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권 위해 추경편성 등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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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12() 평택시 메르스대책상황실에서 메르스사태와 관련해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당국이 지난 9일 평택시 메르스 1차 유형 종식 발표와 교육계의 휴업 종료 발표에 따른 평택시의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정상균 평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 시장은 시민들이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고, ··동의 소규모 행사는 여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식당, 관광업계 등의 지역경제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발 빠른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 시장은 일상생활로 복귀 유도는 공무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기업,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평택시는 자율방역단 및 대한방역협회 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지난 67일부터 관내 관공서 150개소, 경로당 526개소, PC238개소, 교회 491개소, 어린이집 43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3개소 등 총 249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평택터미널, 평택역사 등 교통시설의 방역소독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는 12일까지 22가구에 긴급지원 생계비’ 1,890만원을 지급했고, 지원 기준 확대에 따라 대상가구와 지급액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학생등교가 시작된 각급 학교에는 비접촉 체온계 507개를 12일 긴급 지원했다.
 
 한편, 평택시의사회에서는 13일 메르스 사태에 대한 시민사회 안정화를 위해 의사회에서 평택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평택시의사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 메르스 감염 사태로 평택과 대한민국은 두려운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메르스가 발생되고 많은 확진환자가 나온 우리 평택시민들의 불안감은 훨씬 더 크다는 것을 평택시의사회 회원 모두는 온몸으로 절감하고 있다메르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한 질병이 아니고 특히 메르스 지역사회 감염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회는 이젠 예전처럼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라며 우리 모두 합심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평화롭고 건강한 평택시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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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메르스 관련 “추경편성” 후속조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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