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송탄소방서, 소방차량 35대·소방대원 233명 출동
 

 지난 18일(일) 오후 4시 50분께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에 위치한 리튬건전지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골조 공장 2개동 990㎡와 설비 등을 태워 2억4,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휴일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이모(남, 83년생)씨는 "당직 근무 중 비상벨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공장동에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현장조사를 통해 "리튬건전지 제조공정실에서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현상이 천장 및 기둥에서 관찰되었다"며, "오븐기 6기 중 1기가 가동되고 있었다는 진술로 볼 때 오븐기 이상과열 또는 가동 중인 오븐기 전원배전선에서 발생된 화재로 추정이 되지만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송탄소방서 및 인근소방서 소방차량 및 장비 35대와 소방대원 233명이 출동해 19일 새벽 2시까지 진화작업을 실시하였고, 출동한 대원들이 초기 화재진압 및 주변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하지만 샌드위치패널 건물 특성상 완전 진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날 진압 활동을 지휘했던 김정함 서장은 “추운 날씨에 신속한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한 소방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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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북면, 리튬건전지 생산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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