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소기업 오는 9월 9일까지 신청해야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메르스 발병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자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메르스 피해와 관련한 자금지원은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 300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66억 원 ▶IBK기업은행 성장지원사업 80억 원이다.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 총 300억 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 자금소진 시까지이며,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고 5억 원이다. 융자기간은 3년(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대출기관은 농협, 이자보전율은 1.5%, 신용평가 평가점수는 60점에서 50점으로 완화된다. 단 게임기제조, 주류담배, 유흥주점, 증기탕, 안마시술소, 휴게텔 등 사행성업체는 제외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특별보증 추천 지원금 66억 원은 자금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의 경우 업체별 2억 원 한도이며, 비제조업은 업체별 1억 원 한도이다.
또한 중소기업 IBK기업은행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30억 원은 오는 9월 9일 자금 소진 시까지 관내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2억 원 이내, 융자기간은 1년이고, 이자지원율은 1.5%~2%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피해와 관련해 자금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 ▶중소기업 특례보증: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 평택시 기업정책과(031-8024-3441)로 각각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