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정부와 전국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농산물 판로 열려
 
공재광 시장 어려움 같이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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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블루베리 직거래 장터 <제공=새누리당>
 
 메르스의 진원지로 알려져 판로가 막혔던 평택시(시장 공재광) 농산물들이 정부와 전국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판로가 열리고 있다.
 
 메르스 발병 후 지금까지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평택농산물의 판매 할 수 있는 판로를 열었다.
 
 특히 지난달 26일 국회에서는 판로가 막힌 평택블루베리 판매를 위해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이 참석하여 블루베리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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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정종섭 장관(왼쪽 두번째), 공재광 시장(가운데)
 
 또한 행정자치부에서는 구내식당에서 평택 슈퍼오닝 쌀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평택 농산물 직거래 특별 판매장을 개설하여 4,000여명의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 다양한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고, 이날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농산물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경기도내 여주시, 안산시, 화성시, 동두천시, 고양시, 부천시 등 이웃 자치단체들은 소비위축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평택시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구호물품과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기도 했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 후 한 달여 동안 집에도 가지 못하고 시장 집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메르스를 챙긴 공재광 시장은 물론 평택시 모든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메르스를 극복해 가고 있다평택시 공무원들은 메르스로 힘든 관내 전통시장을 위해 금요일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을 벗어나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메르스 여파로 힘든 지역상권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에 애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같이 해주신 국회, 경기도, 행정자치부, 전국의 지자체에 대해 평택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평택 살리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은 평택시민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73일 현재 27개 품목 273천여만 원의 평택시 농·특산물이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평택시 농·특산물 구입을 위한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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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멍든 평택 농가 “모처럼 웃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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