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판매법인 이어 제조시설까지 갖추고 30명 신규고용 창출

산업용 밸브 전문 제조 기업인 이탈리아의 발보일社가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발보일社는 평택 오성에 350만 달러(한화 약 35억 원)을 투자해 특수산업용 유압 제어 밸브 제조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공장은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발보일社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 광주시 오포읍에 유압밸브 조립과 판매법인을 갖고 있었다. 이번 착공으로 발보일社는 판매와 제조공장을 모두 갖추게 됐으며 3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예정이다. 

  발보일社는 1973년에 설립돼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에 지사를 두고 1,995억 원의 매출(2012년)을 올리고 있는 40년 역사의 이탈리아 밸브전문 강소기업이다. 

발보일社 관계자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숙련공의 기술력이 높아 20%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한국의 뛰어난 IT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보일社의 투자유치는 유럽의 기술강소기업을 발굴하여 유치한 첫 번째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계속 유럽의 기술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641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탈리아 '발보일' 평택서 착공식 가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