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전체기사보기

  • 경기도 교육연정사업 1호 ‘착한교복’ 첫 선보여
    도, 교육연정사업 1호 착한교복에 대한 품평회 개최 경기도가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 의정부 소재 (구)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도내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교복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에 대한 디자인과 컬러, 원단소재, 활동성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교육연정의 첫 결과물 ‘착한 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8월 이재정 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경기도는 착한 교복 입기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교복에 활용토록 협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 참여 및 의견수렴 상호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날 품평회는 우선 사업취지 및 행사 설명을 시작으로, 장광효 디자이너의 ‘교복 디자인 및 컨셉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 디자이너는 이번 착한교복 사업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이어서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이 전시된 남녀 동·하복 40세트를 직접 만져보고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요즘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게 잘 디자인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한 교사는 “교복뿐만이 아니라, 교복에 덧입을 수 있는 점퍼류도 함께 제작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한 후 향후 개선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1월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될 ‘교복 패션쇼’에서는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반영된 시제품을 발표하게 된다. 도는 작업지시서 등 모든 자료를 교육청에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AI) 철통방어 나선다
    평택 진위천, 안산 시화호 등 14개소 분변검사 실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발생을 막기 위해 철통방어에 나선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도 자체 예찰 및 정밀검사 확대 등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고병원성 AI가 지난 9월 14일 전남지역에서 발생해 진행 중에 있다”면서, “경기도의 경우 지난 6월 이동제한 해제 이후 아직까지 발생은 없는 상황이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연구소는 지난 3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AI 위험요소별 예찰 검사를 강화하고 조기경보시스템(Early-Warning)을 가동 중에 있다. 또한, AI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조치가 가능토록 신고대응반, 정밀진단반, 역학조사반을 총 22팀 44명을 편성하고, 24시간 신고접수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종오리 농장 9곳에 대해서는 주1회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며, 지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육용오리 농장 108곳에 대해서는 입식전 사육계사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 사육중 폐사체(25일령 전후) 검사, 출하전(7일 전후) 검사 등 3단계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출하 시에는 각 시군으로부터 ‘가금이동승인’을 받은 후 이동 조치하고 있다. 철새에 의한 유입 위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안성 청미천, 김포 하성면, 여주 양화천, 파주 탄현면 등 중앙 지정 철새도래지 4곳과 화성 남양호·황구지천, 의왕 왕송저수지, 여주 대신천, 이천 복하천, 평택 진위천, 고양 공릉천, 안산 시화호, 가평 북한강, 남양주 팔당댐 등 도 자체선정지역 10개소 등 총 14곳에 대한 주 1회 예찰 및 분변검사를 실시중이다. 아울러, 위험사항을 즉시 문자메세지로 농가에 알려주는 시스템도 구축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금류를 판매하는 전통시장 53곳과 소규모 취약농가(오리 20수/닭 200수 미만) 147곳에 대해서는 자체 모니터링검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닭·오리 도축장 9곳에 대해서는 주 1회 소독지원과 출입통로·작업실·가축운송차량·어리장 등 주변 환경에 대한 AI 오염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경기도의 경우 주로 대규모 산란계농장에서 AI 발생이 많았기 때문에 우선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5만수이상 산란계 농장 110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현재는 AI검사, 방문점검·지도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방역은 기본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야생조류나 출입 사람·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축사내부로 바이러스를 끌고 가지 않도록 장화 갈아 신기, 소독 후 출입 원칙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산란율 저하, 폐사 등 이상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6
  • 평택시 선관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준비 첫 걸음!
    입후보예정자 대상 ‘2015년 선거아카데미’ 실시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에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아카데미 행사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준법선거 분위기 확산 및 선거정보 제공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오는 11월 4일(수) 성남시청 한누리홀을 시작으로 11월 10일(화) 의정부시청 대강당, 11월 11일(수) 안양시청 강당, 11월 13일(금)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매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개설 강좌로는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사례중심의 선거법 안내 「공직선거법의 이해」와 선거방송토론의 준비와 방법에 관한 「선거방송토론의 이해」로 선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아카데미는 입후보예정자가 내년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선거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6
  • 김기성 시의원, 평택시의회 임시회 ‘평택호 수질개선’ 일문일답
    “평택호, 우리시의 젖줄이자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용인시의 비이성적인 행동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 있어야 자치행정위원회 김기성 의원입니다. 평택호는 우리시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는 호수로써 우리시 대부분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극심한 가뭄이 있어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슈퍼오닝을 포함한 평택 쌀과 농특산물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우리의 자산입니다. 특히, 1977년 시작해서 38년여 기간 동안 결실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최근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을 현실화시켜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던 것도 평택호가 존재하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평택호는 바다가 있고, 산이 있으며, 호수가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의 사례에서도 흔치 않은 우리시 미래의 성장 동력입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안타깝고 많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은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예산이나 노력이 터무니없이 적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평택호 수면관리자가 농어촌공사라는 것을 감안해야 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호는 이대로 방치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지난 1973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된 평택호가 해를 더해 갈수록 수질오염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농업용수로의 사용은 물론 수질악화로 인한 피해는 뒤로 하더라도 수질의 원상회복은 요원하다 할 것입니다. 그 원인 중에 하나는 평택호 수계에 위치한 경기도 내에 수원, 용인, 안성, 화성, 오산, 군포, 의왕, 평택시와 충청남도에 천안, 아산시 등 10개 시에서 오염원을 방류하고 있고, 특히 여름철 태풍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평택호 수계 내에 방치된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가 일시에 떠내려 오고 있으며, 일부 몰지각한 사업장이나 축사 등에서 때를 기다려 폐수 등을 방류할 경우도 염려가 되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택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에서 진위천 유역 8개 시에 총 735㎢에 대하여 수질오염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바, 진위·안성천 수계는 물론 수원, 화성, 오산을 거쳐 내려오는 오산천, 황구지천 등 지류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수질을 보전하는데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수반되고 있는 바, 평택호와 연계된 전반적인 대책 발굴이 시급하다 할 것입니다. 또한 이는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우리들 모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우리시의 젖줄인 평택호의 수질개선과 관련하여 먼저 평택호 수질개선에 대한 대책과 서정천 범람에 따른 장당 공공하수처리장의 피해 관련, 그리고 최근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진위·안성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에 따른 대책 등과 관련하여 그동안의 추진방향과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구체적인 수질개선 대책 마련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 예상되는 변화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질문합니다. ■ 김기성 시의원, 평택시 변신철 산업환경국장 일문일답 문-김기성 시의원) 평택호 수질검사는 1년에 몇 번이나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신철 산업환경국장) 평택호 수질검사는 특히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검사가 있고, 저희 시 자체적으로 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평택호 주변으로 환경부에서는 매월 1회 실시하고 있고, 저희 시에서도 지천 18개 지점에 대해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 수질검사 결과를 제가 받았습니다. 안성천 중권역 목표, 오성면 길음리는 지금 BOD 3.2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실지는 2014년도 10월부터 금년도 8월까지 측정한 결과를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금 3.2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측정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정하시지요? 답) 네, 그렇습니다. 문) 수질검사 결과로 BOD가 이렇게 3.2보다 높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원인은 조금 있다가 질문을 하겠고요. BOD가 무엇인지를 제가 설명을 드리면 미생물이 물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 유기물을 분해하기 위해서 산소가 필요한데, 이와 같이 물속에 들어 있는 오염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는데 필요한 산소의 양,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을 ‘BOD’라고 하는데, BOD가 10ppm이라면 물 100만g 중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산소량은 10g이라는 뜻입니다. 즉, 깨끗한 물에 오염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그만큼 오염물질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산소량이 많아지며 오염물질이 심할수록 BOD값은 당연히 높아지는 거지요? 답) 네, 맞습니다. 문) 그래서 당연히 BOD 수치가 떨어져야 됩니다. 그러면 그동안 수질개선사업으로 어떤 사업을 해온 건지, BOD가 이렇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이게 높게 나오는 현상은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서 이 수치를 낮출 건지를 한 번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해온 사업은 뭐예요? 답) 그동안 해온 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아까 의원님이 말씀한 대로 저희 시를 포함해서 8개 시가 참여해서 진위천 수계오염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위천 수계 오염 총량제는 진위천 유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농도 규제. 그러니까 어떤 일정한 농도 이하로 배출하면 무제한의 양을 배출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에서 오염물질의 총량을 규제해서 체계적으로 수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 사업을 환경청에서 주관해서 저희시를 포함해서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및 ‘하천 환경감시 구간별 책임제’를 실시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평택호 수계 주요하천 수질 모니터링을 월1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 8개 시, 충청남도 2개 시 등 총 10개 시가 중권역 물환경 관리계획을 1년에 한 번씩 수립을 해서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됐고요. 이것은 답변 자료에 나와 있기 때문에 우리 의원님들이 그것을 참고해서 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제시한 이런 답변 자료로 해서 수질을 개선하기는 정말 부족합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교과서에 나오는 정도의 답변이라고 보고요. 제가 지금부터 조금 더 질문을 해 볼게요. 진위천, 안성천, 오산천, 황구지천과 지류 소하천을 통해서 내려오는 오염원이 주로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주요 오염원이 생활하수도 있고, 산업폐수가 있을 수 있고, 축산폐수 이런 것이 주원인이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도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문) 그런 정도의 오염원들이 내려오는 게 맞지요? 그러면 어느 정도 내려오는지는 파악하고 있습니까? 답) 네,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택호에 유입되는 오염원은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총량을 따지면 수원시에서 21%, 저희 평택시가 19.1%, 안성시가 19%, 용인시가 1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계 발생 부하량을 보면 수원시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BOD 기준으로 해서 7만 4,571kg, 평택시가 2만 2,681kg, 용인시가 2만 166kg이 되겠습니다. 축산 분뇨는 안성시가 가장 많은 6만 1,717kg, 평택시가 4만 9,559kg, 용인시가 2만 4,282kg입니다. 산업계는 수원시가 4,486kg, 용인시가 3,979kg, 안성시가 3,303kg 순으로 나타났고요. 이 자료는 2009년도 연구결과가 되겠습니다. 문) 지금 답변하신 것처럼 엄청난 양의 오염된 물이 평택호로 흘러들어오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처리하는 데는 예산이 거의 없는 거지요? 문제는, 이와 같이 우리 평택호 수계로 들어오는 상류의 하천에 대한 문제가 이렇게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저에게 한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어요. 화성시에서 양감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화성시에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하고, 해당기관에 전체적으로 다 제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비가 오면 축산·폐수가 무단 방류되는 것이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나오지를 않는다는 거예요. 언제 나오느냐? 비 안 오는 날, 상황이 다 종료된 다음에 나와서 “이상 없다.”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면 우리시는 어떨까요? 우리시도 역시 비슷한 현상의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공장에서 폐수가 나올 때에 평상시에 계속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주 기습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기 쉽지 않을 때에, 이때에 방류되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통제할 건가에 대한 문제가 정확치 않다는 것에 답답함이 있습니다. 이번에,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도가 진행하는 진위천 유역 8개 시에 수질오염 총량제를 실시하는 것 중에... (도면을 들어 보이며) 도면이 잘 안 보일 텐데요. 이 도면은 전체적으로 그렇습니다. 그 중에, 우리가 집중적으로, 상생용역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이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입니다. 이것이 진위천으로 해서 안성천과 합류하는 것으로 해서 평택호로 들어오는 건데요. 문제는 그 상생협력에는 이 황구지천과 오산천 같은 경우는 해당도 안 됩니다. 결국 이 물은 전부 평택호로 들어올 수밖에 없는 그런 과정에서 지금 상당한 우려가 되고 있고요. 아까 국장님 답변하실 때에 경기도가 시행하는 진위천 유역 8개 시의 수질오염 총량제를 하고 있다는데, 8개 시 면적도 알고 계시지요? 답) 예 문) 8개 시 중에 어디가 제일 많아요? 답) 유용면적이요? 유용면적은... 그 순서는 정확하게 자료가 없습니다. 문) 그러니까 그 유용면적을 얼마라고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어디가 많은지조차도 파악이 안 되면 사실 문제입니다. 어디에서 얼마만큼이 내려오는지를, 아까 2009년도 자료는 사실 어떤 근거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경기도가 진위천 유역 8개 시의 수질오염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는데 얼마만큼을 하고 있는지, 면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야지요. 답변을 못 하시니까, 제가 답을 하면 735㎢인데 그 중에 용인이 제일 많습니다. 그리고 화성, 평택, 수원, 오산, 안성, 의왕, 군포. 이렇게 돼 있고요. 이런 문제는 좀 더 세밀한 파악이 돼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평택호에 오염이 발생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서 조치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택호 모래채취가 끊임없이 진행돼 왔어요. 이것 때문에 발생되는 수질오염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답) 준설이 수질에 좋은 영향을 미치려면 밑에 있는 준설토 중에서 찌꺼기 부분을 완전히 처리를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처리 안 하면 수질 및 수생태계에... 문) 실상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답) 실상은 최근의 준설 실적을 보면 2014년까지 7,559루베를 준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일부 부적절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 지금 “일부 부적절하다”고 얘기하셨잖아요? “모래는 퍼가고, 그것을 풀 때에 문제가 되는 것은 다시 묻는다”는 제보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농어촌공사가 모래 준설을 하는 거지만, 우리시가 이런 문제에 있어서 뒷짐 지고 있을 수만은 없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집중호우 시에 상류에서 떠내려 오는 폐기물은 정말 엄청난 양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양은 정말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그 내려오는 것 중에, 집중호우 때 내려오는 이 폐기물은 아까 말씀을 안 하시던데, 파악이 안 되고 있어요? 답) 폐기물 양은 계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폐기물 양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문) 그런 것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저도 보여요. 그러나 우기 철이 지난 현재도 평택호에 가면 아직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이 들어오는지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은 정말 계산적으로 쉽지 않다고 하더라도, 있는 것 정도는 즉각적으로 처리가 돼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것이 잘 안 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거지요? 그것은 오래가면 갈수록 이것이 썩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될 수밖에 없다. 이런 겁니다. 그래서 집중호우에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시가 파악을 한 번 해볼 필요가 있고요. 답)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 이 시정질문이 끝나면 우리 평택호 수계에 제대로 한 번 가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의 오염원이 지금 방치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이 조사돼서 처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산업환경국장님은 잠시 자리로 돌아가시고, 상하수도사업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구윤서 상하수도사업소장 일문일답 후 변신철 산업환경국장 일문일답 다시 이어짐> 문-김기성 시의원) 오늘 상생협력 연구용역비(진위·안성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가 시의회를 통과해서 예산이 확보됐어요. 기분 좋은가요? 답-변신철 산업환경국장) 기분이 좋고, 나쁘고 이렇게 답변 드리기는 어렵고요. 금번 용역이 우리시 평택호 수질개선, 그리고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존치시키고, 동시에 평택호 수질도 개선하면서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도 모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 이 사업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를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기본적인 입장과 기조가 명확해야 그나마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보여 지는 거고요. 처음부터 우리의 기조가 흔들리거나 중간에 그냥 얼렁뚱땅하다가는 집도 절도 다 잃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명확한 입장을 견지해서 이 문제를 추진해나가야 된다. 이렇게 우선 말씀을 드리고... 지난 2회, 또 3회 추경예산에서 삭감되고 우여곡절 끝에 오늘 4회 추경에 승인된 진위·안성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및 상·하류 상생협력 연구용역 분담금이 승인됐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이 있어요. 그러나 그 말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좀 전에 제가 상하수도사업소장님께 말씀드린 것처럼 상하수도사업소가 추진해오다가 산업환경국으로 바뀐 것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거고요.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려고 혈안이 돼 있는 용인시와 안성시는 이것을 볼 때에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절대 상대방에게 등을 보일 필요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우리는 결연한 의지와 아주 단호한 입장을 가지고 이 문제를 대응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역에 따라서 안성과 용인은 이참에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각종 규제를 풀어 달라. 이렇게 요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하류지역인 우리 평택시, 특히 평택호는 오염원이 더 발생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시는 분명하게 상수원보호구역 존치를 원하고 있어요. 그런데 결국 이것이 얼마만큼 지켜질지의 문제는 장담할 수 없지만, 우리시의 의지는 어떻습니까? 답)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된 저희 입장은 이렇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은 존치하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이 담보되는 조건에서 상·하류간 상생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평택호 수질과 별도로 유천·송탄상수원은 상수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보전되고 돼야 하고... 문) 보전돼야 된다? 답) 예. 문) 그리고 ‘평택호 수계의 수질개선에 대한 문제도 반영시킨다.’ 이렇게 좀 이해가 돼요. 답) 예, 그렇습니다. 문) 그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고요. 용역에 임하는 경기도나 용인시, 화성시의 입장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용인과 화성은 이미 드러나 있고요. 경기도의 입장이 뭔지가 참 궁금합니다. 지난번 용역비가 두 번에 걸쳐서 삭감 될 때에 경기도와 경기도지사의 태도는 너무나 유감스럽습니다. 질문할게요. 예산이 승인되지 않았을 때에 경기도지사는 전례에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두 번에 걸쳐서 유감표명을 평택시의회를 통해서 했어요. 보셨지요? 답) 예 문)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답) 그 질문은 제가 답변하기가 좀... 문) 공직자로서 찍힐 것 같아요? (웃음소리) 그러면 평택시의회가 예산을 세워주지 않으면, 이것 때문에 내년도 평택시 예산에 뭐 좀 문제가 있다. 그런 것도 있어요? 답) 없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문) 이것 때문에 제가 도의원하고 논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에 경기도지사가 상생용역비를 시의회에서 세워주지 않는다고 평택시 예산을 가지고 장난치는 거면 도지사 그만 둬야 됩니다. 그것은 소인배들이 하는 행위예요. 답)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것은 아니고요. 문) 그런 문제로 해서 예산이 농단돼서는, 그것은 공공의 목적으로 예산이 쓰여 지는 게 아니라 사적인 감정에 의해서 쓰여 지는 거기 때문에 그것은 이해 안 되는 거고요. 저뿐이 아니라 우리 시의회에서 승인해준 것은 도나 용인에 굴복해서 세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 그래서 경기도지사가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문제기 때문에 말씀을 드린 거고요. 용인시에 사과라도 요구했어요? 먼저 시청 앞에서, 우리 평택의 안방에 와서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의 별 얘기를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사과요청을 했어요? 답) 그때 저희 국에서 담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가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문) 그러면 상하수도사업소장님! 그 자리에서 답변해주세요. 요구했습니까? <구윤서 상하수도사업소장에게 질문함> 답- 구윤서 상하수도사업소장) 네, 제가 용인시의 담당과장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시민들이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고요. 문) 이제 사과 받아내야 됩니다.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만약에 평택에서 용인시청 앞에 가서 용인시장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하면, 기분 좋을 리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평택에 대해서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은, 그것은 상생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이 용역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먼저 선행돼야 될 것은 사과를 받아내야 된다는 겁니다. 이 점에 대해서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존치가 우리시 입장이라고 하는데 대안은 뭐예요? 전문가 그룹을 통해서 자문을 받고, 시민단체나 환경단체를 통해서 협조를 받는 것이 우선 첫 번째 근간의 대안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시민단체와의 관계에서는 3,000만원 예산이 확보돼서 어떻게 사용할 건지에 대한 복안을 갖고 있을 거라고 보는데, 여전히 전문가 집단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는 참 막연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최소한 이 용역을 경기도가 주관해서 6억을 들여서 상생발전 용역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러면 최소한 평택호 수계의 수질개선을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서든 대안을 세워야 되는데, 저는 그 용역이 우리시 독자적으로 추진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용역이 같이 올라와 줘야 된다, 이런 거고요. 그런 용역이 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대응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게 18개월이 걸린다고 하니까요. 그러기 때문에 향후에 우리도 뭔가 대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신철 산업환경국장) 의원님 말씀도 여러 가지 방안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이번에 예산을 3,000만원을 세웠는데 그 중에서 1,000만원은 환경단체 활동비지만 나머지 2,000만원은 여러 가지... 전문가나, 교수님들이나, 환경단체 이런 분들하고의 간담회나 토론회 비용으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의원님이 지금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한 측면이 있고, 의원님은 정식으로 대응용역 예산을 세우자는 말씀이신 것으로 판단되고요. 그 부분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 우리시의 의지와 입장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그런 용역이 우선 필요해서 제안을 했고요. 상생용역에서 오산천과 황구지천은 과업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평택호 수계로 들어오는 것은 오산천과 황구지천이 원인을 제공하는 주된 하천기이기도 해요. 그렇다면 오산시와 화성시는 어떻게 할 건가요? 답) 이번에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용역은 안성천, 진위천 수계 전체입니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진위천 뿐만이 아니고, 진위천에 유입되는 황구지천과 오산천도 용역과제 범위에 자연스럽게 포함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다시 한 번 보충설명을 드리면 경기도에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과제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드리고요. 다만, 여러 가지 가능성. 아까 도지사님 얘기도 하셨는데, 도지사님이... 도 예산 관련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냥 저는 가능성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 부분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시간이 벌써 36분이 다 돼서,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질문을 조금 줄여야 될 것 같네요. 평택호 수질이 평택 쌀, 우리 농특산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분석해 봤나요? 답) 의원님도 아시다시피 농업용수 수질은 BOD로 8ppm입니다. 문) 정확한 수치가 책정화 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수치고요. 답) 「환경기본법」에 농업용수는 8ppm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9ppm이면 농사를 못 짓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다만 브랜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문) 그러면 마지막으로 우리 국장님한테 질문하고 싶은 것은 수질이, 농업용수가 오염됐을 때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답)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평택호 수질은 농사짓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그러니까 농업 관련 기관에서 분석은 됐다고 보고요. 문) 아니, 지금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현재는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닌데 어떤 영향이 올 것 같아요? 답) 수질이 계속 나빠지면, 농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수질이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판단되고요. 문) 제가 말씀드릴게요. 농업용수의 오염이 농업에 주는 영향은 이렇습니다. 작물의 생육 수량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로써 산, 알칼리, 염류, 과잉질소 등 피해, 그리고 생산물의 품질에 대하여 피해를 주는 경우인데 농업용 시설에 대한, 쓰레기에 의한 통수시설의 막힘, 산성폐수에 의한 금속부분의 부식 등이 있고, 최근에는 아까 말씀드린 용수의 부영양화에 의한 생물의 발생으로 관계용 관로가 막히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민에 대한 피해로써 오염수가 유입된 논에서의 작업으로 인한 피부질환, 봄철에 오수가 유입되는 수로에서 급격한 저질의 분해가 일어나서 수로부분의 공기가 산화상태가 됨으로써 청소작업에 들어간 사람이 질식하는 예도 이미 발생된 사례가 있습니다. 용수시설 주변 환경의 피해로써 오수 유입에 대한 악취, 영양 과대에 의한 조류의 이상발생 등. 이런 사항들이 우려되는 거라고 보여입니다. 시간 때문에 제가 줄였고요. 산업환경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동서고금의 인류역사가 말해 주듯이 인간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평택호는 평택 시민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맑고 깨끗한 물을 유지하고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보호구역 해제를 통한 개발과 깨끗한 물을 보전하여야 한다는 두 가지의 화두를 앞에 놓고 실리와 명분을 찾고자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과 1,700여 공직자 여러분! 아무쪼록 46만 시민들의 침묵하는 소리를 들어주시고, 평택호야말로 하늘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자 숙제임을 명심하시고, 깨끗하게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당면한 과제와 추진사항들이 46만 시민들의 응원 아래 시민 모두를 위하여 힘차게 추진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평택호는 우리시의 젖줄이자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각별한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수면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시민·환경단체 등 관련기관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서라도 수질개선을 통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장마철 집중 호우에 축사에서 쓸려나오는 축산폐수와 각종 폐기물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진위·안성천 수계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평택호의 수질개선을 할 거라면 먼저 우리시의 대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관련 환경단체나 시민단체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평택시의 소통과 협력관계를 위한 주문을 합니다. 끝으로 진위·안성천 수계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에 따른 용인시의 몰상식하고 비이성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이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내 오기를 촉구합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6
  • 평택문화원,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 학술대회 성료
    학술대회 통해 평택학 정립과 발전 가능성 확인 평택시(시장 공재광)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과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조규태)가 주관하는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을 지난 10월 23일(금)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지역은 이 땅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많은 항일민족운동가들의 있는 고장”이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그분들의 활동과 사상을 밝히며, 평택의 근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은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김명섭 강사(단국대)의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 조성운 교수(동국대)의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 등 3가지 주제가 발표되었다. 제1주제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에서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은 오늘날 우리가 왜 민세에 주목하는지와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의 활동 모습와 의식 변화를 살펴보며 새로운 민세학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제2주제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에서 김명섭 강사는 원심창의 성장과 도일 그리고 아나키즘을 수용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일본에서의 항일 의열투쟁 모습을 통해 그의 민족의식과 사상을 밝혔다. 제3주제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에서 조성운 교수는 남상환의 출생과 이력, 사회활동과 수진농민조합의 활동 등을 통하여 수진농민조합의 특수성,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한 평택지역의 사회운동을 함께 살펴보았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숭실대학교 황민호 교수는 “지방자치시대에 여러 지역에서 지역학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평택학의 정립과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두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는 ‘평택의 근대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11월 20일(금) 오후 3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평택시 서정동, ‘둥구재 길거리공연’ 성황리 개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 갈고 닦은 기량 선보여 서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식)에서는 지난 24일 관내 둥구재공원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둥구재 길거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풍물, 민요합창, 밸리댄스, 고전무용, 노래자랑)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으며, 지역 어르신들 또한 모처첨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유익한 행사가 됐다. 김종식 서정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동민 전체가 참여해 서정동을 대표하는 행사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정동새마을부녀회에서 도시락과 다과를 준비해 공연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의 장이 됐다. 이날 참석한 김모 할머니는 “매년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특히 동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는데 대해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평생교육 이념에 맞추어 현재 풍물교실을 비롯해 중국어, 사군자, 민요, 밸리댄스, 노래교실, 고전무용, 헬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0-26
  • 평택시 포승읍 ‘2015 경로위안잔치’ 성황리 개최
    명춘복(93), 김기철(97) 어르신 장수상 수상 포승읍민과 ㈜만도가 함께하는 2015 경로위안 잔치를 포승읍 이장협의회(회장: 이길환)가 주관하고 포승읍 기관단체 협의회, (사)고앤두가 후원하는 경로위안잔치가 10월 24일(토) 오전 11시 30분에 7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내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5 경로위안잔치’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및 포승읍 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위안잔치를 마련한 포승읍 이장협의회와 포승읍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도 정경호 수석부사장, 한국가스공사평택기지본부 박기경 업무지원팀장, (전) 이명재 포승읍 새마을지도자회장, (전) 차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였고, 명춘복(93), 김기철(97)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효자부상으로는 이상찬, 정순임씨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포승읍 이장협의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다과와 함께 사물놀이, 난타, 민요, 색소폰 독주, 오카리나, 색소폰 앙상블, 평양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포승읍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발전의 디딤돌이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면서 “경로위안잔치행사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의 정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 관계자는 “지역단체와 함께 이렇게 큰 행사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매년 포승읍 각 단체와 협력하여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0-26
  • 평택시 신평동, 외국인과 함께 ‘쓰레기와의 전쟁’ 추진
    거리환경 정화 및 캠페인 전개로 공감대 확산 평택시 신평동(동장 박상현)은 지난 24일 올 상반기에 이어 주한 미군과 함께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K-6부대 주한미군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평택역 주변 번화가 정화활동과 ‘내 상가 앞 내가 쓸기’ 운동과 ‘토요일 쓰레기 배출금지’ 홍보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행사를 지켜 본 한 상가 주인은 “외국인들이 상가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니 ‘내 상가 앞 내가 쓸기’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 같다”며 “시내가 전보다 많이 깨끗해졌지만 나부터 앞장서서 깨끗한 상가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평동 관계자는 “올 초부터 추진해 온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 가시적인 성과가 있지만,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 활동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쾌적한 명품거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은 지난 4월에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펼쳐 최근 증가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홍보와 시민들의 동참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0-26
  • 평택시 진위면 ‘효사랑 경로잔치’ 열어
    바르게살기위원회, 150여 명 어르신 정성껏 대접 평택시 진위면(면장 이학용)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송인선)는 지난 23일 진위면 소재 장수촌식당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통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오리백숙 등 다채로운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 정성껏 차린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학용 진위면장은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효를 실천하는 각 단체의 손길과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 안부를 살피고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인사를 나눴다. 해마다 경로잔치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송인선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환한 웃음으로 보답해 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효도잔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0-26
  • 평택시, ‘2015 평택시민 나눔문화축제’ 성료
    마련된 행사기금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소외계층 지원 평택시는 지난 24일 제1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15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종사자 및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평택시민나눔걷기대회, 사회복지홍보부스, 청소년복지체험교실, 유아놀이체험, 어울마당, 먹거리 및 나눔바자회 등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사회복지 인식개선, 배려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향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눔축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큰 의미가 있고 나눔과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평택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눔축제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5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는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로 민간복지자원의 역량을 집결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사회복지축제로서 매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축제를 통해 마련된 행사기금은 평택의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6
  • 평택시, 시장실 개방...어린이 현장학습 체험 위해
    10월 26일~30일, 어린이들에게 시정체험 기회 제공 평택시는 10월 26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시장실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실 개방은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평택시장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알리고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 청사 현장견학을 통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실 견학은 10월 26일 월요일부터 10월 30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견학신청은 평택시 총무과(☎ 8024-2623)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6
  • [기고] 카메라 이용 촬영죄, 엄중한 대가 뒤따른다
    김동준 경사(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 야간근무전용요원) 최근 지하철, 버스, 공중화장실, 목욕탕, 찜질방, 피서지 등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여성의 은밀한 모습을 찍거나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애정관계 영상을 촬영해 둬 유포하는 ‘몰래 카메라’ 범죄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범죄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매년 증가되어 발생하고 있다. 몰래 카메라 범죄는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는 것으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죄) 제14조 제1항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성범죄이다. 또한 연인 사이에 애정관계 동영상도촬영 당시 상대방이 동의하고 촬영한 것이라 괜찮다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같은 법 제2항에는 촬영 당시에는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도 사후에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처벌이 가능하다. 같은 법 제3항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항의 촬영물을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유포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정보통신망에 유포도 금지하고 있다. 만약 카메라 이용 촬영죄의 혐의가 인정되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선고 받을 경우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되어 경찰청에 20년 동안 신상정보가 보존 및 관리되고, 유죄 판결 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경찰서에 신상정보(성명, 주민번호, 주소·실제 거주지, 직업·직장, 신체정보, 사진, 차량번호)를 제출하여야 하고, 2015년 7월 1일부터는 기존에 제출하던 신상정보 외에 연락처(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사 등으로 신상정보가 변경된 때에는 그날부터 20일 이내에 변경된 신상정보를 제출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10년간의 취업 제한 처분이 따르게 되어 범죄경력조회서를 제출해야 하는 직업에 취업할 수도 없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성범죄자의 사진, 주소(건물번호까지) 등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www.sexoffender.go.kr)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성범죄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으며, 우편으로도 아동·청소년을 둔 보호자에게 성범죄자 거주 아파트 동·호수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순간 욕정이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몰래 카메라 범죄로 엄한 처벌과 신상정보공개, 취업 제한이라는 사회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평생 후회하기 전에 자제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오피니언
    2015-10-26
  • 송탄소방서, 어린이 119주말아카데미 운영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 운영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야외교육장에서 평택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 100여 명을 초청하여 ‘소소심 바로알기 119주말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119주말아카데미는 그간 소방안전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한 119안전체험장이며,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개인과 타인의 안전을 배려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어린이로 양성하고자 실시하였다. 체험내용으로는 ▶소·소·심 이론교육 및 체험 ▶재난 대피요령 및 인명구조장비 체험 ▶소방차량 조작 시범을 등을 실시하였으며, 평택지역 봉사단체인 S.M 클럽이 ‘사랑 나눔 급식’을 운영하여 교육생과 소방대원 등 150여 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그간 안전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평택시 드림스타트, S.M 클럽이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에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쌍용자동차, 패밀리 오토캠핑 ‘힐링 인사이드’ 개최
    10월 4차례에 걸쳐 총 200가족 800명 초청해 작은음악회, 미니스낵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특색 있는 오토캠핑을 통한 아웃도어 활동 제안과 고객 감사를 위한 숲속의 작은 오토캠핑 ‘힐링 인사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충북 제천 평산오토캠핑장에 고객들을 초청하여 새로운 개념의 패밀리 오토캠핑 ‘힐링 인사이드(Healing Inside)’를 10월 한 달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티볼리 자동차 문패 만들기, 어린이영화 관람,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는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는 부모 세대는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희선씨(32세, 인천 서구)는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말 그대로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같은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지는 1석 2조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9월 충남 태안군 달산포비치캠핑장에서 열린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매지컬 나이트 뮤직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주제가 있는 아웃도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아웃도어 문화의 다양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0-26
  •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 ‘리찾사’ 제5회 정기공연 “가을과 만나다”
    리찾사 소속 7개팀 “300여 시민들과 함께 통기타 여행”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 ‘리듬을 찾는 사람들(회장 김종환, 이하 리찾사)’은 지난 24일(토) 오후 3시 평택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리듬을 찾는 사람들과의 통기타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출발해 온라인 회원 500여 명과 오프라인 정모 참석인원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 통기타 동호회 ‘리찾사’는 그동안 평택시 관련행사 및 외부단체 지원공연, 리찾사의 가을공연, AK프라자 초청공연, 물향기축제 초청공연, 평택록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시민들과 통기타 음악으로 소통해 왔으며,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결식아동돕기 자선공연, 쌍용차가족돕기 자선공연 등 사랑 나눔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영찬, 김란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찾아 ‘통기타 여행’에 함께했으며, 리찾사 소속팀 ▶UNIPLUG(김종환, 이관동, 이혜연, 권광옥, 김종군, 이정은, 김영희) ▶섹시봉(고경배, 이영호, 송용득, 배정원, 김란연, 박희설) ▶아이언밸(이종철, 유범동, 윤혜숙, 김성수, 송봉우, 한창재) ▶빅로즈(김태우, 하종임, 이연옥, 김선희, 정해광, 박창용, 한영찬) ▶블루다이아(임용선, 이윤정, 김완직, 최유라, 김직주, 김성용) ▶여성시대(하종임, 배정원, 이연옥, 이윤정, 윤혜숙, 김선희, 권광옥) ▶한진, 김규복 팀이 출연해 잔잔한 통기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귀에 익은 어서 말을 해, 나성에 가면, 비나리, 이 어둠의 이 슬픔, 그 겨울의 찻집, 베사메무쵸, 사는게 뭔지, 나는 행복한 사람, 파초, 인연 등을 따라 부르며 ‘리찾사의 통기타 여행’을 즐겼다. 김종환 회장은 “회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과 ‘통기타 여행’이라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공연, 불우이웃 돕기 자선공연, 관내 각종 초청 공연에 참여해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해 나가겠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기타 동호회 ‘리듬을 찾는 사람들’에 가입하고 싶은 시민은 리찾사 김종환(010-5040-1900, 회원가입 http://cafe.daum.net/rhythmos) 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경기도의회 염동식 의원 ‘농지법 개정촉구건의안’ 제출
    농업진흥지역 규제 합리화 위해 정례회 상정 예정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염동식(새누리당, 평택3) 의원이 ‘농업진흥지역 규제 합리화를 위한 농지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1992년 농업진흥지역 지정 이후 2007~2008년 보완정비를 하였으나 도로·철도 및 산업단지, 택지 등 여건변화로 지정기준에 맞지 않은 지역이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으며, 집단적으로 농지전용이 이루어져 개발된 지역 주변 등은 정비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현행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어도 타 용도로 개발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있어 국민 불편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소득 창출에 필요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변경에 반영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염동식 의원은 “우량농지 보전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십 년 간 재산권 행사 제한을 감수해온 농민에게 사회적 보상책이 미비하므로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의안은 11월에 열리는 제304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5
  • [인터뷰] 평택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평택시 모범운전자회”
    안차섭 회장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교시킬 때 기쁩니다” ■ 교통봉사, 어린이·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 평택시 모범운전자회(회장 안차섭)는 지난 1969년부터 경찰의 보조 인력으로 관내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위해 창설되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초·중·고등학교 등굣길 교통정리, 교통 혼잡지역 순찰 및 교통안전근무, 시민·운전자 교통질서 캠페인, 평택시 각종 행사 지원근무를 통해 원활한 교통과 교통사고로 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 22일 모범운전자회는 녹색어머니회, 평택경찰서 교통경찰관, 소사벌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소사벌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경찰 등 70여명이 협력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평택 소사벌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평택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킴이 캠페인’ 실시 및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쿨존 내 법규준수, 주·정차 금지, 어린이통학차량 법규준수 등에 대해 홍보와 함께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홍보물 배부 및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지도도 함께 진행되었다.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는 “오늘 캠페인을 통해 평택시민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현재 모범운전자회는 녹색어머니회와 관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월 6회(평택 4회, 안중 2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안차섭(75) 회장 인터뷰 - 모범운전자회는 어떤 단체이며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우리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969년 10월 13일에 평택지역의 운전자 7명이 모여 창설 하였으며 경찰인력이 부족한 곳에서 보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범운전자회에 가입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으며 봉사활동에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전부 사업용 차를 운전하고 있으며 개인택시, 회사택시, 버스, 화물차 등을 운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주로 하는 봉사 활동은 이번 소사벌초등학교 캠페인과 같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평택여중 앞, 평일초교 앞, 성동초교 앞, 중앙초교 앞, 현일초교 앞, 비전중 앞, 소사초교 앞, 한광중고 앞, 안일초교 앞에서 오전 7시 20분~8시 40분까지 학교 등굣길 교통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평택시와 시민단체에서 실시하는 크고 작은 행사 및 신정·구정·추석연휴 등 교통이 많이 혼잡해지는 명절, 기념일 등에 교통안전특별반을 구성해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중·고·대 졸업식이 집중해 있는 2월에도 시민들의 편의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운 점은 저는 지난 1979년도 처음으로 회사택시를 운전하였고, 92년도부터는 개인택시를 운전하게 되었으며 1999년부터 ‘모범운전자회’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어린 아이들을 안전하게 등교시킬 때 흐뭇하고 좋습니다. 또 이러한 교통봉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 아이들이 자라서 운전자가 되었을 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특히 학교 앞을 지나면서 어린이들의 등굣길을 안전한 보호구역으로 만들 수 있는 평택시민으로 성장해 간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또 ‘모범운전자회’를 알고계시는 분들은 저희가 근무를 서고 있을 때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네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어린학생들의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와 녹색어머니회, 학교 선생님들이 ‘수고하십니다’라는 말을 전할 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철 눈이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에도 근무를 서고 있지만, 처음봉사를 시작 하는 회원들에게 피복대금과 우비 비용이 조금 부담스럽고, 교통봉사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원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도 조금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바라는 점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신호위반과 난폭운전을 하는 시민을 대할 때 아쉬운 점과 유감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나보다는 우리 모두’를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항의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시민들을 뵐 때는 참 서운하기도 합니다. 특히 황색불에서 적색으로 바뀔 때에는 우선 차량을 정지시키고 학생들을 통행시키는데, 여기에 불만을 갖는 운전자분들이 차량을 밀고 들어오면서 “너희가 뭔데 차량을 정지 시키냐”고 항의하십니다. 심할 때에는 욕설을 하는 시민들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멱살을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운전자와 시비가 붙을 경우에는 ‘내가 왜 이런 자리에서 욕을 먹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속도 상하지만, 집에서 자라고 있는 손자·손녀와 평택시민 모두가 가족이란 생각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평택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모범운전자회’는 등굣길 학생들을 위해 어느 댓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어 교통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성인들에 비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반응속도가 느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 존)에서는 30㎞ 이하 속도를 준수해주시고, 보호구역에서는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준수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속도, 지시위반,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통행금지위반, 주정차위반 등 5개항 위반 시 벌점 및 범칙금이 일반도로에 비해 2배 부과되는 것도 알아두셨으면 하고, 학부모님들께서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안전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자녀와 함께 있을 때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교통정리 봉사자의 지시에 잘 따라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등굣길 학생들은 우리 모두의 자녀와 동생, 손자, 가족입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5-10-25
  • 제2회 평택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성료
    클럽대항전 ‘서평택B’, ‘이충클럽’, ‘백합클럽’ 각각 우승 제2회 평택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24일 이충레포츠공원 내 테니스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식 시의장, 공재광 평택시장, 정영아 의원, 이희태 의원, 김철인 도의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의동 국회의원,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과 500여명의 클럽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 각 부별 3복식 단체전(클럽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배부는 ‘서평택B’, 은배부는 ‘이충클럽’, 동배부는 ‘백합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평택시의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2회째 갖게 되어서 기쁘다. 함께 즐기면서 동호인들의 진솔한 우정과 화합을 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체력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을 해소시키며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0-25
  • 평택경찰서, 협박편지 보내 금품 갈취하려 한 40대 검거
    회사 부채 갚기 위해 범행 저질러 “구속영장 신청 예정” 평택경찰서(총경 김학중)는 지난 10월 23일 오전 재력가들에게 협박편지를 발송하여 거액을 갈취하려고 한 피의자 김모씨(46·남)를 검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경 평택 ○○동 자신의 사무실 내에서, 회사 부채 약 7,500만 원 가량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10월 23일 오후 5시까지 4,000만원을 지정장소에 갖다 놓지 않으면 가족 및 지인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금원을 갈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받은 경찰은 발송된 협박편지 투입자 발견을 위해 평택시 소재 우체통 23개소 주변 CCTV 확인 및 협박편지를 역추적하여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명확한 범행동기 및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범죄의 중대성 및 유사범죄 방지 등을 고려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0-25
  • [조현옥의 건강산책] 비쑥의 대표적 효능
    비쑥은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키는 60~90cm이며, 전체에 회백색 털이 있다. 뿌리는 굵고 방추형이며 대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비쑥은 흔히 인진쑥으로 부르는 사철쑥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았으나 약성은 조금 다르다. 쑥은 우리나라에 40여종이 있는데 거의 모든 종류가 식용, 약용으로 중요하게 쓰인다. 쑥의 종류를 살펴보면 가는잎쑥, 개똥쑥(잔잎쑥), 개사철쑥(갯사철쑥), 구와쑥(은쑥), 그늘쑥, 금쑥, 맑은대쑥(개제비쑥), 명천쑥, 물쑥, 비단쑥, 비쑥, 뺑쑥, 사철쑥(애탕쑥), 산쑥, 산흰쑥(흰쑥), 섬쑥(섬제비쑥), 실제비쑥, 쑥(약쑥, 사자발쑥), 시나쑥, 싸주아리쑥, 외잎물쑥, 외잎쑥, 율무쑥, 인도쑥, 제비쑥, 큰비쑥(바다가쑥), 큰제비쑥, 타래쑥, 털산쑥, 황해쑥(모기쑥), 흰더위지기, 흰쑥, 흰사철쑥, 흰산쑥 등이 있다. 비쑥은 갖가지 염증과 요도염, 신경쇠약, 두통 등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용해하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결석을 용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은 비쑥의 전초에 0.08~1.1%정도 들어 있는 피넨, 캄펜 등의 정유 성분이다. 이들 정유 성분들은 결석을 용해하거나 조각내어 소변으로 빠져 나오게 한다. 또 여성들의 질병에 좋다고 하여 민간에서는 산후하혈, 자궁출혈 등에도 흔히 쓰며, 기침, 가래, 두통, 열나는 데, 간질, 신경쇠약, 곽란, 설사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비쑥의 대표적 효능 ♣ 1. 비쑥 말린 것 10~20g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시면 소변을 잘 볼 수 있으며, 변비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2. 다른 나라에서는 인진호라 하여 염증약, 오줌내기 약, 열물내기 약으로 쓴다. 3. 호흡기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4. 안태작용이 있어 임신한 여성의 보약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 생활/의학
    2015-10-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