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메르스 진원지 충격 벗어나 “16일 이후 확진자 없어
 
 
22일-현황-도표.jpg
 
 지난달 20일 메르스가 최초 발병한 평택시는 메르스 사태 35일째를 맞아 16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서서히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2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이 확진자는 33명이었고, 자가격리자 33(전날 대비 11명 감소), 능동감시자 28(전날 대비 2명 감소), 병원격리 9(전날 대비 1명 감소), 코호트격리(동일한 질환자를 동일한 병실에 함께 격리하거나, 환자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것)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평택시는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3, 사망 4, 퇴원 20(전날 대비 1명 증가)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2,870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가 총 6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격리 및 능동감시자가 소폭 감소한 이유는 중복 기재된 관계로 해제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확진자 172(3), 퇴원자 50(7)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2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원자는 50(29.1%)으로 7명 늘었고, 사망자는 27(15.7%)으로 2명 증가하였으며, 치료중인 환자는 95(55.2%)으로 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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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추이 <자료=보건복지부>
 
 신규 170번째 확진자는 76번째 확진자와 6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하였고, 171번째 확진자는 527~5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172번째 확진자는 대전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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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 중인 환자 추이 <자료=보건복지부> 
 
신규 퇴원자 7, 전체 퇴원자 50명으로 늘어
 
 확진자 중 유일한 10대인 67번째(, 16) 확진자를 비롯해 22번째(, 39), 49번째(, 75), 55번째(, 36), 68번째(, 55), 130번째(, 65), 144번째(, 71) 확진자 등 7명이 620~621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총 5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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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자료=보건복지부>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50명 중 남성은 28(56.0%), 여성은 22(44.0%)이며, 연령별로는 4014(28.0%), 50·60대가 각각 9(18.0%), 707(14.0%), 306(12.0%), 204(8.0%), 101(2%)이다.
 
101번째·128번째 확진자 사망, 전체 사망자 27
 
 기존 확진자 중 101번째(, 84, ), 128번째(87, 심방세동/심부전//뇌졸중) 확진자가 621일 및 622일 새벽 사망하여 전체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되었다.
 
 사망자 27명의 성별은 남성 20(74.1%), 여성 7(25.9%)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9(33.3%)으로 가장 많았고, 708(29.6%), 805(18.5%), 504(14.8%), 401(3.7%) 순이다.
 
 사망자 총 27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 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5(92.6%)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유형, 내원환자 80명으로 가장 많아
 
 지금까지의 확진자 172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46.5%)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34.3%),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3(19.2%)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05(61.0%), 여성이 67(39.0%)이며, 연령은 60대가 36(20.9%)으로 가장 많았고, 5035(20.3%), 4030(17.4%), 7028(16.3%), 3026(15.1%) 등의 순이었다.
 
■ 격리 총 3,833명(202↓), 격리 해제 총 9,331명(519↑)
 
 6월 22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833명으로 전날보다 202명(5.0%)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9,331명으로 하루 동안 519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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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자료=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3,833명) 중 자가격리자는 3,048명으로 248명(7.5%) 줄었으며, 병원격리자는 46명(6.2%) 늘어난 785명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현재 치료중인 95명의 상태는 안정적 81명(85.3%), 불안정 14명(14.7%)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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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2일 메르스 현황] 확진 0명, 자가격리 33명(11↓), 능동감시 28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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