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27일 민주노총 소속 1천여명 '굴뚝농성 연대의 날' 집회 가져


  ▲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지난 23일 칠괴동 평택공장 70m 높이
굴뚝에서 찍은 아침밥(출처: 이창근 정책기획실장 페이스북)

 지난 12월 13일(토) 새벽 4시 15분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철조망을 끊고 진입한 후 평택공장 안에 있는 높이 70미터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이 현재까지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지난 2009년 옥쇄파업 이후 쌍용차 평택공장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미터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한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쌍용차 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안보이고 대법원의 편향적인 판결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벼랑 끝으로 밀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우리의 처지를 호소하고 싶어 굴뚝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토) 민주노총 소속 1천여 명은 27일 오후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쌍용차 굴뚝농성 연대의 날' 결의대회를 열고,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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