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화성 수질오염사고 영향 파악 위해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조사 

 

수질오염 환경조사.JPG

▲ 지난 2월 15일 관리천 방제 둑을 해체에 진위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12일부터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시작했다.


화성·평택 관리천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1월 9일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화학물질 보관시설 화재로 인해 보관 중이던 화학물질이 소방용수와 함께 인근 하천인 관리천으로 유입돼 관리천이 오염된 사고다. 


조사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km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km다.


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평택시,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환경부, 화성시, 한국환경공단 등 7개 기관과 함께 관리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과 시·군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고 대비와 대응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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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택시, 관리천·진위천 환경영향조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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