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전체기사보기

  • 쌍용자동차, 동호회 평택공장 견학 실시
    동호회 회원 240여 명 초청, 티볼리 생산 공정 견학 쌍용차 임직원과의 대화, 회사 및 공장 현황 등 브리핑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동호회 회원들을 생산현장에 초청해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호회 초청 견학 행사는 티볼리의 월간 내수 판매 5천대 돌파(지난 10월)를 기념하여 실시되었으며,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티볼리 동호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가 회원들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렉스턴 W 동호회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또한, 견학을 마치고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진행하였으며, 기념촬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원 박진원씨(35세, 경기 포천시)는 “오너로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티볼리 소식에 늘 뿌듯함과 반가움을 느끼고 있다”며 “티볼리처럼 좋은 모델 출시를 통해 쌍용차의 선전이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계절별 아웃도어 행사 및 신차 발표회 등 주요 행사에 고객들을 우선 초청하는 등 고객 감사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23
  • 평택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 전략 수립 훈련 실시
    24일 오후 대형 해양오염 상황 가상...방제 전략 점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해경서 3층 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방제 전략 수립 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훈련에서는 평택·당진항 부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여 벙커C유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오염 상황에 대한 각 기능별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평택해경은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사고 위험성 평가 ▶유출유 이동 및 확산 현황 파악 ▶해상에 유출된 기름 회수 방법 결정 ▶해안에 부착된 기름 회수 방안 수립 ▶방제 전략 점검 등을 실시한다. 해양오염 방제 전략 수립 훈련에는 평택해경을 비롯해 당진시청, 화성시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서해석유, ㈜씨엔 등 7개 기관 단체가 참석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유조선, 화학제품운반선 등의 입출항이 많아 대형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대단히 높다”고 지적하고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에 대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제 전략을 사전에 수립하고, 해양오염 대응 유관 기관과의 통합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훈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해양 오염 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방제 대책을 매년 수정 보완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23
  • 평택시의회, 제3회 의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 성료
    개인전 남자부 한상호, 개인전 여자부 조경옥 ‘우승’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11월 22일(일) 평택시생활체육회 주최, 평택시볼링연합회가 주관하고 평택시와 시의회가 후원한 「제3회 평택시 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3년에 시작하여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비전볼링장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부, 임원부, 개인전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경기방법은 개인전 남자부, 개인전 여자부, 임원부, 종합부 총 4개부로 진행됐으며, 성적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총 20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개인전 남자부에는 라온클럽에 한상호, 개인전 여자부에는 도들볕에 조경옥, 임원부에서는 한마음볼링클럽에서 종합부에서는 훼미리클럽이 각각 우승했다. 볼링은 큰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통해 볼링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고 볼링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시 볼링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 바란다. 모두가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동호인 간 클럽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23
  • 이동화 위원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명품 세계경제특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해달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동화위원장, 새누리당, 평택4)는 11월 19일 경제위 회의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무감사에서 김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포2)은 “최근 5년간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1건뿐이고, LOI(Letter Of Intent, 투자의향서)는 2012년 이후 실적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유치에 대해 보다 힘써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현덕지구와 포승지구 등 황해경제자유구역 선정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며 “그와 관련한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길섭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 가장 조속히 필요한 것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도로, 하수종말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전국 8개 자유구역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자유구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동화 위원장은 “동북아시아는 EU, NAFTA와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했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인근지역에 삼성 고덕 컴플렉스, 현대, 기아자동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과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첨단산업 중심의 지식 창조형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가장 중요한 요건을 구비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 명품 세계경제특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21
  • 김철인 도의원, ‘평택 브레인시티’ 재추진 촉구 건의안 제출
    ‘31명 서명’ 제304회 정례회에서 처리 예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철인(새누리당, 평택2) 의원은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재추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도의회 김철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 최호, 이동화, 염동식 의원 등 평택출신 도의원을 포함한 31명의 서명을 얻어 제출한 것으로 이번 제304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철인 의원은 “교육환경이 낙후된 평택시에 성균관대학교 신캠퍼스가 조성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는 단순히 고용과 세수입을 통한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만이 아니라, 평택시가 갖고 있던 기존 이미지 제고 등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에는 브레인시티 사업타당성 조사 자료를 인용해 약 8조3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4만2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의 이미지 제고, 생산과 고용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평택시 세수 확충 등 지방재정 증대 등 유형, 무형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처럼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한 브레인시티 사업이 때를 놓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재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21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농사를 짓고 있는데 연금보험료 혜택이 있나요? “국민연금에서 인정하는 농어업인에 해당하면 월 보험료의 일부를 국고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지역임의계속가입자는 연금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월 보험료(2014년 6월 기준)가 76.500원 이상인 분은 월 38,250원을, 월 보험료가 76,500원 미만인 분은 보험료의 1/2만큼이 지원됩니다. (2019.12.31.까지 한시적 운영) 국민연금은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지역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신고한 월 소득금액에 따라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1/2 금액을 보조하되, 최대 월 38,250원(2014년 6월 기준)이 지원됩니다. 국민연금에서 인정하는 농어업인의 요건은 ▶1천 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자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자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등입니다. 위에 해당하는 농어업인이라면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축산업등록증·어업관련 서류 등 관련 업종 종사 서류를 제출하여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농어업에 종사하더라도 농어업 소득보다 그 외의 소득이 많거나, 적더라도 그 외의 월평균소득이 2,016,894원(2014년도 기준)을 초과하면 농어업인에서 제외됩니다. (상담전화 ☎ 1355, http://www.nps.or.kr)
    • 생활/의학
    2015-11-21
  • 평택시 서정동 “사랑의 온기 담은 연탄 나눔”
    새마을 남·녀지도자, 취약계층 6가구에 2,500장 전달 평택시 서정동(동장 이동민)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장 한정만, 최귀영)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21일 어려운 관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새마을 남·녀지도자가 한 해 동안 헌옷 모으기, 바자회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연탄 2,500장을 구입해 취약계층 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명, 김재균 시의원과 함께 관내 송탄제일중·고, 태광고, 효명고 등 학생 6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차량이 다니기 힘들어 배달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창고에 쌓는 등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서정동 새마을 남·녀지도자 한정만, 최귀영 회장은 “연탄을 전달하면서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작지만 사랑을 담은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민 서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연탄이 따뜻한 온기가 되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며, 행복한 서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1-21
  • 평택시, 2016 大入 「정시합격 전략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 제공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월 수시합격 전략설명회에 이어 실시한 이번 정시합격 설명회는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평택시가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입시설명회는 그동안 입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수험생들에게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시 대입트랜드 설명과 입시관련 최신정보 제공, Q&A를 통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의 장이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만족감을 표시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개회사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 확대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일본 자매도시와의 유학생 교류확대, 우리시 출신 서울소재 대학생 수학편의 제공을 위한 평택학사 건립계획 등”을 시사하며,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인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학업 경쟁력을 높여 미래인재를 육성하여 대학진학의 질을 높이고 입시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중심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1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도읍지’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한때는 왕국의 수도였던 땅. 식민지를 개척한(?) 네덜란드가 닦았다는 가로(街路)를 가로지르는 기분이 미묘하다. 천막을 방불한 경찰초소. Polis라는 문자는 라틴어를 모태로 변형한 낱말이렷다. 저만치 떨어진 외국인 거리에는 골동품이 즐비하다는데 무슨 제품이든 우리 부부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다. 일행이 두어 시간 <베링하르조> 전통시장을 도는 동안 그냥 앉아 쉬었던 건 그래서다. 줄곧 차안에서 눈을 붙이다가 말미에 잠깐 나왔지만 양고기 굽는 냄새에 매캐한 연기를 당해낼 재간이 없는데다 보잘것없는 옷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의 눈매가 적이 부담스러워 지레 돌아서고 말았다. 천편일률적인 의상 디자인을 보자고 지독한 매연을 들이마시며 돌아다닐 필요는 더 이상 없었던 터. 이윽고 2시간이 지나고 삼삼오오 들어오며 던지는 말들은 도심을 일주하는 우마차를 값싸게 탔느니 바지런히 발품을 팔며 들쑤시고 돌아다니니 제법 고를 만한 물건이 있다느니 왁자지껄했지만 차라리 맘 편히 푹 쉰 편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상점을 나와 석양에 비친 성당을 만난 건 소득이었다. 지상 최대 이슬람 국가의 한복판에서 십자가 그림자만 봐도 반색하는 건 나뿐일까? 지도를 펴니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들은 빽빽한 열대림을 품은 화산 성향의 산들로 뒤덮여있다. 이따금 보이던 염소 떼들. 초지에서 풀을 뜯는 모습이 더없이 평화로웠다. 그렇다고 대뜸 부농들의 목가적인 풍광을 연상하는 건 무리다. 여전히 의료 시설과 종사자들의 부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수많은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에 직면한 현실. 게다가 산업의 원동력인 전력 공급(대부분 수력 발전)마저 태부족이어서 교육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단다. 어느 시대건 극소수는 실컷 누리고 대다수는 매사 지난(至難)한 삶을 구질구질하게 꾸려갈 뿐이다. 앞으로의 부가적 과제는 25%에 달하는 문맹률을 뚝 떨어뜨리는 데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싶다. 다만 치안만은 자타가 공인할 만큼 안정돼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 여타 동남아에 비해 바람직한 치안행정을 펼치는 건 아무래도 오랜 독재체제의 양면성인 듯하다. 그렇더라도 중동을 중심으로 폭탄테러를 서슴지 않는 요즘 분위기로는 과격단체에 속한 무슬림을 마냥 믿기는 힘들다는 게 중론인 것 같았다. 드디어 마지막 만찬. 또 현지식이었다. 갈 때까지 똑같은 음식이냐는 볼멘소리에 돌아온 응답은 한식이 워낙 비싸기도 하거니와 이동거리를 고려한 배치라니 막상 대꾸할 말이 궁색했다. 조촐한 식탁에서 나를 위무한 건 시어터진 김치였다. 고맙게도 일행 중 넉넉히 싸온 반찬이 남아 시디신 맛을 실컷 즐겼다. 고향을 기준으로 나뉜 테이블 팀끼리 맥주를 돌아가며 돌렸으나 우리 부부는 멀리 비켜나 있었고 그때마다 주어진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다. 반듯반듯한 벼논의 행렬. 근자에 정부 주도로 농장 현대화를 꾀하며 쌀 소출을 크게 늘렸다는 해설을 접하니 매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네 농업정책의 잘못된 방향이 보였다. 미래에는 식량자원이 생존을 가를 무기가 될 게 불 보듯 빤해 내뱉는 말이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내게 문을 열지 않았다. 진작부터 번잡한 자카르타를 겨냥했건만 이번에도 잠시 경유지로 거쳐 왔을 뿐 좀체 발길을 내디딜 수 없었다. 그 아쉬움과 궁금증은 가이드를 통해 얼마간 풀 수 있었다. 그는 자카르타를 가리켜 사철 북적이는 인파에 여름한철은 지겨운 홍수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의외라 싶게 구경거리라곤 없다는 말이 선뜻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자카르타를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 어쩌면 선교 여정의 일환이거나 퇴직 후 해외 파견교사 프로그램이 될지도 모르겠다. 고무적인 건 이 글을 다듬기 바로 이틀 전 접한 인도네시아 새 대통령의 취임식(10월 20일) 뉴스였다. 지난 7월 당선된 조코 위도도는 1961년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가구 판매업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2005년 솔로 시장(야당 후보), 2010년 재선(90% 지지율), 2012년 자카르타 주지사에 이어 2014년 직선제 이후 최초의 정권교체를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야말로 현 오바마 대통령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을 능가하는 초고속 정상인 셈이다. 더욱 친근감이 가는 건 식구들이 하나같이 한류에 빠져있다는 소식. 곧 그는 다민족 다종교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5대 건국이념인 ‘판치실라’ 중 세 번째인 ‘다양성 속의 통일’을 두 어깨에 짊어진 참이다. 느긋이 보낸 3박5일을 되돌아보니 고맙게도 유머 감각을 지닌 가이드의 세심한 해설을 듣게 하시므로 여정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드넓은 나라를 두루 구경하게 하시므로 색다른 견문을 넓혀주셨다. 우상이 가득한 터전에서 시종 안전하게 일정을 인도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릴 따름이다. ※ 8회에 걸쳐 ‘인도네시아 기행’을 구독해 주신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호(353호)부터는 조하식 수필가의 ‘인문 고전 읽기와 글쓰기’가 4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21
  • [조현옥의 건강산책] ‘제2의 산삼’ 오가피
    오가피는 산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오갈피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등에서 생산된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하여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제2의 산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가피는 뿌리부터 꼭대기까지 모두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맛은 쓰고 맵지만 약나무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가피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간에 무리를 주는 직장인들과 학업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사지마비·하지 무력감·골절상·타박상·부종 등에 효과가 있다. 오가피는 평상시에도 자양강장약이나 건강보조식품처럼 두고 먹기에 좋은 약재이므로 차나 술로 담가 마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백숙이나 고기 삶을 때 넣으면 잡냄새도 없애주고 육질이 좋아 진다. ♣ ‘오가피’의 대표적 효능 ♣ 1. 오가피에 함유된 ‘스테롤’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2. 오가피에 다량 함유된 ‘아칸토사이드’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준다. 3. 칼슘이 함유된 오가피는 아이들의 성장발육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4. 비타민, 칼슘, 철분, 각종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임산부 및 노약자에게 좋다. 5. 오가피는 급·만성 관절염, 근육경련, 근육통, 팔다리 아픈데, 혈액촉진 등에 효능이 있다. 6. 오가피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전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 생활/의학
    2015-11-21
  • 유전자검사 134종 내년부터 새롭게 건강보험 적용된다
    최선의 진단과 치료 가능... 환자 의료비 낮추는데 기여 보건복지부는 11월 20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여 ‘4대 중증질환 유전자 검사 급여확대’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암 및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검사 134종(희귀질환 진단 114종, 특정 항암제 처방 5종, 혈액암 진단, 치료반응 평가, 예후 예측 15종)에 대해 새로이 건강보험이 적용되게 된다. 4대 중증질환 유전자검사는 2014년에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필수적인 유전자검사 등 11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급여로 전환한 바 있으며, 금번 급여 확대로 4대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전자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수요는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유전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적절한 시점에 최선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므로, 치료 효과는 높이고 환자 의료비는 낮추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유전자별, 검사방법별, 질환별로 각기 분류하여 복잡한 유전자검사 분류체계를 검사원리 중심으로 통합, 간소화하여 효율적인 요양급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번 급여 확대는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4대 중증질환 유전자검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급여 적용 전: 24만원, 급여 적용 후: 7만원) ▶직결장암(적용 전: 12~40만원, 적용 후: 8만원) ▶소토스증후군(적용 전: 110만원, 적용 후: 40만원)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적용 전: 18~34만원, 적용 후: 11만원) ▶유전성 강직성 하반신 마비(적용 전: 56~72만원, 적용 후: 25만원) 등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의결에 따라 연간 4만 4천명의 환자에게 약 87억 원의 보험재정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1-21
  • [굿모닝 의학칼럼] 대장용종 ①
    최영길(굿모닝병원 소화기내과 1과장) ■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운 대장용종 최근 대장용종과 암 발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용종 제거술을 받은 환자 수 통계를 보면, 2006년 12만여 명이었던 환자수가 지난 2008년에는 20만명을 넘겼으며, 지금까지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이 여성보다 위험이 2배 이상 높으며, 술자리와 흡연,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되고, 지나친 지방질과 육류 섭취 때문에 더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 육식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대장용종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의 표면에 돌출된 일종의 혹으로 그 모양이 마치 피부에 생긴 사마귀나 조그만 혹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드물었지만,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환자의 20-30%이상에서 용종이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대장용종은 처음의 모습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대장암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대부분 대장암의 시작은 대장용종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대장암의 예후 결정은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암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였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은 다른 악성 암과는 달리 약 90%이상에서 선종이라는 용종 단계를 거쳐서 암이 된다. 바꿔 말하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암의 전단계인 대장용종을 발견하고 용종절제술을 통하여 미리 제거 한다면 대장암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 ◆ 우리의 식생활 습관변화로 찾아온 원인 우선 연령대에서는 40세부터 시작되며 50세 이후 급증한다. 성별의 경우에도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높게 나타나며, 장내 염증상태가 있을 시, 예를 들어 오랫동안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으로 고생을 하였다면 대장암용종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가족력도 한 요인이 된다.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다 보니 부모나 인척 중에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을 앓았다면 그 위험도 커지게 되겠다. 그리고 같은 환경아래서 생활하고 식사습관도 비슷하다면 이런 환경적 요인이 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할 수 있다. 식습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고지방질 음식을 많이 섭취할 때 채소, 과일 섬유소가 부족할 경우 암 발생율을 높이게 된다. 섬유질(fiber)은 장내의 배변촉진을 주게 되기에 암 유발물질(carcinogen)의 장벽접촉을 줄이게 한다. 야채와 과일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기에 신진대사(metabolism)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전한 유기소(free radical)의 활동을 억제시켜 이로 인해 암 발생률을 낮추게 되므로 고섬유질 음식(야채, 과일) 섭취를 늘이는 것이 좋다. 흡연과 술 역시, 모두 용종과 암의 위험을 증가 시키게 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0~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술도 암의 발생률을 높이게 한다. 특히 술과 흡연을 같이 할 경우는 위험률이 더 커지게 된다. 생활습관도 영향이 있는데, 운동이 상대적으로 적을 경우 장내 음식물 적체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암의 위험도 역시 커지게 되며, 비만 역시 대장암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암의 원인이 된다.
    • 생활/의학
    2015-11-21
  • [시가 있는 풍경] 어둑어둑
    권혁재 시인 비가 거세게 카페 창문을 두드렸다바람에 해송가지들이 자지러지듯함부로 나부꼈다커피향에 놀란 두통은 차츰 진정이 되어카페 의자에 몸이 편안하게 적응되었다썰물을 떠나보낸 갯벌은 몰골을 따라 어둑한 뼈대를 드러내 더 초라해 보였다카페 창 너머로 먼바다로 떠나는 선박들이머리를 조아리듯 출렁이며 지나갔다몇 곡의 음악이 흐르고 부재중에 걸려온몇 통의 전화가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썰물 때의 갯벌이나 부재중의 전화 같은 것들이두통에 시달리는 이상의 것으로어둑어둑한 것이겠느냐적요란 어둑한 곳을 바라보는 미명에서다시 어둑한 곳으로 돌아가는회귀의 것이 아니겠느냐어둑이 어둑에 스며들어어둑어둑하였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21
  • [책과의 소통] 거기, 우리가 있었다
    정현주 지음 | 중앙북스 | 2015년 11월 06일 출간 2013년 가을 《그래도, 사랑》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정현주 작가가 신작 에세이 『거기, 우리가 있었다』로 돌아왔다. 정현주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쓰인 60개의 아름다운 ‘우리들 혹은 우리 둘’의 이야기와 영화와 책, 음악에 빗대어 전하는 20개의 속 깊은 조언이 담긴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의 맑고 따뜻한 그림은 읽는 이에게 더 큰 감동을 선물한다. 힘들었던 날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는 속 깊은 친구, 대신 가방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장 동료, 가볍게 한 이야기도 흘려듣지 않고 기억했다가 약속을 지키는 연인,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아버지, 어릴 적 딸이 쓴 편지를 평생 서랍에 간직하고 보고 또 보는 어머니 등 이 책은 ‘사랑’이라는 한 주제에서 벗어나 친구와 나, 가족과 나, 연인과 나, 직장동료와 나 등 다양한 모습의 ‘우리’와 ‘우리’라는 관계가 주는 안도와 위로를 전해준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21
  • [이번주 영화] 프리덤
    감독: 피터 코센스출연: 쿠바 구딩 주니어, 베르나르드 포처, 윌리암 새들러등급: 12세 이상 개봉일: 2015/11/19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어 줄 위대한 감동 실화! 1856년 흑인 노예인 사무엘은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도망친다. 자유를 향한 흑인 노예는 탈출을 돕는 비밀조직의 도움으로 캐나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악명 높은 노예사냥꾼 플림튼의 추적은 계속된다. 탈출구 없는 도망자의 삶, 가족조차 지킬 수 없는 위기에 빠진 사무엘은 자신을 노예로 만든 하나님을 원망하던 중 100여 년 전 자신의 조상과 관련된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1748년 노예를 가득 실은 배의 선장 존 뉴턴은 미국을 향해 닻을 올린다. 사랑하는 연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예 운반책을 맡은 그는 배에서 알게 된 한 노예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항해자와 인간으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폭풍우로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선택을 감행하게 되는데… 100년의 시간을 넘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자… 자유와 구원으로 하나 된 그들의 놀라운 감동 스토리가 시작된다!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 생활/의학
    2015-11-21
  • [이번주 영화] 헝거게임 : 더 파이널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출연: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등급: 15세 이상 개봉일: 2015/11/18 이 시대 마지막 판타지 블록버스터! 열광하라! 모든 것을 끝낼 게임이 시작된다!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캣니스 에버딘. 그런 그녀를 향한 스노우 대통령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캣니스의 분노는 폭발한다. 캣니스는 그를 멈추고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13구역 군단에 합류한다. 철저하게 준비를 끝낸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은 캐피톨 입성에 성공하지만 스노우 대통령이 설치한 함정들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희생된 동료들을 뒤로한 채 가까스로 스노우 대통령과의 대결을 앞둔 캣니스에게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마침내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 생활/의학
    2015-11-21
  • [이번주 영화] 내부자들
    감독: 우민호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2015/11/18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 생활/의학
    2015-11-21
  • 평택 한국소리터, 여성 타악 퍼포먼스 “드럼 캣” 공연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전석 무료공연 세계 최대의 공연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인정을 받은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 “드럼 캣(DRUM CAT)”이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에서 “Free your soul”이라는 공연 부제를 가지고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에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5년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4개국 50개 도시를 순회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드럼캣은 2009년부터 오픈런으로 명보아트홀에서 ‘free your soul’ 라는 컨셉으로 드럼캣 콘서트를 해 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섹시함으로 풀어내 국내는 물론 해외언론으로부터 극찬 받은 바 있다. 국내 공연 팀으로는 최초로 ‘2008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 어워드’, ‘2008 스코틀랜드 카발케이트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 하고 ‘2009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2009공연기획부문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어게인 에딘버러 프린지 앵콜 공연 에 초청 되는 등 명실공히 실력파로 인정을 받았다. <Sexy, Speed, Funny, Powerful, Wild> 라는 다섯 가지의 테마구성으로 기존의 타악 사운드가 아닌 Modern Beat에 기본을 두고 일상생활에서 즐겨 듣는 Rock, Jazz, Techno, Latin리듬 등을 드럼캣 특유의 Modern한 사운드로 창출, MR등과 함께 이입해 퍼커션 연주의 단점인 무율 음악, 리듬의 단조로움을 말끔히 해소하며, 다섯 가지 테마는 청중으로 하여금 질리지 않도록 시각과 청각을 집중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다이내믹한 사운드, 적절한 MR 사운드 또한 드럼캣의 자랑이기도 하다. 드럼캣 공연은 대사가 없는 공연이라고 해서 넌버벌 퍼포먼스(Non Verbal Performance)라고 부른다. 향후 평택호 개발과 더불어 외국 관광객이 자주 찾게 될 명소로 발전할 평택호 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가 이번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소리터 홈페이지(www.soriter.co.kr) 공지에서 회원가입양식 작성 후 메일(soriter3891@naver.com) 또는 팩스(031-683-3892)로 발송하면 선착순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83-389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oriter.co.kr)를 참고 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창의적 SW개발인력 키워내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11월 19일 서울 EL타워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이브와컨퍼런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한 스마트소프트웨어과 O2팀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 2015년 이브와ICT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기존 종이명함이 아닌 디지털 명함을 다양한 테블릿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명함을 만들 수 있고, 스마트폰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명함을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는 E.S.C(Easy Smart name Card)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용 명함 관리앱을 개발하여 수행결과 발표에서 큰 호평을 받아 ICT분야에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13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공의 교과과정 개편 및 시설, 장비를 도입하여 모바일 앱과 시스템 통합 개발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기반의 소프트웨어(SW) 중심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20
  • 평택세관, ‘찾아가는 Yes FTA 센터’ 발대식 개최
    중소기업 FTA 지원 사각지대 해소 위해 마련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11월 19일(목) 안성상공회의소에서 이명구 관세청 FTA 집행기획관과 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류재진 관세사회 평택지부장, 관내 수출입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Yes FTA 센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Yes FTA 센터’는 일반버스를 FTA 상담공간으로 개조하여 세관 FTA 전문가와 공익관세사가 탑승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FTA활용을 종합 지원하는 이동 상담센터로 FTA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기념사 하는 김용태 평택직할세관장 11월 19일(목)부터 12월 15일(화)까지 주 2~3회 평택·안성 지역의 세관 방문이 어려운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FTA 준비부터 활용·검증대응, 통관애로 해소까지 맞춤형 1:1 상담·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이명구 관세청 FTA 집행기획관은 FTA활용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FTA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FTA 활용 방법과 관세청의 주요 지원정책을 전달하였다. 김용태 세관장은 “이동 상담센터를 통해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관내 업체들이 한·중 FTA 발효 시 즉시 활용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