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시카고 최초로 전통 농악 공연 선보여 뜨거운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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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이 머나먼 미국 시카고에 우리의 신명을 전하고 돌아왔다.
 
 시카고 한인회의 초청으로 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한 평택농악보존회는 지난 87일 출국하여 817일 귀국하였으며, 도착 당일부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시카고 한인축제 축하공연과 시카고 최대 규모인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대관공연, 전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프로젝트 얼씨구”, 시카고 광복절 기념식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교민과 시민들을 위한 국악 워크숍 진행과 현지 예술 단체들과의 협연, 시카고 시장, 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간국제교류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공연은 시카고 최초로 전통 농악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현지 교민들과 주민들로 만석을 기록하였고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의 극찬 또한 이어져 세계 속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인기를 실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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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번 미주 공연은 시카고 현지에서 평택농악 초청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평택농악보존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이루어졌다.
 
 윤영식 시카고 평택농악 초청 준비위원장은 이번 평택농악의 방문으로 교민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줌과 동시에 교민사회에 큰 활력과 자부심을 주었다. 꼭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와 아쉬움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바쁜 일정에 힘이 들었지만 교민들에게 잠시나마 힘이 되어드려 기쁘다. 우리 전통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평택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곳곳에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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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 미주 공연 “시카고에 울려 퍼진 우리의 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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