명, 평택서부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다음세대 24명 등 70명은 광복세대에게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공재광 평택시장과 지역대표 류동형, 이계석, 여성대표 유순하, 학생대표 김지혜 양이 공재광 평택시장의 선창으로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거행했다. 만세 삼창 후 공재광 평택시장의 인사말과 프로브라스 앙상블, 정보람 무용단, 경미숙 공연 등 축하의 음악회를 마친 후 이호 교수의 강연을 60분 간 진행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우리 선조들이 당했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겠다. ▶힘이 없어 아픔과 고통을 당해야 하는 일이 이 땅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 ▶북한동포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 ▶과거세대를 존중하며 다음세대를 세워나가는데 좋은 징검다리가 되겠다. ▶동성애와 각종 중독들이 이 땅에 퍼지지 않도록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 ▶평택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 등 다짐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다짐문을 낭독한 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 대한민국’을 합창하며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쳤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7
  • 평택 출신 안재홍 선생 ‘광복 70주년 기념문화제’ 열려
    민세 안재홍 선생 최초 해방연설 70주년 경축해 “최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암살”이 8.15를 맞아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에는 배우 조승우가 역할을 맡아 열연한 경남 밀양 출신으로 의열단을 이끈 약산 김원봉 선생도 등장한다. 약산 김원봉은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일제강점기 중국지역 항일운동의 상징 인물이다. 약산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서울 중앙학교 시절 아끼던 제자이며, 민세는 1936년 김원봉 선생이 항일독립운동가 양성을 위해 중국에서 만든 군관학교를 지원하다가 “군관학교 사건”으로 2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른다. 이 군관학교의 1기 졸업생이 바로 “광야”의 대표적 민족저항시인 이육사이다. 국내에서 9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른 스승 민세를 존경했던 김원봉, 제자의 눈부신 항일운동을 자랑스러워했고, 물심양면 지원하다 옥고를 치른 민세, 본받고 싶은 우리시대의 스승과 제자들이다. 8.15 광복 70주년과 평택출신으로 민족지도자 최초 안재홍 선생 해방연설 70주년을 경축하는 기념문화제가 8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평택시 등이 후원하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 광복회평택시지회(회장: 김용선), 평택시보훈협의회(회장: 김경태)가 공동주관한 이번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 노래를 부르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부문당선자인 정현우 시인의 축하공연과 축시 낭송, 민세 안재홍 선생 해방연설 낭독, 광복회원 대표 선물증정, 생존 애국지사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경덕 민세기념사업회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제 36년간 조국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이 자리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제 분단 70주년을 넘어 통일국가를 이루기 위한 꿈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평택지역 항일운동의 자랑스러움을 미래에 계승하고, 선조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존애국지사 이태순 선생, 민세선생 자부 김순경 여사,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김혜영 시의원, 김윤태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서경덕 민세기념사업회 부회장, 김향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용선 광복회평택시지회장, 정병화 전몰군경유가족회 평택지회장, 박양월 전몰군경 미망인회장, 최상규 무공수훈자회 평택시회장, 유치중 6.25 참전유공자회장, 한인희 민주평통 중앙위원 등 각계인사, 시민,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7
  • 평택시, 예산·회계 실무자 180여명 직무교육 실시
    2016년도 달라진 예산편성기준 및 편성요령 교육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016년 예산편성 지침 및 출납폐쇄기한 단축으로 인한 세출집행의 혼란을 방지하고 올바른 회계질서 정립을 위해 지난 8월 17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예산·회계 실무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및 읍·면·동의 예산·회계 담당자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2016년도 달라진 예산편성기준 및 편성요령과 재정집행에 관련된 주의사항 등 예산·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6년도 달라진 예산편성 기준 및 법령안내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 이행 강조 ▶출납폐쇄기한이 다음연도 2월말에서 당해연도 12월말로 2개월이 앞당겨짐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업무처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예산의 불용액 방지와 이월사업 최소화를 위해 예산편성 및 계약에서 부터 지출까지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해 예산편성 및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령 등의 개정사항을 수시로 전달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건전한 회계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7
  • 평택시드림스타트 ‘초등학생 희망캠프’ 운영
    감정(분노)조절 및 자기표현력 향상 교육 실시 ‘평택시(시장 공재광)드림스타트에서(이하 그림스타트)’는 17일~18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희망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희망캠프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아동들의 긍정적 자기인식, 감정(분노)조절 등을 주제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효과적인 감정발산법, 분노진정방법, 명상 등의 기 주제에 푸드 테라피와 오리엔티어링(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스포츠)을 더하여 감정조절뿐 아니라 도전정신, 성취감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희망캠프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으로 불안한 아동청소년기를 보내는 아동들이 건강한 자아를 정립하고, 자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서비스 개입을 위하여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0~만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7
  • 평택경찰서, 한광여고 경찰동아리 견학 실시
    진로선택을 위한 평택해경 견학 기회 제공 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에서는 지난 13일, 장래 경찰을 희망하는 한광여고 경찰동아리(아리폴리)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시설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견학은 교내·외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경찰 희망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 견학 및 심폐소생술 체험,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현장 방문, 해양경찰관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찰동아리(아리폴리) 학생들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바다의 치안을 위해 해양경찰관분들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지 새삼 깨닫게 되었고, 해상 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평택경찰서와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17
  • 송탄소방서, 2015년 을지연습 17일부터 나흘간 돌입
    실제 전시상황 가정하여 실질적인 훈련 실시 계획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 간에 걸쳐 ‘2015년 을지연습’을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를 기해 소방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20일까지 을지연습에 돌입,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을지연습’으로 국가위기상황을 가정한 전시상황에 따른 사이버 테러 및 전시 국가 기반시설 피해 복구 등 전시상황을 가정한 각종 대응 조치 연습을 통해 위기관리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소방력 운영방안 등 대책을 세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방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쟁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7
  •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 The 희망토크콘서트’ 개최
    8월 20일 오후 2시~5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 안내 받을 수 있어 평택상공회의소에서는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 취업자들을 응원하는 ‘2015 The 희망토크콘서트’를 8월 20일 오후 2시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토크콘서트는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년층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공연과 강연·취업지원 사업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강연에는 前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김창옥 교수가 ‘세상과의 유쾌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창옥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대표강사이며,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소통형 인간〉 〈유쾌한 소통〉등의 대표 저서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표현 했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장년층의 고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중장년 취업자들을 위해 드라마 <대장금> <서동요> <홍길동 어드벤처> 등의 OST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퓨전 국악팀 ‘연’과 드라마 <잘났어 정말> <오로라 공주> 등의 OST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정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보존회의 퓨전국악합주, 전통악기, 개량악기,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모듬북 대합주’ 공연의 웅장한 사운드가 콘서트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선착순 마감)은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031-1899-1495)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평택시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기관으로 구인·구직알선, 중장년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구인데이, 취업동아리, 장년인턴취업지원제 등 종합적인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8-17
  • [평택이야기] 대승기신론소기회본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황수근 학예연구사의 ‘평택이야기’ 원효는 의상과 함께 당으로 유학을 가던 중 굴속에서 하룻밤을 머물다가 갈증을 이기지 못해 무의식중에 해골에 고인 물을 먹었다. 다음날 그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온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 이야기의 배경은 포승읍 원정리에 있는 수도사(경기도 전통사찰 제28호)로 추측되고 있다. 신라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의 흔적은 평택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대승기신론소기회본(大乘起信論疏記會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문화원에서는 1922년 목판본으로 발간한 ‘대승기신론소기회본’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 사료는 ‘대승기신론소’와 ‘대승기신론별기’를 합쳐 편찬한 것으로 ‘대승기신론’에 대한 원효의 주석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원효는 100여종을 저술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일부만 전해지고 있으며, 이 중 ‘대승기신론소’는 중국의 고승들도 ‘해동소’라고 특별히 칭하며 즐겨 인용하였다. 원효 사상의 핵심은 일심(一心)과 화쟁(和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도는 모든 존재에 미치지만, 결국은 하나의 마음의 근원으로 돌아간다.’고 ‘대승기신론소’에서 만물을 차별 없이 사랑하는 삶을 강조하였다. 한편 원효의 오도성지인 수도사가 왜 평택에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원효는 바다를 통해서 당으로 유학할 계획이었을 것이며, 서라벌에서 당항진으로 가는 교통로로서 평택지역은 당항진 혹은 당항진으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평택지역은 고대부터 육로와 해로가 만나는 지점이었으며 교통의 요지였다. 이는 오늘날에도 평택항과 여러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교통의 요지로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원효의 오도성지인 수도사는 평택지역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주요한 단서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17
  • 평택시 원평동, 청소년 위한 ‘나라사랑’ 안보견학 실시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들에게 안보 중요성 알려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성진)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서호원) 회원 28명은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나라사랑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원평동청소년지도위원회가 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관, 자유의 소중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원평동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 청소년들은 철원고석정,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를 견학했다. 김성진 원평동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가와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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