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감찰반 18명, 오는 8월말까지 감찰에 나서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위 예방감찰에 중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메르스 유행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건전한 하계휴가를 보내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환경정비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시기성 업무의 적기 추진과 공직근무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감사관을 단장으로 감찰반 5개반 18명으로 평택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을 포함하여 예방감찰 활동위주로 실시되며, 주요 감찰내용은 ▶재난취약시설 점검 추진실태 ▶비상근무추진실태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위 ▶음주운전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민원처리 소홀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준수 등에 대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 적발된 공금 횡·유용, 금품수수 등 직무 관련 범죄행위는 고발조치 할 예정이며, 기강해이 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사례를 전파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사전예방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