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중앙-지방-국회 긴밀한 공조 통해 메르스 조기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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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제44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된 평택시 송북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이 함께 했으며, 황 총리는 먼저 평택시청을 방문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중앙, 지방, 국회간의 긴밀한 공조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유기적으로 협업한다면 국민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황 총리는 지난 11일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오산공군기지(K-55) 소속 공군 김 모 원사를 만나 메르스를 치료하느라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김 원사가 메르스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메르스 항체 혈장을 제공하겠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도우려는 마음을 보니 진정한 군인정신을 보는 것 같아 든든하다. 앞으로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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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재광 평택시장은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가 끝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가칭 국립평택의료원 설립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식품진흥기금 운영자금 지원확대(모범음식점식품위생업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비 지원 평택시 현안사항 우선지원 및 정책적 배려 등을 황 총리에게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황 총리는 평택시 지산동 소재 송북전통시장을 찾아 메르스로 지역 경제 침체가 심각한 수준임을 잘 알고 있다. 정부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지역경제 회복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니, 곧 좋아 질 것이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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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상인들은 지금 지역상권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되어 있다. 손님도 50~60%가 줄었다. 하루 빨리 상권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20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이 확진자는 33명이었고, 자가격리자 47, 능동감시자 38, 병원격리 13, 코호트격리(동일한 질환자를 동일한 병실에 함께 격리하거나, 환자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것)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평택시는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3, 사망 4, 퇴원 16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 능동감시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했고 지금까지 총 2,943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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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메르스로 힘든 평택 송북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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