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김 의원 “감정노동, 낮은 보수, 장시간 근무, 고용 불안정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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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상담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김재균(가운데)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김영환 회장,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유임 센터장, 평택시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상담사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상담사들이 낮은 보수와 열악한 처우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근무 만족도와 근속기간을 높이는 것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김재균 의원은 “청소년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청소년 상담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비해 청소년 상담사는 다양한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감정노동, 낮은 보수, 장시간 근무, 고용의 불안정 등 열악한 업무환경과 처우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상담사는 청소년의 멘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계획수립 및 실태조사, 관련 사업의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소년 상담사들의 처우는 경기도의회에서 김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문제로, 지난 2022년 「경기도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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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경기도의원 “청소년 상담사 처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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