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출신 이지현 안무가, 10월 26일 ‘Homo Nomad’ 공연
10월 26일 오후 6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전석 무료
▲ ‘Homo Nomad’ 공연을 펼치는 이지현(맨 왼쪽) 안무가와 무용수들
2020년도부터 무용가,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지현 안무가의 ‘Homo Nomad’ 공연이 10월 26일 오후 6시,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 광장(팽성읍 안정쇼핑로 11)에서 펼쳐진다.
평택시문화재단 2024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Homo Nomad’는 노마드(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조적으로 사는 인간형) 인생관을 가진 이들의 삶의 여정을 풀어낸 작품으로, ‘2021년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인탱크’에서 20분의 작품으로 초연됐으며, 2023년에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지현 안무가를 비롯해 정유진, 도예은, 정서희, 강다연, SU YIYUE, XIONG JIANGYI 등 7명의 무용수가 특정한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는 창조적인 행위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존 전략으로서의 노마드를 선보인다.
평택 출신인 이지현 안무가는 서울예술고,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호흡’을 통해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미학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2022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공연, 2022 프랑스 몽펠리에 코레디시축제 초청 공연, 2022 주모로코 한국대사관 수교 60주년 국경일 초청 공연, 2024 주모로코 한국대사관 Korea Culture Week 초청 공연 등 국내외 활동을 통해 무용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22 Collective LAB’ 대표를 맡고 있다.
이지현 안무가는 “무용의 대중화와 일반 시민 예술적 향유를 위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_jihyun_lee_) 또는 이메일(22collectivelab@gmail.com)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