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특별법 제정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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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추미애 메르스특별대책위원장은 21일 오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첫 감염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 명동거리(평택동 평택2), 평택시청 메르스대책단 상황실, 굿모닝병원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오후 2시 평택 상인 및 학부모 간담회에서 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이 굉장히 많은 고통을 받았고, 그 가운데서 평택의 경제가 초토화 될 정도로 타격을 크게 입었다평택시민 모두에게 위로말씀과 함께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평택이 입은 지역경제 타격에 대해서 제대로 회복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지난번 여야 간 4+4 회담 때 평택 지역에 대해서 특별히 지원하기로 합의를 모았고, 또 메르스로 인한 피해라는 것이 직접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광범위한 피해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지원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메르스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평택은 새로운 추가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평택성모병원은 완전히 안전해졌고, 굿모닝병원에서 발생했던 환자도 완치가 된 상태라며 이제 평택시민들은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 마음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문 대표는 평택시청 메르스 비상대책단 상황실을 찾아 24시간 근무 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후 평택시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고 하지만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끈을 늦추면 안되겠다확산방지 대책 지속추진과 한편으로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역안정화대책이 강도 높게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지역의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당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6월 국회에서 여러 가지 대책과 추경, 특별법 제정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메르스특별대책위원장은 메르스 극복을 위해 시장님이하 전직원들이 고생이 많다아직도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신뢰회복을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 위원장은 평택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관대책협의회에 해군2함대사령관을 포함 시켜 운영하는 것과 학교 등에 배부된 손 소독제 등 감염예방 물품들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가 끝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특히 문 대표께서 메르스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 지역을 광범위하게 지원토록 하겠다는 말씀에 감사드린다. 이 법이 상처받은 평택시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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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평택 상인·학부모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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