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던 중 안타깝게 숨져
지난 8일(금) 오전 10시 35분께 평택시 현덕면 소재 평택호(아산만 저수지)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정모(3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숨진 정씨는 이날 후배 A(30)씨를 제트스키 뒤에 태우고 타던 중 수면으로 넘어지면서 물에 빠졌고,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 이들을 발견한 경기도 소속 요트선수 2명이 정씨 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정씨는 숨졌다.
정 씨와 함께 물에 빠진 동승자 A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제트스키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