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11일 아침부터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태풍 영향권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 중심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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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0일 15시 천리안위성 수증기영상과 태풍 진로 예상도 <제공=기상청>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10일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속 북서진하여 내일(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의 영향으로 태풍은 약화되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전망이다.
 
 아울러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일)부터 14일(화)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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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14일 기압계 예상도 <제공=기상청>

 특히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중북부지방과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호우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7월 12~13일)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11일부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5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30~80mm, 강원도영동, 경상북도는 10~40mm다.
 
 한편, 11일(토) 오후부터 14일(화)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며,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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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찬홈’ 영향으로 11일~14일 “전국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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