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 건의

 

포승평택선.jpg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시·군에서 검토한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12.5km)’, ‘포승평택선 복선전철(27.5km)’을 비롯한 12개 신규 철도 건설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 계획, 설계, 공사 등의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 포승평택선 복선전철을 비롯해 9개 일반철도 사업과 고속철도 사업 3개로,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은 포승평택선과 서해선간 연결선을 설치하여 서해선과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포승평택선 복선전철’은 비전철화로 공사 중인 ‘포승평택선’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가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국회와 공조하여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포승평택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에 따라 2022년 7월 서부지역 발전 중심축인 안중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안중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수립했으며, 안중역 주변 약 519만㎡(약 1,569평)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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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에 ‘포승평택선 복선전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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